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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뉴스395

[필리핀 관광부] 메트로 마닐라 등 GCQ 지역에서도 여행사 사무실 운영 가능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은 포플러 나무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오일쇼크와 세계 금융위기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승객 수는 눈에 띄게 늘어났다. 하지만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항공업계에 그 어떤 때보다 혹독한 위기를 몰고 왔다. FSC(Full Service Carrier) 대형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항공(PAL)을 예로 들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 하루 250~280편의 항공편을 운항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기존의 15% 정도만을 운항할 수 있었으니, 엄청난 영업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형국이라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예전처럼 항공 수요가 돌아오는데 최소한 2~3년은.. 2020. 10. 19.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마닐라 시장(mayor)들은 올해 말까지 GCQ 격리단계 유지를 희망 메트로 마닐라의 시장(mayor)들은 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치 단계가 어떻게 되길 원할까?메트로마닐라개발청(MMDA)의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NCR) 지역의 시장으로 구성된 메트로마닐라위원회(MMC-Metro Manila Council)에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GCQ 격리단계를 유지할 것을 원한다고 한다. 그래서 MMC에서 태스크포스(IATF-EID) 쪽으로 12월 말까지 GCQ를 연장하는 것을 원한다는 뜻의 전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MMC에서 태스크포스로 자신들의 뜻을 표명하는 것은 태스크포스에서 매월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격리단계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메트로 마닐라의 시장들은 격리단계의 완화를 바라지 않는 것일까? 현재 필리핀 정부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격리 .. 2020. 10. 19.
[필리핀 관광부] 마닐라에서 바탕가스까지 스쿠버다이빙을 목적으로 여행 가능 최근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에서 이슈가 된 것은 과연 스쿠버다이빙(scuba diving) 활동이 가능한가의 문제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이빙 활동을 금지한다는 태스크포스(IATF)의 지침과 다이버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바탕가스 주지사의 말 사이에서 대체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지 의견이 분분했다. 바탕가스에서의 다이빙을 허용해 달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필리핀 정부에서 자전거나 골프 등의 스포츠를 허용하기 시작하면서이다. 지난달 바탕가스 마비니(Mabini) 지역의 ROAM(Resort Owners Association of Mabini)에서는 태스크포스(IATF-EID)로 서한을 보내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간청했다. 따알화산 분화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닐라오에 있.. 2020. 10. 15.
필리핀인과 코로나 블루 : 성인 86%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바꿔야 할 습관이 많다. 그리고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일상의 변화로 인해 느끼는 우울감을 좀 멋진 말로 적고자 한다면 간단하다. 코로나 블루(Corona-blues)라고 적으면 된다. 지난 3월 이후 지금까지 아주 진한 블루 색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나로서는 코로나19가 인간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에 대해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설문조사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사람 마음이 모두 나와 같을 수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부럽게도 우울감에 시달리지는 않는 사람도 있다. 필리핀의 여론조사 기관인 소셜 웨더 스테이션(SWS)의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 사람의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유행병의 유행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 2020. 10. 11.
[필리핀 마닐라] 오후 5시까지는 노래방 기계 사용 금지 (가라오케와 비디오케의 차이) 오늘 이스코 모레노(Isko Moreno) 마닐라 시장이 낮 시간에는 노래방 기계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Ordinance No. 8688)에 서명했다고 한다. 이 법에 따르면 학교 수업이 있을 시간, 그러니까 월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오전 7시부 터 오후 5시까지는 가라오케(karaoke)나 비디오케(videoke)는 물론이고 스피커 등과 같은 음향 장치도 사용할 수 없다. 조례 위반에 대한 벌금은 꽤 천 페소. 두 번째 위반 시 2천 페소, 세 번째 위반 시 3천 페소로 벌금이 올라간다. 이런 기묘한 법이 제정된 까닭은 간단하다. 학교 수업 때문이다. 지난 10월 5일, 임시 휴교를 시작한 지 6개월여 만에 필리핀 공립학교가 개학했다.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수업은 할 수 없지만, 온라인 수업은 물론이고.. 2020. 10. 8.
[필리핀 관광부] GCQ 지역에서 호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하다는데, 숙박 가능 대상은? 지난 9월 13일, 필리핀 관광부(DOT)에서는 관광 산업을 다시 살릴 수 있도록 GCQ 격리단계에서도 호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가능하게 하겠다면서 발표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GCQ 지역의 호텔 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쉬이 발표되지 않았다. 2주가 지나도 상세 지침이 발표되지 않더니, 드디어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이 최근 GCQ 하에서 숙박 시설 운영 지침에 대한 행정 명령 번호(Administrative Order No. 2020-006-A)에 서명했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관광부(DOT에서는 관광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일자리를 되찾는 것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호텔 측에서 관광부의.. 2020. 9. 30.
[필리핀 현지 소식] MECQ, GCQ 지역별 격리조치 단계 (10월 31일까지 적용) 10월에도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격리단계가 GCQ 단계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메트로 마닐라의 시장들은 NCR 지역은 MGCQ 단계로 갈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으므로 GCQ 격리단계 연장의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기업의 운영 능력을 서서히 늘리면서 경제문제를 서서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제와 건강 두 마리 토끼 중 어느 것 하나도 우선시할 수 없으니, 건강과 경제 문제 모두를 살피겠다는 야심 찬 이야기이다.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이 태스크포스(IATF)의 권고에 따라 메트로 마닐라 지역을 비롯하여 바탕가스, 일로일로, 바콜로드 등의 지역에 대해 GCQ 단계로 두는 것을 승인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라나오 델 수르(마.. 2020. 9. 29.
[필리핀 현지 소식] 일로일로 지역 코로나19 격리조치 단계 MECQ로 조정 (10월 9일까지 적용) 일로일로(Iloilo City)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관계로 일로일로 지역 내 격리단계를 MECQ(modified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로 올렸다는 소식이다. 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결정으로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적용된다. 필리핀 보건부(DOH)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9월 24일 현재 일로일로를 비롯하여 서부 비사야 지방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아래와 같이 조사된다.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Iloilo placed under MECQ from Sept. 25-Oct. 9https://www.pna.gov.ph/articles/11165.. 2020. 9. 24.
[필리핀 관광부] 트래블 어드바이저리(여행관련 상황보고) - 방문 가능한 여행지 및 호텔 목록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에서 웹사이트에 격리단계별로 방문 가능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제공하는 트래블 어드바이저리(Philippine Travel Advisory) 페이지를 개설했다. 필리핀 내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방문이 가능한 관광지 목록과 함께 관광지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둔 것이다. 코로나19 검사실 운영 현황과 필리핀관광부의 운영 허가를 받은 호텔 목록도 볼 수 있다. 실제 여행에 나선다면 구체적인 것은 해당 지역에 다시 문의해보는 것이 좋겠지만, 'LIST OF OPENED TOURISM SITES' 부분을 보면 지역별 규정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트래블 어드바이저리(여행관련 상황보고)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아래와 같다. .. 2020. 9. 20.
[필리핀 현지 소식] 두테르테 대통령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사태(state of calamity)를 1년 더 연장하는 포고령(Proclamation No. 1021)에 서명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월 16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전역에 대해 6개월 동안 국가재난사태(state of calamity)임을 선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국가 전체에 국가재난사태이 선포된 것은 처음이었다. 마닐라에 내려진 격리조치는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해제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나날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2020년 9월 18일 현재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9,526명이다. 사망자는 4,830명이며, 회복된 환자는 20..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