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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섬 여행47

[필리핀 클락 여행] 마닐라에서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 워터파크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마닐라에서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 워터파크까지 대중교통으로 가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마닐라 공항에는 공항 쿠폰택시(Airport coupon taxi)를 타는 방법은 그랩(grab) 택시보다 이용료가 비싸다는 평가가 있어서 제외하였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클락 여행]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을 제대로 이용하는 15가지 방법 ■ 택시마닐라에서 클락까지 택시를 타고 가면 대략 4,000페소 전후한 가격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랩(grab) 택시 또는 일반 택시 둘 다 마찬가지이지만, 톨게이트 통행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택시비가 올라간다. 클락까지 3,000페소에 택시 기사와 흥정해서 갔다는 경우를 보기도 했지만.. 2019. 7. 9.
[필리핀 클락 여행]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을 제대로 이용하는 15가지 방법 필리핀 클락에는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과 폰타나 워터 파크(Fontana's Water Theme Park), 두 개의 워터파크가 있지만,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하루 놀러 간다고 하면 어디로 갈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누가 봐도 아쿠아 플래닛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필리핀 사람들을 우르르 초대하는 자리라서 입장료가 부담된다면 폰타나 쪽으로 가야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쿠아 플래닛 쪽이 훨씬 낫다. 일단 규모가 큰 데다가, 시설이 매우 깨끗한 편이다. 입장료가 비싸서인지 지방에 있는 로컬 수영장만큼 사람들로 가득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넓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사람으로 북적대지 않는다. 워터 슬라이드 탑승 전 줄 서는 것에 긴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으니, 제법.. 2019. 7. 9.
[필리핀 수빅 여행] 바다 위 튜브형 워터파크, 인플레이터블 아일랜드(Inflatable Island) 해상 놀이공원 그 누구보다도 자주 바다를 보러 가면서 이런 말을 하려면 좀 이상하지만, 개인적으로 '물놀이는 좀 별로이다'라는 쪽이라서 바다에 백 번 가면 한 번 정도 물속 풍경을 보는 정도이다. 나는 이런 물놀이 빈도에 대해 샤워가 귀찮다는 핑계를 대곤 하지만, 사실 이건 완벽한 핑계이고 그냥 물이 무섭기 때문이다. 이 나이가 되어 물이 무섭다고 이야기하면 좀 부끄럽기 때문에 그냥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말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물이 무척이나 무섭다.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면 머리가 띵해져 오고 심할 경우 호흡까지 어려워진다. 깊은 바다가 아니라 수영장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수리가오(Surigao) 바다 만큼은 산호의 속살이 훤히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맑아서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 2019. 7. 8.
[필리핀 루손섬 여행] 누에바 에시하, 판타방간 댐(Pantabangan Dam)을 지키는 사나이 일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아주 만족할 수도, 혹은 아주 불행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나는 잠시만 만족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했다. 어쩌면 꽤 오래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 소일거리를 준비해야 할 것이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라디오보다 책이 나을 것 같았다. 크기도 혹은 작지도 않은 나무였다. 그런 나무가 평범한 모습으로 쭉 늘어서 있는 평범한 시골길이었다. 염소 한 무리와 카라바오 소 한 마리를 보았을 뿐, 마땅히 시선을 두고 기억할만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판타방간 댐까지 가는 길은 거리가 꽤 되었지만, 가는 동안 크게 기억에 남을 일이라고는 하나 없었다. 그런데 댐의 시설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았다. 댐 위로 보이는 호수의 풍경이 꽤 근사하기도 하여서 일부러 .. 2019. 7. 5.
[필리핀 클락/앙헬레스]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 워터파크 위치 및 입장료 안내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2019년 7월 자료 업데이트 [필리핀 클락 여행] 마닐라에서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 워터파크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필리핀 클락 여행]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을 제대로 이용하는 15가지 방법 요즘 필리핀 클락에서 워터파크 이야기를 하면서 '아쿠아 플래닛(Aqua Planet)'을 빼놓을 수 없다. 아쿠아 플래닛은 마닐라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팜팡가(Pampanga)의 클락 프리포트존(Clark Freeport Zone)에 자리 잡고 있는 워터파크로 올해 2월 24일 개장했다. 클락(앙헬레스)에 엄청난 규모의 초대형 워터 테마파크가 지어진다는 소문이 처음 돌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의 일이었다. 클락 미도리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B.. 2018. 6. 21.
[필리핀 딸락 여행] 코코넛 잎을 이용하여 전통간식 이부스 만들기 한국처럼 가전제품을 두루두루 갖추어 놓고 살지 못하는 필리핀 여자들의 삶이 불편하리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다행스러운 일은 필리핀 음식문화는 한국과 달라서 설거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처럼 국그릇 밥그릇에 반찬 그릇까지 갖추어 놓고 식사를 하는 문화가 아니라서, 둥근 접시 하나만 있으면 해결되니 잔치를 한다고 해도 설거지할 것이 많지 않다. 특히 "부들 파이트(Boodle fight)" 형태로 잔치를 하면 그냥 넓적한 바나나 잎을 테이블에 깔아놓고 이런저런 음식을 차려내기도 하는데, 일거리가 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이부스(정식 명칭은Suman sa Ibus이다)"라고 불리는 간식만 해도 그렇다. 코코넛 잎을 이용하여 모양을 만들어 내니, 아주 많이 사서 비닐봉지에.. 2017. 8. 29.
[필리핀 라구나 여행] 필리핀에도 지열발전소가 있다고? 라구나(Laguna)에서 산토토마스(Santo Tomas) 지역 쪽으로 가다가 퍽 신기한 것을 보았다. 산길을 따라 마을까지 길을 따라 은색으로 반짝이는 파이프 관이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은색 파이프가 단순히 "그 동네에 가니 커다란 관이 있더라."는 정도로 이야기하기 어려울 만큼 규모가 컸다. 게다가 바로 근처에는 군부대도 보였다. 인적조차 없는 산길에 이런 시설이 왜 있는 것일까 싶었지만 대체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 수가 없어 차를 세우고 직원에게 묻기로 했다. "이제 뭔지 알았죠? 그런데 이거 비밀이니까 아무에게도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이 시설이 대체 무슨 시설인지 한참이나 내게 설명해놓고 직원은 굳이 비밀이라고 하면서 아무에게도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당부를 했다. 정말 비밀.. 2017.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