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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 소식] 1월 30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첫 확진자 발생

by 필인러브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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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우한폐렴 의심환자 발생지역(2020년 1월 30일).pdf



필리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첫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우한 출신의 38세의 여성 환자로 지난주 화요일 홍콩을 경유하여 필리핀에 입국했다고 한다. 이 중국인 여성이 현재 어느 병원에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부와 두마게테에 다녀온 뒤 기침 증상이 있어 1월 25일에 마닐라에 있는 정부 병원(government hospital)에 입원했었다고 알려졌다. 호주 멜번대학 빅토리아 감염연구소(VIDRL)에서 감염 여부를 조사하던 의심 환자 중 한 명으로 필리핀 보건부는 오늘 호주 측으로부터 이 여성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결과를 받았다. 필리핀 보건부에서는 해당 환자가 현재는 기침이나 발열 등 질병의 증상이 없다고 밝히면서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침착하기를 당부했다.



■ 필리핀 우한폐렴 의심환자 발생지역 현황 (2020년 1월 30일 현재)


① 우한폐렴 확진자(Confirmed cases) : 1명 

② 의심환자(persons under investigation-PUIs) : 23명 

③ 음성반응 : 5명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 비슷한 증세를 보여서 초기에 병을 발견하기 어렵다. 증세가 심해지면 바이러스 검사를 하게 되는데 양성이면 확진, 음성이면 전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총 29명)

- 메트로 마닐라 : 의심환자 16명 / 확진자(양성반응) 1명 / 사망자 1명 

- 팔라완 : 의심환자 1명

- 보라카이 칼리보 : 의심환자 1명 / 음성반응 2명 

- 세부 시티 : 의심환자 3명 / 음성반응 1명 

- 타클로반 : 의심환자 1명

- 민다나오 카미귄 : 음성반응 1명 

- 다바오 : 음성반응 1명 


(비고) 

- 마닐라 지역 사망자 1명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으로 사망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었음. 의심 환자로 마닐라 산나자로 병원(SAN LAZARO HOSPITAL)에 입원해 있다가 사망함. 이 환자의 경우 아직 사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지만, 음성 반응이라는 증거도 없어서 의심환자로 분류됨. 산 나자로 병원은 마닐라 산타 크루즈 지역에 있음. 

- 팔라완 엘니도에 있던 의심 환자는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이송되었고,  1차 테스트 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었지만 재차 검사 중임.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보건부(DOH)

https://www.doh.gov.ph/2019-nCoV

·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 필리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자 발생 동향

http://overseas.mofa.go.kr/ph-ko/brd/m_21397/view.do?seq=1345966




[필리핀 현지 소식] 1월 30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첫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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