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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① 칼로오칸 공항과 필리핀항공(PAL)의 첫 노선 운항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언제는 바쁘지 않았던 해가 있었겠느냐만 1935년, 그해에는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다. 80만이라는 우리의 농민이 일본 척무성(拓務省)의 결정에 따라 만주로 보내지는 등 식민지의 고통은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일제가 민족 말살을 위한 통치를 하던 그 억센 시련의 시기에도 손기정이 경성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25분 14초로 비공인 세계신기록 수립했고, 소설가 심훈이 민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브나로드(v narod) 운동을 실천하던 농촌 운동가들의 삶을 '상록수'라는 제목의 소설로 그려 그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 당시 필리핀에서는 마누엘 루이스 케손(Manuel Luis Quezon y Molina)이 필리핀 자치령 연방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019. 6. 18.
[필리핀 생활] 스포츠 용품점 R.O.X 의 아웃도어 엑스포 (6월 29일 ~ 30일) 2019년 6월 현재 필리핀의 인구는 무려 108,048,445명. 이렇게 인구가 많다 보니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필리핀 중산층의 구매력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나 필리핀 소매업이 계속하여 성장세를 보인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들리는 이야기이다. 만약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몸소 느끼고 싶다면 도심의 쇼핑몰에 가보면 된다. 쇼핑몰에 입점한 업종의 변화를 보면 필리핀 사람들의 소득수준 혹은 소비 수준이 늘어났음을 깨닫게 된다. 몇 년 전과 다르게 안경원과 같은 제품의 매장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스포츠용품 및 야외용품 전문 매장도 많이 늘어났다. 그러니 필리핀에서 스포츠 용품이나 야외용품이 필요하다면 쇼핑몰 내에 입점한 각 브랜드 매장을 돌아다니.. 2019. 6. 17.
[필리핀 생활] NSCR Project로 마닐라에서 클락공항까지 기차로 갈 수 있을까? (철도 프로젝트 진행 상황) 필리핀에서도 기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가능하다. 하지만 필리핀 여행 중 기차 이용을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어려운 것은 이용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노선도 명확하고 이용료도 저렴한 편이지만, 그 외는 장점을 찾기 어렵다, 필리핀의 기차(PNR)는 교통부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필리핀에서 기차 타는 일이 쉽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일단 시설 및 서비스가 무척이나 낙후되어 있고 혼잡하기가 이를 데 없어서 기차 안에 오르는 일부터 힘들다. 최근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기차역이 새로 개보수를 좀 하기는 했지만, 열차 상태가 개선된 것은 없다. 게다가 치안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필리핀의 철도 인프라가 아시아 최하위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알고 보면 필리핀의 PNR(Philippi.. 2019. 6. 15.
[필리핀 생활]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 우기의 시작을 선언하는 기준은? 필리핀 생활을 하면서 얼마 전부터 날씨가 갑자기 덜 더워진 것을 느꼈다면 매우 정확하게 느낀 것이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 오늘(2019년 6월 14일)부터 우기(rainy season)가 시작됨을 공식 선언했다. 필리핀 기상청의 안내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이 8월까지 계속될 확률은 70& 이상이며, 남서풍 계절풍의 영향으로 루손섬(Luzon)과 비사야 제도(Visayas) 서쪽 지방에 비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민다나오와 비사야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 7월까지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필리핀 서쪽으로 비구름이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고 하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수만 명의 사람이 제한급수를 받았던.. 2019. 6. 14.
[필리핀 생활] 외교부 영사서비스과에서 아포스티유 받는 방법 - ② 온라인 아포스티유 이용하기 온라인을 통해 아포스티유를 받으면 여러모로 편하지만, 정부24, 경찰청, 대법원 사이트에서 발급받은 전자문서 및 대사관에서 발급받은 범죄경력증명서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아포스티유 지원 문서인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발급한 범죄경력회보서에 대해서는 온라인 아포스티유를 지원하지 않는다. 제출받는 기관에서 온라인 아포스티유 확인 문서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용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온라인 아포스티유사이트 바로가기 : www.apostille.go.kr■ 문의처 : 영사콜센터 +82-2-3210-0404 (0번 : 상담사연결)■ 수수료(비용) : 무료 ■ 온라인 아포스티유 지원 문서 종류① 정부24 (총 4개) : 주민등록등본(국,영문), 주민등록초본.. 2019. 6. 14.
[필리핀 생활] 외교부 영사민원실에서 아포스티유 받는 방법 - ① 외교센터빌딩 방문하기 한국에서 발급받은 혼인관계증명서를 필리핀으로 가지고 가서 사용할 수 있을까? 지난 2019년 5월 14일부터 필리핀도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이 되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에서는 외국에서 발행된 모든 문서에 대해 아포스티유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발급된 서류를 필리핀에서 사용하려면 한국 외교부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아서 제출해야 한다. 아포스티유 확인서가 부착된 공문서는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외국공관의 영사확인 없이 협약가입국(문서접수국)에서 공문서의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서비스과에서 제공하는 아포스티유 확인은 대한민국에서 발급받은 문서에만 가능하다. 대한민국 외교부(법무부)에서 아포스티유 확인을 받기 위해서는 영사민원실을 직접 방문하는 방법과 우편.. 2019. 6. 14.
[필리핀 생활] 필리핀 외무부(DFA)에서 아포스티유 공증 받는 방법 필리핀 고등학교에서 발행한 졸업증명서를 한국 학교에 제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한국 학교에서 발행한 성적증명서를 필리핀 학교에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2019년 5월 14일, 필리핀이 문서인증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협약에 가입했다. 필리핀이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하기 전에는 한국에서 발급된 서류를 필리핀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교통상부의 영사확인 후 용산구 이태원 2동에 있는 주한필리핀대사관에서 대사관 인증(레드리본 공증)을 받아야만 했다. 서류 기재 내용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는 의미로 빨간색 리본을 부착해서 주기 때문에 레드리본(Red Ribbon)이라고 불리기도 한 이 절차는 매우 까다로워서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비용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필리핀이 아포스티유 협약에.. 2019. 6. 14.
[필리핀 생활] 필리핀의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에 따른 서류 공증 방법 안내 (레드리본 폐지) ▲ 필리핀 외무부(DFA.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드디어 필리핀도 문서인증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협약에 가입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은 필리핀이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이 아니었던 까닭에 유학, 이민, 국제결혼 등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입학이나 편입 등을 하려고 필리핀 학교에서 발행한 졸업증명서를 한국에 있는 학교에 제출하려고 해도 외교부와 대사관을 거치는 복잡한 인증 절차가 필요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5월 14일부터 필리핀도 아포스티유 협약 국가가 됨에 따라 아포스티유 협약 국가(한국 포함)에 서류를 제출할 때 레드리본(Red Ribbon)과 같은 절차를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 반대로 한국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필리핀에 제출할 .. 2019. 6. 14.
[필리핀 마닐라] CCP 문화센터 무료공연 -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평화음악회 (6월 25일) 필리핀 문화센터(CCP)에서도 무료 공연이 있을까?필리핀 마닐라에서 오페라, 뮤지컬, 발레, 연극 등의 공연을 보려고 한다면 공연 장소로 파사이에 있는 필리핀 문화센터(CCP. 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를 빼놓기 어렵다. 각종 예술 공연은 물론 국제회의가 개최되는 곳이라서 공연장에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비싼 공연료 때문에 관람이 망설여졌다면 오는 6월 25일 저녁에 시간을 내어 필리핀 문화센터(CCP)에 방문해보자.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며 한국전 참전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무료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평화음악회(The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라는.. 2019. 6. 13.
[필리핀 세부] 세부공항 국제선 공항세 징수 방식 변경 안내 세부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공항세(terminal fee) 850페소를 준비하여 세부공항으로 가는 일이 번거롭게만 여겨졌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 오는 9월부터 막탄 세부 국제공항의 국제선 공항세 징수 방식이 항공사 대리 징수 방식으로 변경된다. 공항에서 공항세를 받지 않고 승객이 항공권을 살 때 미리 공항세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부공항에서 승객이 항공 요금에 포함하여 공항세를 낼 수 있도록 바꾸는 까닭은 간단하다. 항공사를 통해 공항세를 받는 것이 공항과 공항이용객 모두에게 편하기 때문이다. 일단 공항이용객 입장에서 보면 공항 이용이 훨씬 편해진다. 일단 공항에 가면서 따로 공항세로 쓸 돈을 따로 준비해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그리고 공항세를 미처 준비하지 못하여 당황하는.. 2019. 6. 13.
[필리핀 생활] 날씨 때문에 망고가 1kg에 25페소가 되었다고요?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 이론에 따르면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브라질에서 사는 나비의 연약한 날갯짓이 텍사스의 거센 돌풍이 되는 일까지야 실제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사소하게 보이는 원인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음은 사실이다. 유독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까닭이 엘니뇨 현상 때문이라고 하더니 그 날씨 때문에 필리핀에 망고 대란이 벌어졌다는 소식이다. 예사롭지 않은 기후 덕분에 망고 생산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는데 평년보다 무려 200만여 개나 더 많이 수확되었다는 것이다. 서민들은 하나 먹어볼 수도 없게끔 망고가 귀해지는 것보다야 망고가 풍년이라는 소식이 낫겠지만, 그래도 지나친 생산량이 반갑기만 한 일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은 가격 때문이다... 2019. 6. 11.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국제가구 전시회(Philippines International Furniture Show) - 3월 7일~9일 필리핀에서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장식품 및 가구용 자재 등을 한꺼번에 보고 싶다면 '필리핀 국제가구 전시회(PIFS. Philippines International Furniture Show')에 가면 된다. 필리핀에서 유명한 가구 제조사 및 판매처에서 대거 참여하는 이 행사는 필리핀 가구 산업 회의소(Chamber of Furniture Industries of the Philippines. CFIP)와 Cebu Furniture Industries Foundation, Inc.(CFIF), National, and Pampanga Furniture Industries Foundation, Inc. (PFIF)에서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매년 3월에 열린다. 올해에는 3월 7일부터 3월 9일까지 몰 오.. 2019. 3. 7.
[필리핀 생활] 필리핀항공 78주년 기념, 국내선 78페소, 국제선 78달러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3월 1일~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홍콩까지 78달러?필리핀항공에서 대대적인 항공권 특가 세일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올해 진행될 프로모션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국내선 시작 가격은 78페소, 국제선 시작 가격은 78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항공권 발권 기간은 오늘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3월 16일에서 12월 31일까지이다. 노선이나 날짜, 항공기 좌석 등급 등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는 해도 무려 2백만 좌석을 놓고 벌이는 이벤트이니, 필리핀에서 국내선 또는 국제선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계획이었다면 지금 항공권을 발권해보자. 한편, 필리핀항공은 현재 96대의 항공기를 사용하여 43개의 국제선 및 35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인 스카이트랙스(Skytra.. 2019. 3. 1.
[필리핀 마닐라] 2019 국제 프랜차이즈 엑스포 (3월 29일~31일) 파사이의 몰 오브 아시아에서 퀘존의 'SM City North EDSA'까지, 쇼핑몰 어디를 가도 매장 가득 프랜차이즈 업체만이 보이는 것 같은 요즘이지만 1980년대 초반만 해도 필리핀에서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20여 개의 외국기업이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1990년대 중반이 되면서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프랜차이즈 업체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999년에는 508개사이던 것이 2000년도가 되자 598개가 되었고, 2011년에 이르자 1,300여 개가 되었다. 필리핀 프랜차이즈 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1995년도에는 프랜차이즈를 위한 자발적 규제 기관인 필리핀 프랜차이즈협회(Philippine Franchise Association; PFA)가 발족하기도 했다. 필리핀 프.. 2019. 3. 1.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마라톤 대회(MOA Happiness Run 2019) - 3월 17일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을 기념하여 볼 오브 아시아와 SMDC에서 단축 마라톤 대회 행사를 한다는 소식이다. 'MOA HAPPINESS RUN 2019'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5km와 10km 구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km 코스는 1시간, 10km 코스는 2시간의 제한 시간이 적용된다.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 신청 시 티셔츠 및 메달(Finisher Medal) 등의 기념품(Race kit)이 지급된다. 구간에 따라 참가비 및 집합 시간이 달라진다. 참가비가 다른 마라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비누방울 버블스테이션, 포토스팟, 인플레터블 스테이션(공기 주입식 어린이 놀이기구) 등의 행.. 2019. 2. 27.
[필리핀 생활] 키자니아 마닐라, 보호자 입장료 무료 행사 (3월 31일까지) 체험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를 알아본 학부모라면 아마도 한 번 정도 키자니아(KidZania)에 가보았을 것이다. 지난 1999년 멕시코에 처음으로 키자니아(KidZania Santa Fe)가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직업 체험 테마파크는 무척이나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작은 세상에서 소방관도 되어보고, 패션모델도 되어보는 일은 어린이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았다. 키자니아가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유명해지자,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싶은 기업들이 파트너사 형태로 참여함으로써 더욱 현실감 넘치는 직업 체험 공간이 되기도 했다. 키자니아는 2006년도 이후부터 해외로 진출하여, 2019년 현재 전 세계 곳곳에 25여 개의 지점이 설립되어 있다. 필리핀.. 2019. 2. 27.
[필리핀 생활] 에어아시아 필리핀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 (2월 27일까지) 말레이시아의 LCC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에서 필리핀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할인가가 적용되는 노선은 클락에서 세부, 일로일로, 보라카이 카티클란까지 가는 노선과 마닐라에서 세부, 다바오까지 가는 노선 등이다. 이번 항공권 프로모션은 빅 멤버(BIG Member)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항공권 발권 기간 및 이용 기간이 노선별로 다르기 때문에 발권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에어아시아 필리핀 항공권 프로모션 ■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 http://bit.ly/AirAsiaClarkOnSale■ 에어아시아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irasiaph/■ 특가노선 1. 클락 출발 노선 - 요금 : 세부, 일로일로, 카티클란 등까지 편도 490페소부터 시작 - 특.. 2019. 2. 26.
[필리핀 마닐라] 체험공간이 있는 스포츠 레저용품 종합판매점, 데카트론(Decathlon) 필리핀 매장 위치 스포츠 레저용품 브랜드 1위라고 하면 나이키와 아디다스, 푸마, 뉴발란스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인지도가 아닌 매장 규모로 따진다면 프랑스의 데카트론(Decathlon)이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1976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47개국에 무려 1,414개에 달하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 데카트론(Decathlon)은 특히 유럽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스포츠 레저 전문 브랜드이다. 데카트론은 그리스어로 '열 개의 스포츠'라는 뜻을 지녔다고 하는데, 그 이름답게 고객에게 최소 10개의 스포츠에 대한 재미를 알려주겠다는 모토를 가지고 출발했다. 데카트론을 창립하여 억만장자 사업가 대열에 들어선 미셀 르클레르크(Michel Leclercq)는 데카트론 창립 당시부터 고객이 자사의 용품을 쉽.. 2019.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