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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뉴스395

[필리핀 생활] 마닐라 시티(Manila city),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위한 사전신청 접수 시작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드리니 신청하세요! 2021년 1월의 첫날, 이스코 모레노(Isko Moreno) 마닐라 시장은 페이스북에 색다른 소식을 알렸다. 그 어떤 연예인보다도 많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마닐라 시장이 전한 뉴스는 마닐라 시티(Manila city)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웹사이트를 만들었으니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고 싶은 주민은 신청을 하라는 것. 만약 마닐라 시티가 백신 접종에 나서게 되면 마카티 시티는 필리핀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지방정부가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소식은 이내 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고 웹사이트는 접속조차 어려울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완성품을 보기 전에는 그 무엇도 믿기 어려운 곳이 필리핀이다. 어떤 정책을 조만간 시행할.. 2021. 1. 2.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인하대병원 재외국민 대상 온라인 의료상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 상담 서비스가 얼마나 만족스러울지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처지에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의료상담(의료자문) 서비스가 생긴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다. 아직 서비스 도입 초창기라서 그런지 진료비가 좀 비싸게 느껴지지만, 급할 때는 이런 것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의사를 만나 상담을 받는 것처럼 만족스럽지는 못할지라도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현행 의료법상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 의료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진단이나 처방을 받으려면 의사와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의료법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영역 내에서 이뤄지는 의료행위를 규율하기 위한 것이라 국내 의료인과 대면 진료가 제한된 해외 환.. 2021. 1. 2.
[필리핀 입국] 한국 포함,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발생 국가 대상 필리핀 입국 금지 필리핀 정부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여행 금지령을 확대했다. 앞서 필리핀 정부에서는 영국에서 기존보다 감염력이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되자 영국발 항공편 입국을 막은 바 있다. 12월 23일 시작된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는 원래 올해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1월 중순까지로 기간을 연장했었다. 그런데 오늘, 이 입국 금지령이 한국 등 총 19개 국가에 대해서도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나와 화제가 되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금지 조치를 한다는 것이다. 소문의 근거는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에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공지문. 하지만 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 2020. 12. 29.
2021년 1월에도 메트로 마닐라 코로나 격리조치 단계 GCQ 유지 2021년 새해가 되어도 메트로 마닐라의 격리단계가 GCQ 단계로 유지될 예정이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격리단계는 지난 6월 GCQ 전환된 이후 지금까지 GCQ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스크는 물론이고 페이스쉴드까지 써야지만 외출이 가능한 요즘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격리단계에 별다른 의미를 느끼지 못하게 된지 이미 오래이지만, 그래도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이니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 손을 잘 씻으라는 당부와 함께 발표된 이번 조치는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 필리핀 코로나19 격리 조치 단계 메트로 마닐라 및 바탕가스, 일로일로, 타클로반 등의 지역은 GCQ 격리단계가 적용된다. 일반 지역사회 격리조치(General Community Quarantine).. 2020. 12. 29.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월 4일부터 민원업무 재개 가능 마닐라 보니파시오에 있는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오늘 공지한 바에 따르면 대사관 민원 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필리핀 대사관에서는 이로 인해 민원실을 12월 28일과 12월 29일 양일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해당 직원은 12월 21일과 22일에 근무 후 재택근무에 들어갔지만, 최근 민원실을 방문했던 교민에게 자가격리를 해주기를 권고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 중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인 접촉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다고는 하지만 1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니 최근 대사관을 방문했다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편,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민원실 폐쇄 기간 중 발급 예정이던 비자는 민원실 운영재개 .. 2020. 12. 27.
[필리핀 생활] 자전거를 탈 때나 조깅할 때도 페이스쉴드 착용은 필수 날씨는 덥고, 도로는 열악하고, 지프니 매연으로 눈은 따갑고, 이래저래 마닐라의 도심에서 자전거를 타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은 그들에게는 자전거 타는 일이 여가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취미로 고가의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있지만, 그보다는 생계를 위해 온종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이 필리핀이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고 자전거를 타고 배달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답답한 일이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조깅하는 사람도 페이스쉴드를 착용해야만 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12월 16일, 필리핀 정부에서는 태스크포스(IATF)의 권고사항에 따라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페이스쉴드(face shield. 얼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2020. 12. 19.
[필리핀 생활] 외출 시 마스크와 페이스쉴드 착용 의무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착용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고요? 최근 필리핀 정부에서는 태스크 포스(IATF)의 권고사항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 시 페이스쉴드(face shield. 얼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쇼핑몰 등의 시설에 들어갈 때만 페이스쉴드를 착용하도록 하던 것을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착용"으로 바꾼 것이다. 필리핀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방역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태도야 바람직하지만, 이 결정은 탁상공론식 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다. 필리핀 정부에서 이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고 하면서도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각 지방정부(LGU)의 규정에 맡기겠.. 2020. 12. 17.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 입국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 발급 지정 병원 추가 오는 12월 21일부터 필리핀 내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지정 병원이 24곳으로 늘어난다. 오늘 필리핀 대사관에서 공지한 바에 따르면 필리핀 적십자사(PRC)에서 운영하는 11개 검사기관이 지정병원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는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을 감지하는 분자 검사 방식으로 코 혹은 목 부분에 면봉을 사용하여 표본을 채취하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사 비용은 대략 5천 페소 정도이다. (병원마다 검사비가 다름) 필리핀 PCR 음성확인서 발급 지정 병원 추가 지난 2020년 7월 20일부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필리핀에서 출발하여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필리핀인)에 대해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았다는 PCR(유전자증.. 2020. 12. 14.
필리핀에서 코로나19 검사받기 : 집에서 홈서비스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받기 필리핀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필요할 때 어디로 가면 될까?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일상생활을 빼앗아갔다. 그렇게 일상생활을 뺏긴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 코로나19 검사 방법이 간편해지고 있다. 코로나19 검사실도 많이 늘어났지만,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혼자서 간편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진단키트도 개발되고 있다. 진단키트를 구매하여서 집에서 검체를 채취한 다음 우편으로 보내면 검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식이 등장하더니, 지난달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올인원테스트키트(COVID-19 All-In-One Test Kit)를 긴급사용승인(EUA) 했다. 루시라 헬스(Lucira Health)가 개발한.. 2020. 12. 4.
[필리핀 보건부] RT-PCR 코로나19 진단검사실 목록 (2020년 12월 1일 현재) 지난 5월의 일이지만, 당시 필리핀 보건부에서는 하루 3만 건의 코로나19 검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6월이 되면 하루 4.2만 건의 검사를 진행하고, 7월까지 165만 명에 대한 검사를 끝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능력을 키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조달이나 검사 인력 공급 모두 쉽지 않은 데다가 검사비가 턱없이 비싸기도 했다. 도시 근로자의 경우 열흘 치 최저 임금을 모아야만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간신히 댈 수 있을 정도이니,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하여 선뜻 검사실로 달려가기 어려운 것은 당연했다. 어쨌든, 필리핀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2월 1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수(cumulative sam..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