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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마닐라공항, 필리핀인 대상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도입 예정

by 필인러브 201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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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닐라공항의 이용객이 12~15%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마닐라공항에는 99명의 이민국 직원이 더 배치되었다. 하지만 마닐라공항을 자주 이용했다면 출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견뎌야 했던 경험이 한 번 정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는 6월부터 필리핀의 주요 공항에 자동출입국 심사 기계가 설치된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여권 소지자의 경우 해외에 나갈 때 자동출입국심사를 사용하여 공항 입출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BI)'의 발표에 따르면 이게이트를 통해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를 받을 경우 출입국 심사에 12~15초 정도만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가 한국인만 대상으로 하듯 필리핀의 이게이트도 외국인은 이용할 수 없다)


'이게이트(e-gates)'라고 부르는 자동출입국심사 기계가 설치되면 이민국 심사를 받고자 긴 줄을 서야할 필요가 없어진다. 여권을 스캔하고, 생체인식을 하는 것으로 입국 및 출국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으니 유인출국심사보다 훨씬 시간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필리핀 정부는 자동출입국심사 기계 설치를 위해 340밀리언 페소(PHP340 million)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자게이트(e-gate)는 마닐라공항 터미널 3을 비롯하여 클락, 다바오, 칼리보, 세부 신공항 등에 총 18대가 올 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민국 발표에 의하면 이 새로운 기계의 도입으로 인해 공항 출입국심사대의 직원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칼리보 공항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게이트 설치 관련 안내문 (출처 : Kalibo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생활] 마닐라공항, 필리핀인 대상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도입 예정 

- 2018년 5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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