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곤돌라 타고 영화 감상? 베니스 그랜드 카날몰의 플로트인시네마(float-in cinema) 영화관

메가월드 시네마(Megaworld Cinemas)에서 베니스 그랜드 카날몰(Venice Grand Canal Mall)에 좀 획기적인 영화관을 만든다는 소식이다. 마닐라 타귁시의 맥킨리힐(McKinley Hill)에 있는 베니스 쇼핑몰은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Venezia)처럼 인공 수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 특징인 쇼핑몰. 인공수로에서는 곤돌라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곤돌라를 타고 영화를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름하여 필리핀 최초의 플로트 인 시네마(float-in cinema)이다. 

▲ 사진 출처 : 메가월드 시네마 페이스북 캡쳐 

어떻게든 관객을 모으고 싶다는 메가월드 시네마의 의지는 느껴지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넓지 않은 인공 수로의 곤돌라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 일이 왜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하게 영화를 보는 좋은 방법이 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곤돌라 의자가 편하지도 않을 터인데 긴 영화 상영 시간 동안 좁은 곳에 앉아서 프로젝터 화면을 보는 일이 대체 왜 로맨틱한 경험이 된다는 것인지는 더욱더 이해되지 않는다. 어쨌든, 필리핀에 베니스 쇼핑몰처럼 수로를 가진 쇼핑몰이 없으니, 메가월드의 말처럼 이곳이 필리핀의 유일무이한 플로트인 시네마(float-in cinema)가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메가월드 시네마에서는 이 색다른 콘셉트의 영화관의 운영을 12월 중에 시작할 예정임을 밝혔지만, 상영작이나 영화관람비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 베니스 그랜드 카날몰(Venice Grand Canal Mall)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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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곤돌라 타고 영화 감상? 베니스 그랜드 카날몰의 플로트인시네마(float-in cinema)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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