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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며 생활하기/비사야(Visayas)

[필리핀 생활] 랜선여행은 이제 그만! 현재 마닐라 사람들은 보라카이 여행을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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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필리핀 정부에서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및 무비자 입국 혜택을 중단하는 것이었다. 작년 3월에 시작된 이 조치는 현재까지도 유효하여
여행 목적으로는 필리핀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니 그린레인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으나, 아직 확정된 부분은 하나도 없다. 올해 여름 휴가로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한 셈이다. 

그렇다면 마닐라 사람들은 보라카이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예전처럼 갑자기 보라카이로 떠날 수는 없다. 왕복항공권과 함께 호텔 예약확인증, RT-PCR 음성확인서, TCP(Travel Coordination Permit), Traveler QR코드 등을 준비해야만 보라카이 섬 입도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준비물들이다.  

지난 2021년 6월 1일, 필리핀 정부에서는 여행 제한을 완화하여 메트로 마닐라 및 마닐라 근교에 있는 불라칸, 카비테, 라구나, 리잘 지역에 대해 여가 목적으로 한 이동을 허용했다. 보라카이(Boracay)도 포함되며, 어린이나 65세 이상 노인 등 모든 연령에 대해 여행이 허용된다. 그리고 이 조치는 보라카이 섬 방문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었다. 보라카이가 있는 아클란 지방의 관광사무소(Aklan Municipal Tourism Office)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카티클란(Caticlan)을 통해 총 9,066명의 관광객이 보라카이를 방문했다고 한다. 이들 여행객의 나이를 보면 890명은 0~12세이고, 178명은 60세 이상이다. 지역별로 보면 메트로 마닐라 및 칼라바르손 지방의 방문객이 5,772명으로 약 64%를 차지한다. 리잘(681명), 카비테(639명), 라구나(462명) 지역에서 온 방문객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코로나19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에서 발표한 결의안(IATF Resolution No. 121)에 따르면 GCQ 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NCR Plus 지역 내에서도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리고 GCQ 지역의 호텔은 수용 인원의 30% 용량으로 운영할 수 있다. 스테이케이션 호텔(Accredited staycation hotel)로 인증받은 호텔이라면 100%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와 같은 마이스 산업(MICE)의 기업 대상 행사나 결혼식, 생일잔치 등도 어느 정도 허용된다.


단, 필리핀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단계를 매우 세세하게 나눠 제한 사항을 두고 있다. 그래서 같은 GCQ 단계라고 해도 메트로 마닐라와 불라칸의 규정은 리잘, 라구나, 카비테 지역의 규정과 약간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메트로 마닐라에서는 수용인원의 40%까지 식당 안에서의 식사가 가능하지만, 리잘, 라구나, 카비테 지역에서는 20%까지만 실내 영업을 허용하는 식이다. 필리핀 정부로부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인증(government’s Safety Seal)을 받은 업체는 원래 기준에서 추가로 10%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이 여행 관련 규정은 원래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적용되던 규정이었으나 6월 30일까지 연장되었다. 7월에도 계속 연장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필리핀 NCR-plus 지역 격리단계

(적용기간 : 2021년 6월 16일 ~ 6월 30일)

① GCQ with some restrictions :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 불라칸(Bulacan)
② GCQ with heightened restrictions : 리잘(Rizal), 라구나(Laguna), 카비테(Cavite) 
※ GCQ : 일반 지역사회 격리조치(General community Qurantine)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마닐라] IATF에서 알려주는 GCQ with some restrictions의 의미 


필리핀 보라카이 
필리핀항공에서 배포한 보라카이 여행 준비물 
필리핀항공에서는 자사의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2,599페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른 검사소와 비교하여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검사 결과는 24시간 이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클란 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Aklan Provincial Government : Guide to Travelers going to Aklan Mainland Only
· Aklan Province : https://www.facebook.com/Aklan-Province-147121778737722/
· Philippine Airlines : Travel safely and explore the beauty of Boracay
· Philippine News Agency : Leisure travel from NCR Plus to Boracay, MGCQ areas extended

 

필리핀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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