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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이해하기/역사&정치

[필리핀 텔레비전의 역사] TV의 보급률이 냉장고의 보급률보다 높은 나라 필리핀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성공하기는 곳이 바로 1인 크리에이터의 세계이다. 버티기 힘들다고 하지만, 화려한 세계는 많은 이들을 인플루언서에 도전해보라고 손짓한다. 1인 미디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미디어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이야기이다. 인터넷 플랫폼의 성장과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앞으로는 프로페셔널 콘텐츠 중심의 전통 매스 미디어와 일반 사용자가 생산자 역할을 하는 미디어가 함께 공존할 것이란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미디어 산업 지형이 바뀜에 따라 지상파 TV의 영향력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필리핀에서 텔레비전은 여전히 가장 큰 미디어 플랫폼이다. 텔레비전은 큰 인기와 신뢰를 받는 플랫폼이자 가장 효과적인 광고 매체가 된다. 필리핀 통계청(PSA)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내 컬러 TV의 보급률(약 75%)이 냉장고의 보급률(45%)보다 높다. (2015년 기준) 




 ■ 필리핀 방송산업 현황  


인구 1억 명이 넘는 잠재적 대형 시장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에는 텔레비전 방송국이 몇 개나 있을까?

필리핀 통계청에서 발표한 'PHILIPPINES IN FIGURES 2018- Broadcast media'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현재 필리핀에는 전국적으로 436개의 TV 방송국이 있다고 한다. 케이블 TV(Cable television) 관련 사업자는 훨씬 더 많아서 1,457개에 이른다. 하지만 필리핀 사람 대부분은 거대 미디어 기업 몇 곳에서 뉴스와 정보를 얻고 있다. 지상파 민영 방송사인 ABS-CBN과 GMA Network에서 시장을 80% 장악하고 있는 형편이다.   


① ABS-CBN 

필핀 최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TV와 라디오 방송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출판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BS-CBN의 채널 2와 채널 23은 필리핀 전체 TV 보유가구의 각각 97%와 50%가 시청할 수 있는 설비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② GMA Network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민영 방송사이다. 텔레비전 시청인구가 밀집된 메가 마닐라(Mega Manila)지역의 시청 점유율은 경쟁사업자인 ABS-CBN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플랫폼별 주요 사업자> 

지상파 TV
국영방송NBN(National Broadcasting Network)
IBC(Intercontinental Broadcasting Corporation)
RPN(Radio Philippines Network)
민영방송ABS-CBN, GMA, ABC(Associated Broadcasting Company)
케이블 TVSkyCable, Global Destiny Cable TV
위성 TVPMSI(Philippine Multi-Media System, Inc), G Sat, Cignal Digital TV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텔레비전의 역사] 동남아시아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은 가든파티 소개





 ■ 방송채널별 시청자 수 


- 어느 방송국에서 더 높은 시청률을 가지고 있느냐는 방송국과 광고주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가 된다. 높은 시청률은 높은 광고료를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ABS-CBN의 경우 수익의 약 50~60%가 광고 수익이라고 알려져 있다.  

 시청률을 보면 필리핀 방송 산업은 몇 개의 방송국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ABS-CBN》, GMA Network》, 《TV5 Network Incorporated》 《Nine Media Corporation》 4대 방송사가 시장의 88.77%를 점유하고 있다.

- 필리핀에서 프로그램 시청률이 가장 높은 황금 시간대(Primetime programs)는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이다. 


방송채널별 시청자 수 

순위방송채널시청률(%)
1ABS-CBN44
2GMA31
3TV53

자료원 : Kantar Media Philippines. TOTAL DAY NATIONAL TV VIEWERSHIP (조사시점 : 2019년 10월)


■ 필리핀 사람의 TV 시청시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업체 위아소셜(WeAreSocial)에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관리 회사 훗스위트(Hootsuite)와 함께 전 세계 23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 행동에 대해 조사하여 매년 디지털 보고서(The Digital  report)를 발표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필리핀 사람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속 건수는 한 달 평균 26회, 5.5시간으로 나타난다. 조사 당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880만 명(27%)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과의 연락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9년 지금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인터넷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되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위아소셜이 올해 발표한 ‘2019년 디지털  보고서(The Digital 2019 report)’에 따르면 필리핀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량은 하루 평균 10시간 2분이나 된다. 작년(9시간 29분)보다 무려 33분이나 늘어난 엄청난 사용 시간이다. 더 놀라운 것은 SNS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시간이 1일 평균 4시간 12분이나 된다는 점이다. 이렇듯 필리핀 사람들의 매체 소비행태가 인터넷 소셜 미디어 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텔레비전은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존재하며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2017년도 3월에 칸타미디어(Kantar Media Philippines)에서 10,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Kantar TNS's 2016 Connected Life study)를 발표한 바 있다. 핸드폰 보급률이 올라가고 인터넷 사용량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TV나 라디오와 같은 기존 미디어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소스로 남아 있다는 것이 발표 내용의 골자였다.  2016년도 필리핀 통계청 조사를 봐도 필리핀 인의 96.6%는 매일 TV를 시청하고 있다고 나타난다. 매일 신문을 읽는 필리핀 인의 수가 2014년 9%에서 2016년 3.2%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TV를 보는 인구는 2014년(91.2 %)보다 늘어났다. 1일 TV 시청 시간도  2014년 3.4 시간에서 2016년 3.7 시간으로 증가했다. 


+ 관련 글 보기 : 한국 vs 필리핀 인터넷 이용 시간 - 필리핀 사람들이 매일 4시간 넘게 하는 일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통계청( 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

http://www.psa.gov.ph/

Philippine Television: That’s Entertainment

· https://ncca.gov.ph/about-ncca-3/subcommissions/subcommission-on-cultural-disseminationscd/communication/philippine-television-thats-entertainment/




[필리핀 텔레비전의 역사] TV의 보급률이 냉장고의 보급률보다 높은 나라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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