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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1442

[필리핀 축제] 마닐라밴드(Manila Band) 거리공연 마닐라밴드 거리공연 FLORES DE MAYO SA MAKATI - Manila Band- 촬영 장소 :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 촬영 날짜 : 2017년 5월 12일 [필리핀 축제] 마닐라밴드(Manila Band) 거리공연- Copyright 2019.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all rights reserved - ※ 저작권에 관한 경고 : 필인러브(PHILINLOVE)의 콘텐츠(글. 사진, 동영상 등 모든 저작물과 창작물)는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입니다. 필인러브의 콘텐츠를 개인 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올리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동의 없이 내용을 재편집하거나, 출처 없이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실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2017. 8. 1.
[필리핀 라구나 여행] 칼리라야 호숫가의 멋진 글램핑 호텔 - 솔로비엔토(Soloviento) 멀리 호수 끝에서부터 구름이 밀려오며 하늘이 하얗게 흐려졌다. 톡톡 빗방울이 호숫가에 도트 무늬를 만들어 내면서 초록의 나무들에게 물을 주고 있었다. 한바탕 비가 가득 쏟아지고 나자 땅과 나무 그리고 바람 냄새가 섞여 주변에 상쾌함을 가득 채웠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하늘은 여전히 하얀 구름으로 가득했지만, 그런 하늘 아래에서도 호수의 물이 초록으로 반짝였다. 대체 하늘이 푸른 날이면 이 호숫가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궁금할 정도로 주변이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필리핀 지도를 펼쳐놓고 마닐라의 라구나 호수를 찾은 뒤 다시 왼쪽으로 보면 칼리라야 호수(Lake Caliraya)라는 작은 호수가 보인다. 삐죽대는 모양이 산호초처럼 생긴 호수인데, 라구나 호수가 워낙 크니까 작아 보이지 생각.. 2017. 7. 27.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레가스피공원 옆 인도음식점 - Swagat Indian Cuisine ※ Swagat Indian Cuisine 은 2019년 현재 아래 주소로 가게 자리를 옮겼습니다. 니혼바시테(Nihonbashitei) 일식당 근처입니다. - 기존 주소 : 119 Rada, Legazpi Village, Makati, 1229 Metro Manila, 필리핀 - 현재 주소 : G/F, The Columns at Legazpi Village Amorsolo st. corner, Antonio Arnaiz Ave, Legazpi Village, Makati, 1229 Metro Manila 보통 나는 내가 뭘 먹었는지 꽤 잘난 척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도무지 뭘 먹었는지 이름을 대지 못할 때가 있다. 상당히 맛있게 밥을 먹었음에도 그러는 것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인.. 2017. 7. 23.
[필리핀 마닐라] 브런치 먹기 좋은 마카티 맛집 - 유어로컬(Your Local) 싸고 맛있는 집을 찾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재료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맛있는 음식이 나오기 때문이다. 오래된 돼지고기와 시들한 채소만으로도 맛있는 햄버거를 만든다면 요리사가 아니라 마법사에 가까운 사람이다.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매우 안 좋은 결과물을 연성하는 요리사도 간혹 있지만, 그래도 일단 재료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면 훨씬 맛 내기가 쉬워짐은 사실이다. 재료가 좋으면 그 덕분에 괜찮은 맛이 낼 수 있는 음식이 꽤 많은데, 간혹 솜씨 좋은 요리사를 만나면 굉장히 인상적인 맛을 연출하기도 한다. 마닐라에서도 마카티 레가스피 빌리지의 조용한 골목길에 있는 "유어로컬(Your Local)"은 좀 인상적인 레스토랑이다. 일단 이 레스토랑에는 화려한 간판 따위는 없다. 어지간히 눈썰미가 좋지 .. 2017. 7. 21.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쇼핑 중 들리기 좋은 베트남 음식점 - 포박(Pho Bac) ※ 2019년 현재, 매장이 넓어졌는데 대신 맛이 좀 없어졌다. 기대감을 갖지 않는 편이 좋다. 지난달부터 내가 베트남 쌀국수에 꽂혀서 마닐라에서 유명하다는 베트남 음식점을 찾아다니게 된 것은 "포박(Pho Bac)"이라는 곳 때문이었다. 북쪽에서 온 쌀국수라는 뜻이라고 했던가. 마카티 그린벨트에 갔다가 글로리에따 2층에 있는 포박(Pho Bac) 매장에 갔었는데, 오래간만에 쌀국수를 먹어서인지 쌀국수 특유의 그 깔끔함이 매우 좋게 느껴졌다. 매장이 좀 좁은 편이기는 해도 음식은 가격 대비 괜찮아서 만족스러웠는데, 덕분에 혹 어디 다른 곳에 더 맛있는 쌀국수 맛집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외식할 일이 생길 때마다 베트남 음식점을 돌아다니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아쉬운 것이 필리핀에서는 이렇다 하게 찾아.. 2017. 7. 20.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맛집, 깔끔한 베트남 음식점 - 하노이 코너(Ha Noi Corner) 실상 별건 아님을 알고 있지만, 계속 맛보는 데 실패하면 호기심이 생긴다. 대체 그게 뭐라고 그러느냐고 하면 대답이 묘연하지만, 별것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기실 나는 "그거 별거 아니었어."라고 무심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많은 곳을 가보고 많은 것을 먹어보는 편인데 그중 하나가 마카티 산안토니오 빌리지 안에 있는 하노이 코너(Ha Noi Corner)라는 이름의 베트남 음식점이다. 처음 갔을 때 문을 열고 있어서 무난하게 식사를 했으면 그저 가게 참 깔끔하다는 느낌 정도만 주었을 그런 집이었다. 그런데 영업종료 간판을 달고 있었다. 점심이나 먹을까 하여 슬슬 가봤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이 근방 레스토랑은 대부분 일요일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 2017. 7. 20.
[필리핀 마닐라] 재래시장에서 고수를 사려면 뭐라고 말하면 될까? - BON Banhmi Vietnamese Sandwich 사람마다 허브 향에 대한 호불호는 매우 분명하지만, 그중에서도 고수에 대한 호불호는 부정적인 편에 더 많은 것 같다. 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처음 맛보면 매우 당황하기 마련인데, 오죽하면 샴푸나 비누를 먹는 기분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을까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뜻밖에 고수를 좋아하는 마니아층도 두껍다. 마치 우리네 청국장이나 태국의 똠얌꿍처럼 그 독특함에 이끌린다고 할까. 처음 접할 때는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거부하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그 독특한 향 때문에 좋아한다는 사람도 많다. 항경련 효능도 있고 몸에는 매우 좋다고 하는데, 몸의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해서 예전에는 스님들이 고수를 즐겨 드셨다고도 한다. 마닐라에서 고수 향기가 진한 오리지널 베트남 반미 빵을 먹고 싶었다면, 마카티 산안토니오 빌.. 2017. 7. 19.
[필리핀 마닐라] 주유소까지 가지 않고 자동차 휘발유 가격을 확인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2017년 7월 10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157.06원이다. 하지만 평균에 속지 말아야 하는 것이, 국가별로 휘발유 가격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ℓ의 휘발유를 사기 위해 베네수엘라에서는 9.26원만 줘도 되지만, 홍콩에서는 2167.11원이나 필요하다. 국제 시장에서 같은 석유 가격의 적용을 받을 터인데 왜 국가별로 휘발유 가격이 차이가 날까? 이유는 간단하다. 나라별로 세금과 휘발유 보조금 정책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휘발유의 소매가는 가난한 나라일수록 싸고 부유한 나라일수록 비싸게 형성된다. 물론 석유를 생산해 수출하는 나라는 예외이다. 경찰도 람보르기니를 탄다는 두바이는 매우 부유한 나라이지만, 휘발유 가격이 무척이나 싸다. 지역별 혹은 .. 2017. 7. 18.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프랜차이즈 엑스포 (7월 21~23일) 비즈니스 전문 잡지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에 의하면 미국의 100대 프랜차이즈(가맹점) 기업 중에서 무려 24개나 되는 기업이 필리핀에 있다고 한다. 필리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매장들, 이를테면 세븐일레븐(7-Eleven), 맥도날드(McDonald), 던킨도너츠(Dunkin 'Donuts), 데일리퀸(Dairy Queen), 에이스하드웨어(Ace Hardware Corp), 타코벨(Taco Bell), 크리스피크림도넛(Krispy Kreme Donut Corp)등이 그런 기업들인데, 그중에서 점포수로 순위를 매기자면 1등은 단연 세븐일레븐이다. 필리핀 세븐일레븐은 "Philippine Seven Corporation(PSC)"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984년도에 퀘존에 첫 점.. 2017. 7. 17.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매 수산시장, 나보타스 어시장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를 이야기하면서 마닐라를 빼놓을 수 없다. 필리핀 통계청에서 밝힌 메트로 마닐라의 인구는 대략 1,200만 명이지만, 거주자로 등록하지 않아서 이 통계에는 들어가지 못한 채 마닐라에 사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실제로는 마닐라 인구가 최소 1,500만 명 이상 될 것이라는 소리가 허풍처럼 들리지 않는다. 하긴, 그런 숫자를 굳이 꺼내보지 않아도 당장 서민들이 사는 동네 골목길만 들여다봐도 그 촘촘한 인구밀도가 느껴진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이 먹는 생선은 과연 어디서 공급되는 것일까? 한국인 여행객이 주로 가는 마카파갈 씨사이드마켓(Macapagal Seaside Market)은 물론 아니다. 마카파갈의 상인들이 노리는 것은 한국인 여행객의 두툼한 주머니 속 돈.. 2017. 7. 16.
[필리핀 마닐라] 일요일 오전의 작은 재미, 마카티 레가스피 선데이마켓 "맛이 어때요?" "완전 시원하고 맛있어요! 최고예요!"딸기와 블랙베리, 두 가지 맛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블랙베리 맛을 골랐는데 다행히 성공이었다. 차갑고도 달달한 Maeloc ciders 과실주는 입에 착 감기는 맛이었으니, 최고라고 한 대답은 정말 진심이었다. 어쨌든 대화를 시작한 김에 Maeloc ciders를 파는 긴 수염의 아저씨에게 혹시 병에 그려진 캐릭터 그림의 모델이 본인이시냐고 여쭈었다. 아저씨는 껄껄 웃으면서 아니라고 알려주시더니, 딸기맛을 시음하게 해주셨다. 이렇게 실내 공간이 아닌 야외 공간에 열리는 시장은 분명 마트와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지만, 세상사 모든 게 좋을 수 없으니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날씨이다. 가끔은 숨이 턱 막히도록 너무 더워서 시장에 서 있는 것 자체가.. 2017. 7. 15.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 숨겨진 빠사루봉(pasalubong) 과자 도매상 필리핀에서도 마닐라, 마닐라에서도 마카티, 마카티에서도 산안토니오 빌리지 쪽 치노 로스 애비뉴(Chino Roces Ave) 거리에는 늘 손님으로 북적대는 가게가 하나 있다. 이런저런 과자며 사탕, 커피 등을 파는 빠사루봉(pasalubong) 과자 도매상이다. 그런데 이 가게, 간판도 없이 장사를 한다. 아니, 간판은 있는데 "Mano Po Panciteria Express Grill and Resto"라고 적힌 간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봐도 이 과자가게와 상관없는 음식점 간판이다. 사연은 간단하다. 원래 이 자리에는 필리핀 음식을 팔던 음식점이 있었는데, 가겟세는 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썰렁한 음식점이었다. 건물주가 아니면 조만간 문을 닫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이내 문을 닫고 한참이나 비어 있.. 2017. 7. 14.
[필리핀 마닐라]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질소가 든 콜드브루 커피를 맛보세요! 세상에는 더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내어 탐닉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찬물을 사용하여 10시간 정도에 걸쳐 커피액을 추출한다는 콜드브루(Cold Brew) 커피만 해도 그렇다. 골드브루 커피가 '커피의 와인'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커피 맛 하나 때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골드브루 커피가 인기를 끈 이유로는 특별한 커피를 마신다는 느낌이 한몫했다. 세균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별한 커피라는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으니, 마케팅의 승리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필리핀에서 좀 더 특별한 콜드브루(Cold Brew)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면 마닐라 마카티에서도 주피터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Coffee Reserve)" 매장에 가면 된다. 필리핀의 많기.. 2017. 7. 13.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라세마 찜질방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신규 오픈 위치 안내) 필리핀처럼 더운 나라에서 무슨 찜질방이냐 싶지만, 가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까슬까슬한 초록 때밀이 타올을 손에 끼고 때를 벗기다가 뜨거운 물을 끼얹을 때의 개운함이 그리울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럴 때면 생각나는 곳이 마카티의 라세마 찜질방이었다. 라세마 찜질방에 가면 한국식으로 찜질방 시설을 즐길 수 있었으니 말이다. 하긴, 이곳은 한국식 목욕탕에 가고 싶은 한국인에게만 인기가 좋은 곳이 아니었다. k-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필리핀 사람들에게도 퍽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최근 오랜만에 마카티 말룽가이 거리(Malugay St)의 라세마 찜질방에 갔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이미 2월 초부터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어딘가로 자리를 옮겨 새로 오픈한다.. 2017. 7. 11.
[필리핀 마닐라] 차별화된 커피 경험, 필리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위치 안내 영어사전에 '리저브(Reserve)'를 검색해보면 "(자리 등을) 따로 잡아 남겨 두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타벅스에 자주 가는 커피 애호가라면 알겠지만, 스타벅스에서는 일반 매장과 별도로 프리미엄 콘셉트의 매장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이 프리미엄 콘셉트의 매장에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Coffee Reserve)"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리저브 매장은 일반 매장과 무엇이 다를까? 또 필리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의 커피는 가격이 얼마일까? 일단 커피 가격부터 이야기하자면, 필리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의 리저브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크게 비싸지 않다. 커피 추출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12온스 톨(tall) 사이즈 기준으로 135페소에서부터 175페소 사이의 금액이다. 하지.. 2017. 7. 10.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서 중국식 샤부샤부가 생각날 때, Dong Fang Huo Guo 중국식 샤부샤부(훠궈)라고 해서 뭔가 독특한 향신료가 잔뜩 든 느끼한 국물을 주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예상과 달리 느끼함이라고는 하나 없이 깔끔하게 우려낸 국물이었다. 어묵이며 메추리 알, 버섯과 소시지까지, 이것저것 건더기도 제법 알찼다.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식감을 지닌 둥근 쌀국수가 입안에서 탱글탱글하게 씹히니, 맛이 좋다는 이야기가 저절로 나왔다. 이 샤부샤부는 중국에서도 지린성 '창춘' 스타일이라고 했다. 창춘은 백두산에서도 한참 더 올라간 위쪽에 있는 곳으로 1월이면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곤 한다는 곳이다. 1월 최고 기온이 영하 10도라는 곳에서 뜨거운 국물요리가 얼마나 맛있게 느껴질까는 굳이 경험해보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뜨거운 불 옆에 앉아 호로록 면을 건져 먹는 것.. 2017. 7. 7.
[필리핀 마닐라] 볼거리 많은 여행박람회, 트래블 매드니스 엑스포 (7월 7일~9일) 딸락(Tarlac)에 있는 내 아지트, 알빈 아저씨네 호텔에서는 벽면에 칠판을 걸어놓고 손님의 예약 목록을 적어두곤 한다. 얼마 전에 갔을 때 칠판에 4월 날짜의 예약이 적혀 있기에 지난 4월 예약사항을 아직 지우지 않은 줄 알고 알빈 아저씨에게 이야기했더니, 아저씨 왈, 내년 2018년도의 예약을 적어둔 것이라나! 크리스마스 시즌도 아니고 4월인데, 그때가 무슨 여행 성수기라고 이렇게나 빨리 호텔 예약을 한다는 말인가 싶어 어이가 없어 피식 웃고야 말았다. 나로서는 필리핀 사람들의 이런 준비성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준비성을 가지고 여행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1월만 되어도 12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민족답게 1년 전부터 공들여 여행 준비.. 2017. 7. 5.
[필리핀 마닐라] 뚜레쥬르 빵집에서 30% 할인 받는 방법 및 매장 위치 안내 요즘은 마닐라 대형쇼핑몰 곳곳에서 한국식 빵집을 볼 수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필리핀에서 한국 브랜드의 빵집을 본다는 것은 조금 신기한 일이었다. 요즘에야 뚜레쥬르(Tous Les Jours)와 미스터.박(Mr.Park's bread & cake) 매장을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심지어 한국슈퍼에서도 팥빵을 팔지만 예전에는 한국식 빵을 먹기가 쉽지 않았다. 필리핀 사는 한국인들에게 한국 스타일의 팥빵에 대한 그리움을 가장 먼저 해소해준 것은 뚜레쥬르였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도에 필리핀에서 첫 매장을 열었는데, 노스 에스엠 몰(North SM Mall)안에 있는 매장이 1호점 매장이었다. 당시 CJ푸드빌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브랜드를 수출했다고 하여 꽤 화제가 되었는데, .. 201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