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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필리핀 입국 거부 - 1위는 중국인, 한국인은 7위

by 필인러브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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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5일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2020년에 필리핀 입국을 거부당한 외국인의 국적을 보면 한국인이 1,35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 불명예스러운 일에 대해 필리핀 이민국에서 정정보도를 했다. 

 

2월 16일 필리핀 이민국(BI) 페이스북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필리핀 입국을 거부당한 외국인의 국적 1위는 중국인(532명)이다. 한국인(55명)은 1위가 아닌 7위로 밝혀졌다. 1,350명과 55명은 차이가 너무 커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의아하지만, 이런 일에는 중국인이 1위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2위부터 6위까지의 순서나 인원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2위는 베트남인(333명), 3위는 미국인(247명)이다. 미국인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인(181명), 말레이시아인(180명), 미얀마인(58명) 순으로 많았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이민국] 2020년에 필리핀 입국을 거부당한 외국인 수는 3,044명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필리핀 입국을 금지한 외국인의 수

2020년에 무례했다는 이유로 입국이 거절된 외국인 수는 18명이었다. 2019년과 비교하여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 년 중 80%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했던 것을 떠올려보면 크게 줄어든 숫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어쨌든 이민국 직원에게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거나, 필리핀이란 나라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이 해마다 등장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2019년 필리핀 입국을 거절당한 외국인 수는 7,724명이었다. 그리고 그중 180명은 이민국 직원에게 무례했다는 이유로 필리핀 입국이 거절되었다. 2018년에는 133명이었다. 

-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필리핀 입국을 금지당하면 바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동시에 자동으로 블랙리스트(Black List Order. BLO)에 이름이 올라가서 이후에도 필리핀 방문이 어려워진다. 

-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방문객이 아래와 같은 행동을 했을 때 무례한 행동이라고 판단하고 입국을 거절한다.  

 

- 입국 심사 중 입국심사관(이민국 직원)에게 난폭한 행동을 하는 자 

- 입국 심사 중 여권을 던지듯이 놓는 행위

- 입국심사관에게 거만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목소리를 높여 불만을 표시하는 자 

- 입국심사관의 질문 또는 서류 제출 등의 요구에 성의껏 답변하지 않는 경우

- 입국심사관의 정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경우

- 필리핀 정부의 상징에 대하여 공격적이거나 무례한 발언을 하는 자 

- 무력이나 폭력으로 필리핀 정보, 헌법 등의 전복을 믿거나 옹호하는 자 

 

+ 관련 글 보기 :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필리핀 입국거부의 7가지 사례 및 대처방법 

[필리핀 이민국] 입국 금지를 당한 외국인 7,724명 중 180명이 했다는 행동은?

 

 

 필리핀 이민국(BI) 페이스북
필리핀 이민국 직원의 산수 실력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이민국(BI) - Bureau of Immigration

immigration.gov.ph/images/News/2021_Yr/02_Feb/2021Feb16_Press.pdf

www.facebook.com/officialbureauofimmigration/posts/1946529318819099
www.facebook.com/officialbureauofimmigration/posts/1929591317179566

필리핀 마닐라. SM Mall of Asia

 

[필리핀 이민국] 필리핀 입국 거부 - 1위는 중국인, 한국인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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