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세븐일레븐 편의점, 안레네 우유 180mL 한 팩에 10페소! (5월 22일까지)

초콜릿 우유 덕후라면 오후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가보자! 

필리핀 세븐일레븐(7-Eleven)에서 안레네(Anlene)에서 나온 180mL 용량의 우유를 10페소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Anlene Movemax' 라는 이름의 이 우유는 원래 세븐일레븐에서 37페소에 파는 제품. SM몰이나 로빈슨몰과 같은 대형마트에 가면 30페소에 구매할 수 있음을 고려해도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단, 온종일 하는 행사는 아니고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만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할인 이벤트는 5월 22일까지 계속된다. 

+ 필리핀 우유에 대한 이야기 

우유는 과연 몸에 좋은가의 논쟁은 뒤로하고, 필리핀에서는 맛있는 우유 구하기가 쉽지 않다. 필리핀은 낙농업이 발달하지 않은 데다가유통마저 발달하지 않아 우유를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경우가 많은데, 뉴질랜드나 호주 등에서 온 브랜드가 많다. 그리고 보관과 유통의 문제 때문인지 냉장보관이 필수인 '프레시밀크(살균우유)'가 아닌 '멸균우유'가 대부분이다. 네모난 무균용기 팩에 담긴 멸균우유는 상온에 보관할 수 있고,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우유(살균우유)만을 먹던 한국인이 먹기에는 맛이 떨어지게 느껴지기 쉽다. 멸균우유의 경우 살균 우유보다 대체로 분유 맛이 강한데, 그래서 단맛 혹은 느끼한 맛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어쨌든, 우유를 사러 대형마트에 가면 네슬레(NESTLE), 앵커(ANCHOR), 카우헤드(COWHEAD), 알라스카(ALASKA), 안레네(Anlene) 등의 브랜드 우유를 볼 수 있는데, 무엇을 사도 '이건 정말 한국에서 먹던 우유 맛 같은데!'라는 우유는 없다. 루스타 백화점 등에 가면 살균우유를 팔기도 하는데 400페소 이상의 선뜻 사서 먹기는 어려운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행사하는 '안레네(Anlene)'는 뉴질랜드 최대 낙농 기업 폰테라(Fonterra)가 만든 우유 브랜드로 성인용 기능성 우유라서 다른 우유보다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다. 일반적인 필리핀 우유는 1000mL 용량의 멸균우유 기준으로 대략 80페소에서 90페소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필리핀 마닐라] 세븐일레븐, 안레네 우유 할인행사 

■ 이벤트 자세히 보기 : 세븐일레븐 필리핀 페이스북 

■ 이벤트 기간 : 2018년 5월 9일 ~ 2018년 5월 22일 

■ 이벤트 내용 :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안레네(Anlene) 우유 180mL 제품을 10페소에 구매 가능 

- 할인용 바코드는 매장 내에 비치되어 있으니 따로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됨 

-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편의점 직원이 계산을 나눠서 해줌. 

■ 이벤트 대상 매장 : 필리핀 내 세븐일레븐 전매장 

[필리핀 생활] 세븐일레븐 편의점, 안레네 우유 180mL 한 팩에 10페소! (5월 22일까지) 

- 2018년 5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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