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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 소식] 메트로 마닐라 봉쇄(락다운) 세부 시행안 및 마닐라공항 이용방법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시행되는 메트로 마닐라 지역 봉쇄가 이뤄질 예정이다. 봉쇄가 아닌 지역사회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방역상 최대한의 조치를 하고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차단한다는 뜻에서 '봉쇄'라는 단어라는 단어를 써도 무방하다고 판단된다. 사실 마닐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처지에서 보면 필리핀 정부에서 이번 일 관련하여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 조치가 시행되느냐이다. 3월 1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이 코로나19로 인한 메트로 마닐라 지역 봉쇄 조치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이 확인된다. 규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사람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기존과 동일하게 대구 경북.. 2020. 3. 14.
[필리핀 현지 소식] 보홀 지역사회 격리조치 시행 (섬 방문 금지) 오늘 아침 보홀 주지사인 아서 얍(Arthur Yap)은 3월 16일 월요일부터 3월 20일 금요일까지 지역 내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를 한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보홀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보홀섬 안에 입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격리조치 기간에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필리핀인도 보홀 방문이 금지된다. 보홀에서 다른 지역으로 갈 수는 있지만 보홀섬 안으로 입도는 불가능하다. 보홀 시에서는 해당 조치에 대해 5일간 시행 후 효과를 평가하고 연장 여부에 관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현재 락다운(lockdown)이라는 단어 대신 커뮤니티 쿼런틴(Community quarantine)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외국인 처지에.. 2020. 3. 13.
[필리핀 마닐라 생활] 집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 - 슈퍼마켓 배달서비스 마닐라 생활 중 슈퍼마켓에 가서 생활용품을 사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이 꺼려진다면 온라인 장보기를 해보자. 10년 전까지만 하여도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지만, 필리핀의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도 점점 좋아져서 요즘은 필리핀에서도 온라인으로 장보기가 가능하다. 한국만큼 편하지 않지만, 그래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주문하고, 어떻게 결제하면 될까? 한국식으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싶다면, 월터마트 슈퍼마켓에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아직 메트로 마닐라 및 근교 지역 일부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지만, 점차 배송 가능 지역을 늘린다고 한다. 핸드폰 앱을 통해 장보기를 하고 싶다면, 배달 서비스 전문 업체인 어니스트비(Honestbee)도 이용할 수 있다. ※ 비상.. 2020. 3. 13.
[필리핀 마닐라 생활] 라면 사재기와 중국산 쌀 생필품을 사지 못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필리핀 정부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아도, 코로나19로 물건 구매가 어려워질 것 같지는 않다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마스크나 소독제 등과 같은 방역 관련 물건이라면 예외이겠지만, 돈만 있다면야 물건 구매가 어려워질 것은 없다. 쌀이든 라면이든 뭐라도 사서 먹으면 된다. 그래도 외출이 어려워질 때를 대비하여 약간의 장을 봐두는 쪽을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약간의 비상식량을 비축해보기로 했다. 마침 집에 쌀도 한 톨 없었으니, 쌀도 사고 오트밀도 사고 인터넷으로 장을 보았다. 그런데 배달하는 분은 오지 않고 대신 핸드폰 문자메시지가 오더니, 쌀이 모두 품절이라고 알려왔다. 다른 쌀이라도 괜찮으니 배달해 달라고 했지만 그 뒤로 응답이 없다... 2020. 3. 13.
[필리핀 현지 소식] 코로나19로 인한 메트로 마닐라 봉쇄(락다운)의 구체적인 의미와 실행 방법 왜 한국 신문에서 필리핀 내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53명이라고 보도하는지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3월 12일 기준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2명이다. 그리고 그중 5명이 사망했다. 어제(3월 12일), 필리핀에서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사망했다. 5번 확진자와 6번 확진자, 그리고 37번 확진자로, 이 중 5번 확진자는 산후안시티에 있는 그린힐즈 쇼핑센터(Greenhills Shopping Center) 내 무슬림 기도실을 정기적으로 자주 방문했다고 한 환자이다. 최근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증가한 탓인지, 아니면 상원 청문회에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두테르테 대통령 자신도 말라카냥궁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인지 어젯밤 필리핀 두테르테 대.. 2020. 3. 13.
[필리핀 현지 소식] 3월 15일부터 메트로 마닐라 지역 봉쇄(락다운)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메트로 마닐라 지역을 봉쇄(락다운)하기로 전격 발표했다. 새로운 환자가 유입되거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봉쇄(Lock down)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기간으로 정해졌지만, 상황을 지켜보면서 날짜를 조정하게 된다. 한편, 필리핀 국무부에서는 봉쇄(락다운)라는 단어가 감금되는 느낌이 있으니 봉쇄보다는 커뮤니티 쿼런틴(Community quarantine)이라고 칭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사실상 봉쇄에 가깝다. "Community quarantine imposed in Metro Manila. It's a lockdown, there's no struggle with po.. 2020. 3. 12.
[필리핀 대중교통] 코로나19로 그랩쉐어 서비스 중단, 그랩카나 그랩푸드는 이용 가능 스마트폰 기반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Grab)에서 내일(3월 13일)부터 당분간 메트로 마닐라 및 세부 지역에서의 그랩쉐어(GrabShare)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그랩쉐어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다른 이용자와 차량을 함께 이용하는 카풀 서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운임이 절감되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불특정 타인과 함께 차를 이용해야만 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사람들 간 접촉이 비교적 적은 그랩카(GrabCar)나 그랩푸드(GrabFood) 등의 서비스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 필리핀 그랩 고객센터 - 홈페이지 : htt.. 2020. 3. 12.
[필리핀 현지 소식] 3월 12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주요 신문기사 요약 어제 필리핀에 코로나19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마닐라 닥터스 호스피털에 있었다고 알려진 필리핀인 여성이다. 필리핀 보건부에서는 35번 확진자가 사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데다가 확진자가 16명이나 갑자기 증가했다는 사실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이 봉쇄(Lock down)된다는 소문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필리핀 보건부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레드(Code Red) 단계이기는 하지만 Red sublevel 1단계로 Red sublevel 2 단계가 가기 전에는 지역 봉쇄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3월 7일 필리핀 보건부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블루 레벨에서 레드레벨로 올린바 있다.) 하지만 해외로 여행한 경험이 없거나 기존 환자와의 접촉 사실이 없던 환자가 늘어남에 .. 2020. 3. 12.
[필리핀 생활] 주요 생필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으로 필리핀 물가를 확인하는 방법 요즘 메트로 마닐라 지역 사람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마닐라 봉쇄(Lock down)이다. 그리고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메트로 마닐라 지역이 한동안 락다운된다는 소문 뒤로 따라붙은 소문은 생필품을 구매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었다. 사실 물건을 구매하기 어려워진다는 소문보다 더 무서운 것은 통조림이며 소금과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소문이었다. 어디에서 시작된 소문인지 몰라도 필리핀 보건부에서 생수 및 비상식량을 사두라는 공지문을 올렸다는 이야기까지 떠돌았으니, 슈퍼마켓이 때아닌 호황을 누릴 수밖에 없었다. 쇼핑몰로 달려가 사재기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필리핀 정부에서는 서둘러 코로나19가 물건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발표했다. 상인.. 2020. 3. 12.
[필리핀 현지 소식] 3월 11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주요 신문기사 요약 어제저녁, 필리핀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린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의 수였다. 애초 35명이라고 발표를 했었는데, 이내 33명이란 정정 보도가 난 것이다. 보건부에서는 이에 대해 3월 10일 보건부에서 발표한 11건의 새로운 양성반응 수는 케이스(case)가 아니라 샘플(sample)에 대한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양성판정이 난 샘플 2개는 7번 확진자와 8번 확진자에게서 채취한 샘플이었다는 것이다. ● 지난 2월 25일 대구에서 세부로 왔다는 한국인 26명 가운데 8명에 대한 14일의 검역이 끝났다고 한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8명은 3월 10일을 기준으로 검역 기간을 끝냈으며, 17명은 이미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알렸다. 26 명의 한국인 중 1명은 앙헬레스로 가서 ..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