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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ECQ 기간 중 방역수칙 위반자 47,149명 발생

by 필인러브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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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문소 

 

 

필리핀 경찰(PNP) 대변인인 일디브란디 우사나(Ildebrandi Usana)의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와 불라칸, 카비테, 라구나, 리잘 등 NCR-plus 지역 내 코로나19 방역 조치 단계가 ECQ(엄격한 지역사회 격리조치)로 관리된 2주 동안 총 47,149건의 방역수칙 위반을 적발했다고 한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걸린 사람이 47,149명이나 된다는 것도 놀랍지만, 이 중 12,541명이 마스크 미착용으로 걸렸다는 것은 더 놀랍다. 마스크 미착용 적발 건보다 더 많은 것은 페이스쉴드 미착용으로 무려 24,224건이나 된다. 나머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4,405명)대규모 모임 금지 위반(47명) 등으로 잡혔다. 얼마 전 카비테에서 통금조치 어긴 남성이 스쿼트 300번을 한 뒤 사망한 사건을 염두에 둔 듯, PNP 대변인은 검역 위반에 대한 처벌은 공화국법(Republic Act 11332)이나 전염병 보고에 관한 법률(Law on Reporting of Communicable Diseases)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근거하여 처벌된다고 언급했다. 대부분 경고를 받고 풀려나지만 벌금이 부과되거나 구금형에 처할 수도 있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마닐라] 카비테에서 통금조치 어긴 남성, 스쿼트 300번 체벌 뒤 사망


 

 

▲ 필리핀의 경찰서 유치장은 예전부터 시설이 열악하기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더욱더 심해진 것 같다. 더 필리핀 스타(The Philippine Star) 신문에 올라온 바세코(Baseco) 경찰서 유치장 사진을 보면 사람이 머물 곳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바세코는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에서 마닐라베이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항구 근처에 보이는 동네이다.

 

No Face Mask, No Face Shield, No Entry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Presidential Communications (Government of the Philippines)
www.facebook.com/pcoogov/photos/a.329886067041061/4512630615433231/
· PNP prohibits 'harsh' penalties against quarantine violators
www.gmanetwork.com/news/news/nation/783210/pnp-prohibits-harsh-penalties-against-quarantine-violators/story/

 

필리핀 파라냐케(Parañaque)


[필리핀 마닐라] ECQ 기간 중 방역수칙 위반자 47,149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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