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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항공•공항159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 하루 1,500명으로 제한 마닐라공항(NAIA)의 이용이 좀 더 어려워질 예정이다. 3월 18일 목요일부터 한 달 동안 마닐라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의 숫자가 1일 1,50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필리핀 민간항공위원회(CAB. Civil Aeronautics Board)에 따르면 승객 수 제한은 인바운드 국제선이 대상이며, 필리핀 이민국의 입국 지침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승객 수용 능력을 줄이겠다는 민간항공위원회(CAB)의 이번 결정에 따라 필리핀항공(PAL)이나 세부퍼시픽 항공사 등에서 국제선 항공편의 일부 취소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마닐라공항 이용 관련 노탐(NOTAM) ■ 기간 : 2021년 3월 18일 오전 8시 ~ 2021년 4월 18일 오전 8시 ■ 대상 : 마닐라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 ■ 내용 : 마닐라공항.. 2021. 3. 16.
필리핀 세부퍼시픽 항공사, 예약변경 수수료 전면 면제 한가하게 비행기를 탈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요즘 필리핀 내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마닐라에서 세부까지 왕복 2천 페소의 항공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필리핀항공이나 에어아시아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세부퍼시픽 항공사에서는 운항 25주년을 내세우며 이런저런 항공권 프로모션을 잔뜩하고 있다.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웹사이트에 로그인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으로 몰려서 특가 항공권 정도야 금세 발권이 끝났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예전처럼 큰 호응을 얻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1990년대 중반, 세부퍼시픽(Cebu Pacific Air)에서 "low fare, great value"를 모토로 항공 산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1996년 3월에 처음으로 항공기를 운항하기 시작했다... 2021. 3. 3.
제주항공, 인천-마닐라 특별편 운항 (항공권 + 격리 호텔 패키지) 제주항공(Jeju Air) 마닐라 총판에서 항공권과 격리호텔을 한꺼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인천-마닐라 교민귀환전용 특별편 - 교민 안전방역 격리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매일 운항하는 것이 아니라 3월 5일 단 하루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해당 날짜에 필리핀 입국을 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것이 호텔 예약이며 호텔까지의 이동, 식사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상품을 보면 인천-마닐라 편도 항공권에 7박 8일 격리호텔이 포함되어 있다. 마닐라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차량 이동과 격리호텔에 머무는 동안의 식사까지 포함이다. 저녁 식사로는 한식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에서는 구체적인 호텔명을 기재하지 않았지만, 격리호텔은 파사이 시티에 있는 코팍카바나 아파트먼트호텔(Copacabana Ap.. 2021. 2. 16.
필리핀 세부퍼시픽 항공사, 코로나19 보험 도입 (최대 1백만 페소 보장) 세부퍼시픽(Cebu Pacific) 항공사에서 항공권 구매 시 코로나19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세부퍼시픽 항공사에서 글로벌 보험그룹인 처브그룹(Chubb Company)과 연계하여 새롭게 도입한 이 서비스의 이름은 "코로나19 프로텍트(COVID Protect)". 항공기 이용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되었음이 확인되면 입원 및 치료에 대한 비용으로 최대 1밀리언 페소를 보장받게 된다. 세부퍼시픽에서는 보험 가입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항공권 발권 과정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퍼시픽 코로나19 보험(COVID Protect) ■ 대상자 : 필리핀 국내선 / 필리핀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용 승객 ■ 보험가입비 : 270페소부터 시작 (구간에 따라 다름) ■ 보험적용.. 2021. 1. 31.
필리핀 에어아시아, 온라인 쇼핑몰 에어아시아 샵(airasia shop) 오픈 필리핀 에어아시아(Philippines AirAsia)에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오픈했다. 쇼핑몰 이름은 에어아시아 샵(airasia shop)으로 이미 말레이시아 지역 내에서 운영 중이던 사이트를 필리핀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데다가 해외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홍보하기 때문에 항공기 이용 고객을 위한 온라인 면세점처럼 보이지만, 에아아시아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주로 판매하는 것은 미용 및 패션 등과 관련된 제품으로 판매 제품 자체는 일반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전자 상거래 사이트와 다른 것은 배송 방법이다. 공항과 기내뿐 아니라 집에서도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에어아시아 측에 따르면 미용이나 패션 등의 상품에 초점을 맞추고.. 2021. 1. 15.
[필리핀 클락] 클락국제공항 새 여객터미널 개장, 2021년 2분기로 연기 지난 10월,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는 클락국제공항(CRK)의 여객터미널 빌딩(PTB-passenger terminal building)의 공사가 끝났음을 알리며 내부 공사 후 2021년 1월경부터는 새로운 터미널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종종 그렇듯이 터미널 오픈 날짜가 연기된다는 소식이다. 클락공항의 새 여객터미널 개장이 2021년 2분기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클락공항에서는 내년 2분기 즈음에 국내선 터미널을 옮기는 것으로 새로운 여행터미널을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선은 내년 3분기 즈음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클락국제공항의 터미널 신축공사는 지난 9월 외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부 공사만을 남겨놓은 상태였다. 새 여객터미널은 110,000㎡(33,275평에 해당)의 4층 건물로 .. 2020. 12. 28.
대한항공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 유료화, 비상구 좌석을 위한 추가 요금은? 앞으로 필리핀 여행을 올 때 대한항공 일반석을 이용하면서 비상구 좌석에 앉고 싶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대한항공에서 비상구 좌석과 전방 선호 좌석 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좌석에 대한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한다. 오늘 대한항공에서 홈페이지에서 공지한 바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제선 항공편 일반석 구입 시 추가 요금을 내면 비상구 앞 좌석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사전 좌석 배정 규정을 바꾼다고 한다. 이에 따라 비상구 좌석과 맨 앞 좌석 전방 선호 좌석 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좌석은 추가 요금을 내야만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해당 좌석이 굳이 추가 비용을 내고 선점할 가치가 있느냐의 판단은 개인의 선택 사항이겠지만, 무료이던 것을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의 반응.. 2020. 12. 7.
[필리핀 여행] 세부퍼시픽 항공사 12월 17일부터 인천-세부 왕복 노선 운항 재개 세부퍼시픽 항공사 12월 17일부터 인천-세부 왕복 노선 운항을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세부퍼시픽 항공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월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 8월부터 마닐라 출발 인천 도착 편도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하지만 왕복 노선이 아닌 편도 노선으로만 운항해왔다. 현재 세부퍼시픽 항공사에서는 인천-마닐라 노선에 대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마닐라 출발 인천행 항공편의 경우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8시 05분에 도착하며, 인천 출발 마닐라행 항공편은 19시 40분에 출발해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 22시 5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하지만 승객이 얼마나 많을지는 미지수이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지난 3월 22일부터 필리핀 국민의 배우자 및.. 2020. 12. 1.
[필리핀 여행] 민간항공청(CAAP) - 필리핀 공항 운영 동향 (11월 21일 현재) ▲ 클락국제공항(Clark International Airport)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필리핀 정부에서는 각 공항 소재지의 지방정부(LGU)에서 공항 운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자료에 따르면, 11월 21일 현재 필리핀 내에서 항공기의 상업적 운항(Commercial Flight)을 허용한 공항은 총 33개이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을 비롯하여 16개 공항은 여전히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 10월 9일 코로나19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발령된 일반 지역사회 격리조치(GCQ)로 인한 국가 국내총생산(GDP) 손실액은 주당 195억 페소(한화 4500억 원/미화 .. 2020. 11. 22.
[필리핀 클락] 클락공항 공항세 징수 방식 변경 - 2020년부터 항공료 결제 시 납부 내년부터는 클락국제공항을 이용하면서 공항세(Terminal Fee)를 내기 위해 페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클락국제공항의 공항세 징수 방식이 항공사 대리 징수 방식으로 변경된다. 공항에서 직접 공항세를 받지 않고 항공사를 통해 공항세를 받겠다는 것이다. 클락공항을 운영하는 LIPAD의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클락공항의 공항세를 항공 요금에 포함해 받겠다고 한다. 이미 클락공항을 이용하는 17개의 항공사가 클락공항과의 MOA(이행협약-Memorandum of Agreement)에 서명한 상태로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클락국제공항(CRK)은 LIPAD(Luzon International Premier Airport Development Corp)에서 운영하고 있다. L.. 2020. 11. 17.
[필리핀 공항] 코로나19 추적 앱 - QR코드를 이용한 트레이즈 앱(TRAZE Contact Tracing App) 오늘(10월 28일), 필리핀의 공항 4곳에서 코로나19 추적 앱 사용에 대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앱의 이름은 트레이즈 콘택트 트레이싱 앱(TRAZE Contact Tracing App). 대상이 된 공항은 마닐라공항(NAIA)을 비롯하여 클락공항(CRK), 막탄-세부국제공항(MCIA), 다바오 공항(DIA)이다. 아직 소프트 런칭(soft launches) 단계이지만,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는 장차 공항을 비롯한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이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오는 11월 28일부터는 필리핀 내 공항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트레이즈앱을 다운로드받아야만 한다. 통행증(quarantine pass)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였던 것을 떠올려보면 이건 또.. 2020. 10. 28.
마닐라공항 시설 개선사업(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재개발사업)과 공항 직원들의 대량실직 마닐라공항(NAIA)을 관리하는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에 따르면 마닐라공항의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3,100만 명 정도이다. 하지만 2019년 마닐라공항 이용객은 무려 4,700만 명에 달했다. 건물 자체가 낡기도 했지만 공항 이용객이 워낙 많은 탓에 마닐라공항은 이용이 불편하기로 악명이 높다. 마닐라 공항의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해야만 한다는 이야기에는 누구나 공감했지만, 공항 재개발(rehabilitation)을 시작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드디어 내년에는 NAIA 리허빌리테이션 프로젝트(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rehabilitation project)가 시작될 모양이다. 필리핀 정부에서 계획 중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재개발사업은 낙후된 마닐라공항의.. 2020. 10. 26.
[필리핀 클락] 클락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 완료, 내년 1월부터 운영 예정 ▲ 이미지 출처 : 필리핀 교통부(DOTr) 클락공항의 시설에 아쉬움이 많았다면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다. 오늘(10월 13일) 필리핀 교통부(DOTr)의 발표에 따르면, 클락국제공항(CRK)의 여객터미널 공사가 드디어 끝났다고 한다. 이번에 완료된 부분은 여객터미널 빌딩(PTB-passenger terminal building)으로 내부 공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작업 후 2021년 1월쯤 터미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새로운 여객터미널의 운영이 시작되면 클락공항의 여객 처리 능력이 연간 420만 명에서 1220만 명으로 지금보다 거의 세 배 증가한다. 필리핀 교통부에서는 새로운 터미널의 운영으로 여객수용량이 늘면 클락 공항뿐만 아니라 마닐라공항(니노이 아키노.. 2020. 10. 13.
[필리핀 세부] 10월 2일 현재, 막탄세부국제공항(CEB) 국제선 노선 운항 스케줄 필리핀 세부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한국으로 귀국하고자 한다면 방법은 두 가지이다. 마닐라로 와서 국제선을 타거나, 세부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닐라공항의 항공편이 세부공항보다 더 자주 있는 듯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날짜를 기다렸다가 세부공항을 이용하는 편을 추천하고 싶다. 세부공항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월 2일 현재 세부공항에서 운항 계획 중인 한국행 국제선 노선은 아래와 같다. 항공사노선운항예정일웹사이트아시나아항공(Asiana Airlines)세부-인천매주 일요일https://flyasiana.com/C/KR/KO/index제주항공(Jeju Air)세부-인천매주 금요일https://www.jejuair.net/jejuair/kr/main.do대한항공(Korean Air)세부-인천매.. 2020. 10. 2.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내 흡연구역(흡연실) 운영 중단 흡연자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에서 마닐라공항(NAIA) 터미널 전체 지역의 흡연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항 내 흡연실이 코로나19 집단감염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코로나19 확산 이후 담배와 관련된 논의는 꾸준히 있었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벗게 되기 때문이다.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기도 하다. 마닐라공항 터미널3의 경우 흡연실이 실외 공간에 있어서 완전히 밀폐된 공간은 아니지만, 좁은 공간이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에서는 이번 흡연실 폐쇄에 대해 일시적인 조치라고 밝혔지만,.. 2020. 9. 22.
아시아나항공, 필리핀 9월 운항스케줄과 마닐라, 클락, 세부 지점 고객센터 전화번호 요즘처럼 항공 운항스케줄에 대해 안내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을까 싶다. 항공사를 탓하기도 어려운 것이, 항공사 측에서 항공편을 운항하려고 해도 필리핀 정부가 갑작스럽게 운항을 취소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공지사항에 따르면 중국 샤먼항공(Xiamen Airlines)에서 필리핀에서 한국(인천)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일정에 대해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한국을 경유하여 중국으로 가려고 하는 한국인이 많이 있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마닐라-인천 노선 자체도 과연 정말로 운항될 것인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든지 공항으로 가기 전에 항공편이 운항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2020년 9월 운항스케줄- 기간 : 2020년 9월 1일 ~ 2.. 2020. 9. 3.
[필리핀 클락] 인천-클락 노선 운항 항공사 및 클락공항 도착 후 절차 ■ 인천-클락 노선 운항 항공사 8월 16일 현재 아시아나항공 및 제주항공, 진에어 세 곳에서 인천-클락 노선(Incheon-Clark-Incheon)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사기종운항일웹사이트아시아나항공OZ 707 / OZ 708매주 수요일과 금요일https://flyasiana.com/제주항공(Jeju Air)7C 4601 / 7C 4602매주 화요일과 금요일https://www.jejuair.net진에어(Jin Air)LJ 023 / LJ 024매주 월요일과 수요일https://www.jinair.com/ ■ 클락국제공항 도착 후 필수 작성 서류 ① 건강상태확인서(Health Declaration Card) : DOH Yellow Form② CIF(Case Investigation Form) - eC.. 2020. 8. 16.
[필리핀 대중교통] 항공기 이용 시에도 페이스쉴드와 마스크 착용 필수 (8월 15일부터) 지난 7월 20일,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 문제에 대해 사소하게 보이는 일이지만 지금처럼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중대한 범죄가 될 수 있다면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체포할 것을 경찰에 지시했다. 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지시가 나오고 이틀 뒤, 내무부 장관은 마스크 미착용으로 체포될 경우 최장 30일간 구금될 수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했다. 과연 몇 명이나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옥 구경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강력한 처벌 조치가 거론되면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날이 늘어만 가는 형편이다. 그리고 요즘 필리핀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는 페이스쉴드이다. 페이스쉴드 없이는 대중교통에 탑승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정책(No Face Shield, No .. 202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