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895 [필리핀 클락] 나용 필리피노(Nayong Pilipino) 테마파크가 시티오브드림 쪽에 생긴다고요? 2002년 이전부터 필리핀 생활을 했던 사람에게 필리핀 문화를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이야기를 하면 나용 필리피노(Nayong Pilipino. 타갈로그어로 '필리핀인 마을'을 의미)를 떠올리는 이가 많다. 마닐라공항 근처에 있어서 손님 잠깐 구경하러 가기에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았고 클락(Clark)에도 옮겨갔다는 식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나용 필리피노 클락(Nayong Pilipino Clark)'이 대규모의 개보수 공사를 한 뒤 '나용 클락 파크(Nayon Clark Park)'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이 들렸다. 신문에 나온 개장 일자는 2019년 10월 28일이었다. 동남아시안게임(SEA 게임)의 개최일이 11월 30일이었으니 경기 전에 클락에 무언가를 만.. 2020. 1. 6.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국민등록 기간 및 귀국신고에 대한 안내 (2019.12.25 개정) 얼마 전 해외에서 사건·사고 혹은 재난 발생 시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외교부에 재외국민등록을 하자고 글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과연 이렇게 등록한다고 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외교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오셨다. 그동안 발생하였던 일련의 사건들을 떠올려보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외국민등록을 하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권유하는 것은 외교부 혹은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에게 어떤 핑곗거리를 주고 싶지 않기 안 되기 때문이다.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재외국민등록이 되지 있지 않은 상태라서 구조하러 갈 수 없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면, 다소 귀찮아도 재외국민등록법에 따르는 쪽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 .. 2019. 12. 29.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국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으로 무엇이 바뀌었을까? 지난 12월 25일 재외국민등록법의 시행령 일부가 개정되었다. 재외국민등록의 등록률이 낮을뿐더러 등록된 정보가 부정확하다는 것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됨에 따라 시행령 일부를 개정한 것이다. 하지만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웹사이트에 올라온 '재외국민등록(이동, 변경), 발급 및 귀국신고 안내 (2019.12.25 개정)' 글을 보면 기존과 비교하여 대체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에 대한 안내가 없다. 외교부 영사민원 24과 국가법령정보센터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번 재외국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으로 ① 재외국민 등록 기간이 늘어나고, ②등록 사항이 추가되었으며, ③ 귀국신고 및 등록말소 제도가 도입되었다. 또한 재외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④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발급받을 때 굳이 대사관에 가지 않더.. 2019. 12. 29.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필리핀인의 한국행 비자 발급 절차와 비용 지난 2019년 11월 4일, 필리핀 외무부(DFA)에서는 가짜 한국행 비자 대행 서비스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한국으로 가는 취업 비자를 무료 또는 소정의 변호사 비용만으로 발급해준다는 광고가 페이스북에 올라오고 있지만, 한국행 비자 수속 대행업체라는 곳에서 대행 수수료를 챙기기 위한 사기 수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내용의 골자였다. 필리핀 외무부(DFA)에서는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지정된 여행사만을 통해 비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국 정부에서는 특정 브로커를 통한 취업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음을 밝히면서 페이스북을 통한 허위 광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k-drama), 한국 음식(K-food) 등이 유행하면서 필리핀 사람들의 한국.. 2019. 12. 24.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필리핀 대사관에서 지정한 비자 대행 여행사 비교 (2019년 최신판) 필리핀 사람이 한국 여행을 가기 위해 비자(visa)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비자 신청을 해야 한다.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이하 필리핀 대사관)'에서 지정한 비자 대행 여행사는 모두 35곳이며, 수수료는 대부분 700페소로 형성되어 있다. 필리핀 대사관에서 비자 대행 비용 지정여행사에 대해 사증 신청 대리 비용으로 최대 700페소까지의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해둔 까닭에 700페소 이상 수수료를 받는 곳은 없다. 가끔 여행박람회 등에서 여행사들이 이벤트성으로 저렴한 가격에 비자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경우이다. 어느 여행사를 통해도 비자 발급 기간은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여권과 서류 등을 제출할 때 방문하기 편한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 관련 글.. 2019. 12. 23. 필리핀 내 한국인 수 vs 한국 내 필리핀인 수 (불법체류자 현황)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교민)이 10만 명 정도라는 이야기는 어떤 근거로 나오는 이야기일까? 외교부에서 발표한 2019 재외동포현황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의 재외동포(교민)는 총 85,125명으로 나타난다. 미등록체류자(불법체류자)의 수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필리핀에 관광 및 방문 등의 단기비자로 입국한 뒤 장기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수는 대략 1만 명 정도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인 수는 얼마나 될까? 2018년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인의 수는 471,532명이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필리핀인은 60,139명으로 조사되지만, 실제로는 7~8만 명 정도로 추측된다. 6만 명이란 숫자는 미등록체류자(undocumented Filipino)를 포함하지 않는 숫자이기 .. 2019. 12. 21.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필리핀인이 한국에서 합법적인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필리핀 사람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취업비자를 받아야 한다. 단기취업비자(C-4)를 받아 취업하는 예도 있지만, 대부분은 단순노무인력에 대해 발급되는 비전문취업비자(E-9)나 전문인력에게 발급되는 특정활동비자(E-7)를 통해 한국에 취업하게 된다. 하지만 필리핀인이 한국의 E-9 취업비자를 받기란 쉽지 않다. 고용허가제(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에 취업하고자 하는 필리핀 사람은 필리핀 해외고용청(POEA. Philippine Overseas Employment Administration)에 취업 신청을 하고 한국어시험(TOPIK)에 응시하여 합격하는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전문취업비자(E-9)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 2019. 12. 20. [필리핀 생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S&R과 랜더스의 한국제품 가격 조사 필리핀 S&R과 랜더스의 한국제품 가격 조사(2019년 11월) ■ 랜더스 슈퍼스토어(Landers Superstore) ■ S&R 쇼핑몰(S&R Membership Shopping) [필리핀 생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S&R과 랜더스의 한국제품 가격 조사 - Copyright 2019.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all rights reserved - ※ PHIL IN LOVE(필인러브)에 적힌 글과 사진은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입니다. 본 콘텐츠(글. 사진, 동영상)를 개인 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게재(링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기사의 출처(로고)를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출처 없이 본 콘텐츠를 재편집해 내용 변경 및 무단 사용시 합법적인 절차(.. 2019. 12. 18. [필리핀 생활]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20페소 동전 출시 (2019년 12월 17일)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용할 수 있도록 12월 중에 20페소 동전을 새로 출시한다고 하더니 빈말이 아니었나 보다.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에서 오늘 20페소 동전을 새로 출시했다. 20페소 동전 앞면에 그려진 사람은 전 대통령이었던 마누엘 루이스 케손(Manuel L. Quezon. 1878년 8월 19일 ~ 1944년 8월 1일)이다. 그는 1935년부터 1944년까지 미국의 보호 아래 수립된 필리핀 자치령 연방 정부의 대통령직을 수행했는데, 말라카냥 대통령궁에 처음 입주한 대통령이자 타갈로그어를 공용어로 쓰는 정책을 펼쳐서 '필리핀 국어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인물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걸출한 지도자라고 평가받기도 하는데, .. 2019. 12. 17. [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스페인 식민지 시대로의 시간 여행, 라스 카사스 필리피나스 데 아쿠자르 스페인 식민지 시절 지배층이 살았던 집은 얼마나 호화로울까? 1898년 12월 10일 파리조약을 통해 미국은 필리핀 통치권을 갖게 된다. 스페인에 양보의 대가로 2,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필리핀의 통치권을 갖게 된 것이다. 미국의 식민지가 되기 전까지 필리핀은 무려 3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페인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페인 사람들의 문화는 언어에서부터 시작, 의복과 문화, 경제, 주거 형태 등에 이르기까지 필리핀 사회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쳤다. 1898년부터 1946년 사이 미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스페인 지배를 워낙 오래 받다 보니 스페인 문화의 흔적은 생활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필리핀에서 스페인 시절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을 여행.. 2019. 12. 10.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2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