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렐루야1 [필리핀 마닐라] 맥스 레스토랑의 치킨 뷔페 행사 Chicken All-You-Can (5월 26일) 누군가 내게 우스갯소리로 해주는 이야기가 온종일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고 난 뒤 망설임 없이 선뜻 치킨 하나는 사서 먹을 수 있는가가 좋은 나라라는 것이다.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열심히 일하고 난 뒤 치킨 하나 사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건 개인 능력의 부족이기보다는 사회 체계의 문제인가 먼저 살펴봐야 한다나. 그래서 최저시급의 기준은 치킨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인데, 어쩐지 농담으로만 들리지 않는 이야기였다. 한국에서도 그리고 필리핀에서도, 아침부터 밤까지 일해도 가족이 모두 다 함께 치킨 한 마리 사 먹기 힘든 사람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암튼, 치킨 덕후에게는 매우 좋은 이야기 하나. 내일 마닐라에서 키친 먹기 관련 아주 괜찮은 이벤트가 마침 있기 때문이다. 바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 2017.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