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895 [필리핀 축제]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 애견박람회 WAGGIN TAILS (5월 21일) 견공들의 화려한 외출!마음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 일요일 오후 시간에는 보니파시오에 가서 필리핀 마닐라에 사는 견공들을 만나보자. 지난 4월 PET SUMMIT 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에서 개와 고양이를 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보니파시오 지역에 워낙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하이스트릿 지역에서는 애완동물 관련 행사를 꽤 많이 하는 편인데 이게 생각보다 꽤 재미있다.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있다면 데리고 가도 좋고, 딱히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 않더라도 가서 가볍게 산책하며 구경하기에 나쁘지 않다. 애견박람회 행사 규모는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이번 주 일요일에는 애완동물을 위한 패션쇼와 무료 건강 상담, 그리고 애완동물 민첩성테스트(pet agility cou.. 2017. 5. 18. [필리핀 마닐라] IFEX 국제식품전시회(International Food Exhibition Philippines 2017) ▲ 마닐라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Metro Manila) 언제부터인가 필리핀에도 마트 시식행사가 무척이나 늘었다. 시식행사는 거의 볼 수 없던 필리핀인데, 이제 필리핀도 한국처럼 변하는 것일까 어찌 된 영문인지 갑자기 이런저런 시식행사가 늘었는데, 시식해보고 구매하라고 건네주는 것들도 과자에서부터 커피, 치킨너겟 종류까지 매우 다양해졌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시식코너를 운영하는 제품을 보면 처음 보는 제품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손님들 반응을 보면 호응이 꽤 괜찮은 편이다. 가끔 맛을 보고 나서 더 사기 싫어지는 제품도 있으니 맛을 본다고 꼭 구매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제품도 있음은 확실히 알릴 수 있다. 하긴, 한 조사에 의하면 필리핀 식품.. 2017. 5. 18. [필리핀 생활] LRT와 MRT 등 대중교통을 위한 교통카드 만들기 - beep card 필리핀 마닐라에도 대중교통 이용 때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가 있을까?물론 있다.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에는 선급 충전식으로 사용 가능한 "비프카드(beep card)"라는 이름의 교통카드가 있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하나의 교통카드만으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교통카드는 AFCS (Automatic Fare Collection System) 프로젝트를 통해 마닐라에 보급되었는데, 환승 할인과 같은 혜택은 없지만 그래도 LRT에서 내려 MRT나 버스로 갈아탈 때 다시 일회용 표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던 번거롭고 고단한 과정을 없애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국으로 치면 티머니 비슷한 것으로 이 카드 한 장으로 지상철 LRT(Light Ra.. 2017. 5. 17. 넓이의 단위 : 제곱킬로미터(km2) 제곱미터(m2) 스퀘어미터(sq.m) ■ 제곱킬로미터(Square kilometer) 한 변의 길이가 1킬로미터인 정사각형의 면적 기호 : ㎢ 또는 km2 1㏊ = 3025평 = 10,000㎡ (주의) 길이의 단위에서는 미터(m)의 1000배가 킬로미터(km)이지만, 넓이의 단위에는 1000의 제곱인 백만 배가 됨. 길이의 단위 1km = 1000m 넓이의 단위 1㎢ = 1제곱킬로미터 = 100헥타르(ha) = 10000아르(a) = 1km x 1km = 1000m x 1000m = 1000000㎡ (백만 제곱미터) = 100000cm x 100000cm = 10000000000cm² = 302500평 (비고) ㎡의 100배 = 아르(a) 아르(a)의 100배 = 헥타르(ha) 헥타르(ha)의 100배 = ㎢ ■ 제곱미터(Square met.. 2017. 5. 16.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일본식자재 도매상 KANDS JAPANESE PRODUCTS 남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사무실에 어떻게 낯선 한국인이 서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얼굴에서 지우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는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 매우 상냥한 태도로 나를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주더니 자신들은 소매는 전혀 하지 않고 도매 판매만 하고 있다고 친절하게 일러주었다. 마닐라에 있는 일본 식당을 대상으로 국수며 가스오부시며 기타 등등의 식자재를 납품하는데 일반인을 상대로 한 소량 판매는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침착하게 일본식 메밀국수를 매우 좋아해서 그냥 한번 와봤다고 사정을 이야기하고 일하시는 데 방해가 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만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남자가 "잠깐만요."를 하더니 종이를 하나 가지고 왔다. 그리.. 2017. 5. 16.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일본슈퍼+한인슈퍼 정상마트(Teppen) 위치 및 전화번호 한국에 갔을 때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이유는 간단했다. 대체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그리고 재활용 쓰레기를 구분해야 한다고 하는데, 옥수수를 먹고는 껍질을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통에 담아야 하는지 헷갈려서 인터넷 창을 열어 검색까지 했다. 옥수수 껍질이나 파인애플의 껍데기, 게 껍데기 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내어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한국의 쓰레기 배출 규정이 무척 어렵기도 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필리핀에 살면 좋은 점 하나는 쓰레기 버리는 것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처럼 지정된 쓰레기봉투를 살 필요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를 분류하느냐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옛날 한국에서.. 2017. 5. 16. [필리핀 라구나] 토요일을 좋아하는 졸리비(Jollibee) - "I Love You Sabado" 당신에게 졸리비(Jollibee)는 어떤 의미입니까?한국인들에게 이 질문을 한다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보통은 그냥 필리핀의 국민 패스트푸드점으로 알고 있다는 정도로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에게 졸리비의 의미를 묻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필리핀 사람들에게 졸리비는 햄버거와 치킨을 파는 장소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족이 함께했던 장소로서의 애틋한 추억 이야기가 함께 있는 것이다. 필리핀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모두 어릴 적 졸리비에서 가족들과 보내던 기억 하나 정도는 하나씩 가지고 있고, 그 사람들이 다시 아이들을 낳아 그들의 아이와 함께 졸리비에서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빠(혹은 엄마) 어릴 적에는 졸리비에서 말이야."라는 어릴 적 추억을 꺼내니, 어찌 .. 2017. 5. 15. [필리핀 축제] 오늘 밤, 리조트월드에서 미스 비키니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5월 12일)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필리핀에서 가장 미모가 뛰어난 여자분들은 루손 섬 북쪽 끝에 있는 투게가라오에 사는 여자분들이 아닐까 싶다. 필리핀에서도 가장 덥기로 유명한 그 동네 아가씨들은 대체로 미모가 매우 뛰어난 편인데, 같이 여행을 갔던 일행과 농담으로 심지어 맥도날드 주문받는 여자분도 모델 같다고 했을 정도이다. 뭔가 필리핀 사람다운 인종적인 특징이 또렷이 보이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이라서 키만 좀 컸으면 정말 모델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재밌는 부분은 실제로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많은 미인 대회의 우승자 대부분이 우리가 생각하는 필리핀 사람 같은 특징의 미모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체로 스페인 혹은 그 어딘가 유럽에서 왔을 것 같은 미모의 여성분들이 선발되는데 작년도 미스 유니.. 2017. 5. 12. 필리핀 스타벅스에서 공짜 커피와 생일 케이크를 준다고? - 스타벅스카드 등록 후 무료 음료쿠폰 받는 방법 1997년 12월의 일이다. 마카티의 아얄라 애비뉴에 필리핀의 첫 스타벅스 매장이 생겼다. 그 후 20년, 2017년이 된 지금은 필리핀에 200개가 넘는 지점이 생겨났고, 시내 곳곳은 물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흔히 스타벅스 매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아는가? 필리핀 스타벅스에서 하는 멤버십 카드가 전 세계 어떤 스타벅스 지점보다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을? 그래서 필리핀에서 가끔이라도 스타벅스에 간다면 스타벅스 카드를 만드는 것이 이득이다. 그러니까 자주 가지 않더라도 스타벅스에서 음료수를 두 잔 이상 마시고 300페소 이상 쓸 계획이라면 스타벅스 카드를 만들라고 하는 것은 이 카드가 은근히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카드를 사서 등록만 해도 그란데(Grande) 사이즈의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데.. 2017. 5. 12. [필리핀 마닐라] 유기농 제품 가게. 헬시옵션(HEALTHY OPTIONS)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의 삶을 나타냅니다."일전의 일이다. 필리핀 텔레비전 방송에 어떤 여자분이 나와 "You Are What You Eat"이라고 강한 어조로 강연했는데 필리핀 사람들에게 꽤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을 먹느냐가 당신의 삶을 결정한다는 뭐 그런 내용의 발언이 필리핀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얻는 것은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대부분이 아무리 봐도 건강식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음식 자체가 짠 것이야 날씨가 워낙 더우니 그렇다고 해도 패스트푸드와 튀김 종류가 식탁 위에 오르는 일이 매우 잦으니, 도무지 건강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좋다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 졸리비나 차오킹, 망이나살 등 어디를 봐도 비타민을 섭취할 음식은 거의 선택할 수 없다. 그러니.. 2017. 5. 11. 이전 1 ··· 285 286 287 288 289 2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