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필리핀 정보/필리핀 대사관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행동요령

by 필인러브 2020. 1. 29.
반응형



해외여행 중 시내투어 때에도 반드시 여권을 들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끔 보게 되는데, 필리핀에서만큼은 그렇지 않다. 개인적 의견이지만, 공항과 호텔에서 사용한 뒤에는 여행 중에 굳이 여권을 들고 다닐 필요가 전혀 없다고 본다.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리핀에서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여권을 쓸 일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권이 필요한 경우라고 해야 호텔에서 체크인할 때, 이민국에 갈 때 그리고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와 페리 보트를 탈 때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 호텔 체크인을 한 뒤 마닐라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굳이 여권을 들고 다닐 필요란 전혀 없다. 공연히 가방에 들고 다니다가 분실하는 것보다는 호텔 방 금고에 놓아두는 쪽이 훨씬 안전하다. 혹 신분증 없이 다니기가 찜찜하다면 여권 복사본을 준비하여 들고 단면 된다. 필리핀에서 10년 가까이 살면서 필리핀 경찰이 와서 신분 확인을 하자고 하는 경우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만에 하나 혹 경찰이 와서 신분 확인을 요청하더라도 일단 여권 복사본을 보여주고 호텔로 가서 원본을 보여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해외여행 중 여권 분실, 도난, 훼손은 대단히 귀찮은 문젯거리이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 어렵지는 않지만, 대사관과 이민국 등을 오가는 일이 무척이나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다. 여권을 분실했을 때 우선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필리핀 대사관을 방문하는 일이다. 마닐라 또는 세부에 있는 대사관에 방문하여 여권을 재발급받거나 여행 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출국할 수 있다. 복수여권으로 여권을 재발급받으려면 2주 정도가 걸려서 보통은 단수여권을 발급받거나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출국하는데 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재발급받았다고 해서 일이 끝나지 않는다. 이민국에 가서 '입국 도장'을 받고, 항공사로부터 '도착증명서'도 받아야만 한다. 필리핀 여행 중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대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처리하면 된다. 



▲ 위의 이미지를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기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시 행동요령.pdf



① 여권 분실 신고


- 외교부 여권과나 재외공관(대사관)에 연락하여 여권 분실신고 : 다른 사람이 여권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여권 분실 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로 신고된 여권은 즉시 무효처리가 되며, 이후 다시 습득하였을 경우라도 출입국시 재사용할 수 없다.


영사콜센터:+822-3210-0404(서울, 24시간)

☎ 필리핀 재외공관(대사관) +63-2-8856-9210 (마닐라) /  +63-32-231-1516~1519 (세부) 


- 해외여행 중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여권 재발급 비용을 보장해주는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사로 연락하여 분실 증명을 위해 필요한 서류가 무엇이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에 따라 재외공관에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여행 증명서(Travel Certification)의 발급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현지 경찰서의 분실확인증이나 폴리스 리포트(Police Report) 제출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 마닐라와 세부가 아닌 팔라완이나 보라카이 등에서 여권을 분실하면 대사관까지 국내선 항공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유효한 신분증이 필요하다. 여권과 함께 신분증 전체를 분실한 상황이라면 대사관까지 방문 자체가 어려워진다. 그럴 때 여권 사본이 있다면 현지 경찰서에 방문하면 된다. 경찰서에서 신원증명서(Police Clearance)를 발급받으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하려는 항공사로 먼저 확인 필요) 

- 경찰서 방문이 힘든 상황이라 대체 어떻게 비행기를 타야 할지 모르겠다면, 근처에 아이디 카드 제작하는 곳에 가서 사원증을 임의로 만들면 된다.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방법으로도 국내선 탑승이 가능하다. 

- 필리핀항공 측의 안내에 따르면 국제선 탑승 시에는 여권이 필수이지만, 국내선 탑승 시에는 여권 외 운전면허증, 외국인 등록증(ACR I-Card) SSS카드, Voter’s ID, 관공서 아이디, 회사 아이디, 학생증(교장 서명 필요), Police Clearance, Senior Citizen Card, Barangay Certification. OFW 아이디 카드까지 모두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②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


여권을 재발급받을 것인지 아니면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출국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여권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여 단수여권 또는 복수여권 중에서 선택하여 발급받으면 된다. 여행증명서와 단수여권을 발급받은 경우 한국으로 돌아가서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대사관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만 하여 대행업체에 여권 발급을 의뢰할 수 없다.


- 단수여권 : 유효기간은 1년으로 발급지 기준 1회에 한하여 왕복 여행이 가능한 여권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② 여권 재발급 - 1년 단수여권(긴급여권) 


- 복수여권 :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국외여행을 할 수 있는 여권. 성인에게 발급되는 일반여권의 유효기간은 10년이다. 18세 미만인 사람은 5년의 유효기간을 가진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③ 여권 재발급 - 전자여권(복수여권)


- 여행증명서 : 여권발급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등에 발급되는 여권에 갈음하는 증명서. 국가에 따라 여행증명서나 단수여권의 사용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도 있으니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① 필리핀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 발급




③ 항공사로 연락 


- 항공권 일정 변경 : 여권을 분실했다면 항공권 예약 날짜에 항공기 탑승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냥 공항으로 가지 않으면 노쇼처리가 되므로 바로 항공사로 연락하여 한국으로 돌아갈 항공편 날짜를 연기해야 한다. 귀국 일정 변경이 가능한지, 수수료는 얼마나 드는지 확인하면 된다. 특가 항공권인 경우 간혹 예약 변경 수수료가 항공권 발권 비용과 비슷하거나 비싼 경우도 있으므로 금액 확인 후 귀국 항공권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면 된다. 

- 여권 번호 변경 요청 :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면 다시 항공사로 연락해야 한다. 여권을 새로 만들게 되면 여권 번호가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 도착증명서(Arrival Certificate) 발급  : 필리핀 입국 시 탑승했던 항공사에서 연락하여 본인 입국 일자의 탑승자 명단에 있었는지 도착증명서(도착확인증)를 발급받은 뒤 출국할 때 이민국 직원에게 임시여권(여행증명서)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탑승자명단 발급 수수료는 항공사에 따라 달라진다. 도착증명서 발급을 위해서 마닐라공항 터미널 내 항공사 사무실을 방문하면 되지만, 항공사에 따라 마닐라 시내에 사무실을 운영하기도 하니 전화해서 어디로 방문하는 것이 가장 편한지 확인하면 된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마카티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생활] 인천공항 내 관공서 및 취항 항공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총정리


④ 숙소 예약 


- 여권이 재발급되거나 여행증명서가 발급될 동안 머물 숙소 예약

- 소지품 분실, 도난 등으로 필리핀 체류 기간 중 경비가 부족하다면 외교부의 '신속해외송금 제도'를 이용하여 긴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 내 가족이나 지인이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전화해서 외교부의 은행 계좌에 필요한 만큼의 소정의 금액(3,000불 이내)을 송금하면 대사관(또는 세부 분관)에서 해당 여행객에게 현금(달러)을 지급하는 식이다.



⑤ 필리핀 이민국에 방문하여 입국도장 확인  


재발급받은 여권 또는 여행증명서에는 아무것도 기록되어 있지 않아서 공항 출국심사대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입국했음을 증명할 수 없다. 그러니 공항으로 가기 전에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에 방문해서 여권에 필리핀 입국 도장을 받아야만 한다. 필리핀 이민국에 가서 여권이 분실되었음을 밝히고 'APPLICATION FOR TRANSFER, AMENDMENT/ CORRECTION/STAMPING' 라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입국 확인 도장(입국스탬프)을 받으면 된다. 인트라무로스에 있는 본청(BI Main Office)까지 방문이 힘들다면,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근처 SM아우라에 있는 이민국(SM AURA IMMIGRATION SATELLITE OFFICE)에 가도 된다. 이민국마다 가능 업무가 달라서, 이민국 방문 전에 해당 업무를 해주는지 먼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수수료 : 면제

- 처리기간 : 당일 



필리핀 이민국 - APPLICATION FOR TRANSFER, AMENDMENT CORRECTION STAMPING 



▲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 본청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Bureau of Immigration

https://immigration.gov.ph/services/others/amendment-correction-of-admission

http://immigration.gov.ph/51-forms/551-applications-forms

·  Philippine Airlines - valid ID cards

https://www.philippineairlines.com/aboutus/newsandevents/martial-law3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행동요령

- Copyright 2020.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all rights reserved -


※ 저작권에 관한 경고 : 필인러브(PHILINLOVE)의 콘텐츠(글. 사진, 동영상 등 모든 저작물과 창작물)는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입니다. 필인러브의 콘텐츠를 개인 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올리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동의 없이 내용을 재편집하거나, 출처 없이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실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