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895 [필리핀 고속도로] 마닐라공항으로 좀 더 빠르게! 스카이웨이(NAIA Expressway) 통행료 요금 마닐라 시내에서 마닐라공항으로 오갈 때 스카이웨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빠르다고 하는데, 통행료는 얼마인가요?마닐라공항 옆에 있는 'NAIA Expressway'는 필리핀 최초의 공항 고속도로로 총 길이는 11.6km에 달한다. 원래 2015년 11월에 있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10월 전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마감을 하지 못하여 APEC 행사 기간 중 사용하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결국 공사는 APEC 행사를 마치고 10개월이나 지나고서야 끝났는데, 2016년 9월 22일에 일부 구간부터 개통을 시작하여 2017년 6월 2일에 전 구간을 완전히 개통하였다. 개통 당시 각 터미널 사이 이동 시간을 60% 이상 줄일 수 있어 .. 2019. 7. 16. [필리핀 마닐라] 파파존스 피자 9주년 기념 9인치 피자 9페소 이벤트 (7월 19일) 레귤러 사이즈 피자가 9페소? 필리핀 파파존스 피자(Papa John's Pizza)에서 오픈 9주년을 기념하여 9페소에 피자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이다. 오는 7월 19일에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서는 파티 사이즈 14인치 피자를 구매하면 레귤러 사이즈 9인치 피자를 9페소에 구매할 수 있다. 9페소 피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4인치 피자를 페페로니(Pepperoni), 하와이안(The Hawaiian), 슈퍼 파파(Super Papa), 올 더 미트(All The Meats) 중 하나를 주문해야 하는 것이 좀 아쉽지만, 대신 9인치 피자는 원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다. 이 이벤트는 파파존스의 필리핀 매장 전체에서 진행되며, 매장 식사 때에는 물론이고 테이크아웃, 배달 주문 모두 가능하다. 필리.. 2019. 7. 15. [필리핀 마닐라] 팀 홀튼(Tim Hortons) 아이스커피 1+1 이벤트 (매주 월요일) 월요일 2시부터 7시 사이에 아이스커피를 마시려고 한다면 팀 홀튼(Tim Hortons)으로 가보자. 캐나다의 국민커피점인 팀홀튼에서 7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아이스 캡(Iced Capp) 아이스커피를 1+1 행사 판매한다는 소식이다. 팀 홀튼(Tim Hortons Inc)은 캐나다의 대표적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196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설립하여 현재 캐나다를 대표하는 가장 큰 커피 전문점이 되었는데 팀 호튼, 팀 호튼스. 팀 호턴스, 팀 홀튼, 팀 홀튼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캐나다 커피 판매량의 75%를 차지하는 커피전문점답게 애칭도 있어서 '팀스(Tims)' 혹은 '티미(Timmy)'라고 불리기도 한다. 팀 홀튼은 전 세계 곳곳에 매장이 있는데, 메트로 마닐라에도 서른 .. 2019. 7. 15. [필리핀 마닐라] 독특한 콜라겐 푸딩 일본식 샤브샤브 - 비진 나베 츠카다 노조(Bijin Nabe by Tsukada Nojo) 학교 다닐 때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데, 공부보다는 동네 돌아다니기가 취미였던 터라 가끔, 때로는 종종 스스로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벌어진다. 지명이나 이름만 해도 그렇다. 대체 뭐라고 읽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내가 가진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는 모르는 것을 묻기를 두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르는 채로 있는 것보다는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쪽을 선호한다. 그래서 어디 가서 그곳의 이름은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묻는 것은 내 일상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Bijin Nabe by Tsukada Nojo'도 그렇다. 이 가게 이름을 놓고 대체 무엇이라고 읽어야 하는지 언뜻 발음이 떠오르지 않았다. 대충 확인해보니 '비진 나베 츠카다 노조' 정도로 발음되는 것 .. 2019. 7. 14. [필리핀 마닐라] 지금은 대왕카스테라 전성시대! - 오리지널 케이크(Original Cake Philippines) 익숙함은 낯섦보다 무서운 것이라서, 무언가에 익숙해지면 바꾸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익숙한 것을 바꾸는데 옳다 그르다는 판단이 비집고 들어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표준어만 해도 그렇다. 표준어가 무엇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주꾸미는 쭈꾸미로 쓰고 싶고, 산미겔은 산미구엘로 적고 싶어진다. 카스텔라도 그중 하나인데, 맞춤법에 맞추려면 카스텔라로 적어야 하지만 어쩐지 카스테라라고 적고 싶어진다. 그런데 카스텔라의 이름의 어원이 좀 재밌다. 스페인 중부에 카스티야(Castilla)라는 지방이 있었는데,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 동네에서 만든 과자를 칭하면서 "Pao de Castela(bread from the Castille라는 뜻)"이라고 지역명을 그대로 말한 데에서 유래했다. 재료는 비교적 간단한데 대.. 2019. 7. 12.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서 퀘존까지 20분! NLEX와 SLEX를 연결하는 스카이웨이는 공사가 얼마나 진행되었을까? 마닐라 스카이웨이 공사는 과연 언제 끝나는 것일까?메트로 마닐라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Metro Manila Skyway Stage 3) 확장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궁금했다면 즐거운 소식이다.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의 발표에 따르면 스카이웨이 공사가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한다. 스카이웨이 하부 구조 494개 중 25개만 남은 상황으로, 이런 속도라면 내년 일사분기에 도로 개통식이 열릴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이다. 다른 어떤 도로보다도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 도로 개통식이 기대되는 것은 이 도로가 완성되면 마카티에서 퀘존 발린타왁까지 20여분 만에 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클락이나 바기오 등 루손 섬 북부로 갈 때 EDSA 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사라지는 것이다. 필리핀 교.. 2019. 7. 12. [필리핀 대중교통] MRT 철도 선로 교체 작업 시작 - MRT 개보수 프로젝트 (MRT-3 Rehabilitation Project) 공항 입국심사서의 직업란에 도둑이라고는 쓰지 못하겠지만, 도둑은 그 어떤 직업보다 역사가 오래된 직업이다. 그런데 이 직업에 종사하려면 사고방식이 독특해야 하는지, 보통의 사람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품목을 훔치려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필리핀 마닐라에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철도의 케이블을 훔치려는 사람이 있다. 올해 1월의 일인데, 한 남자가 MRT의 철도 케이블을 훔치려다가 직원에게 잡힌 일이 있었다. 이 남자는 사다리를 타고 선로 위로 올라가는 중에 잡혀서 바로 경찰서로 끌려갔는데, 다행히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잡혔다. 고압선에 감전될 위험이 있음이 뻔한데 누가 전철의 케이블을 훔치려고 하겠는가 싶지만, MRT를 관리하는 MRTC(Metro Rail Transit Corporation.. 2019. 7. 11. [필리핀 마닐라] 괜찮은 대만음식점, 시린(SHI LIN) 필리핀 마닐라에서 괜찮은 대만음식점이라고 하면 '시린(SHI LIN)'을 빼놓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좀 좋아하는 집이기도 하다. 필리핀이 대만 입국 비자 면제 국가가 되면서 대만 여행을 다녀온 필리핀 사람이 늘어나고, 그와 함께 갑자기 대만 음식점이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스린은 요즘처럼 대만 식당이 인기를 끌기 한참 전부터 문을 열고 장사를 해왔다. 그래서 마닐라의 베스트 대만 음식점을 선정할 때면 꼭 순위권 안에 드는 그런 곳인데 마카티를 비롯하여 알라방 타운센터, 비논도, 샹그릴라 플라자 등 메트로 마닐라 곳곳에 십여 개의 매장이 있다. 딘타이펑(Din Tai Fung)만큼 인기가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꾸준히 손님이 많은 레스토랑이다. 시린(SHI LIN)에서는 매우 다양한 대만 음식을 팔고 있고.. 2019. 7. 11. [필리핀 마닐라] 대만 사람들이 자주 가는 대만음식점, 보탄 버블티 카페(Botan Bubble Tea Cafe) 몇 년 전에 대만 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지만, 가지고 간 돈의 대부분을 먹는 것으로 소진했다. 차비도 아끼고, 숙박비도 아끼고 모든 것을 아끼고 아껴서 절약한 돈으로 딤섬을 사 먹었다. 꽤 길었던 여행 기간 내내 하루라도 샤오롱바오를 먹지 않은 날이 없었을 싶을 정도로 샤오롱바오를 맛있있게 한다는 집을 찾아다녔는데, 집으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대만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다름 아닌 육우면이었다. 그것도 맛집이라는 이유로 일부러 찾아가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공원 옆에 지나가다가 들어간 집이었다. 외국인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 동네 가게에 일하는 직원과 내가 대화가 될 리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메뉴판마저 모두 낯선 글자이니, 미소 그리고 손짓과 발짓을 통해 옆 테이블 사람들이 먹는 걸 나도 먹고.. 2019. 7. 11. [필리핀 마닐라] 가격대비 어마어마한 양의 밀크티 - 팻푹키친(Fat Fook Kitchen) 오랫동안 신뢰해왔던 사람에게도 한순간에 실망감을 품게 되는 이 세상에서 130페소를 내고 밀크티 한 잔을 사면서 엄청난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 3천 원을 지불했다고 하여서 무언가 엄청난 것이 받을 수 있다면 세상에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품고 있다. 그렇긴 하지만, 무언가를 살 때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기 마련이다. 마카티 그린벨트에 밀크티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지만, 주말이라 그러는지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마셔보지 못하였으니 밀크티가 얼마나 맛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30분이나 투자할 만큼 굉장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10분 이내에 살 수 있게 되었을 때 마셔보기로 하고 재빨리 발걸음을 돌려 쇼핑몰 바깥으로 나가는데 에스컬레이터 옆에서 밀크티 파는 곳.. 2019. 7. 10.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2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