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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중교통] 7월부터 지프니 요금 11페소로 인상

by 필인러브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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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니(jeepney)

오는 7월부터 지프니를 타려면 11페소를 준비해야 할 듯하다. 오늘(6월 29일) 육상 운송 프랜차이즈 및 규제위원회(LTFRB)에서 지프니 기본요금을 11페소로 인상하도록 승인했다는 소식이다. 전통적인 지프니가 아닌 모던 지프니(modern jeepney)는 11페소에서 13페소로 요금이 인상된다. 기름값의 상승으로 일부 운전자들이 차량 운행을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사태에 이르자 내린 결정이다. 

LTFRB에서는 이미 이번 달 9일부터 메트로 마닐라와 중앙 루손 지방(Central Luzon), 칼라바르손 지방(CALABARZON), 미마로파 지방(MIMAROPA) 지역에서의 지프니 요금을 9페소에서 10페소로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인상은 필리핀 전역에 적용되어 일괄적으로 11페소로 요금이 조정된다. 기존에 요금이 10페소 인상되었던 메트로 마닐라와 센트럴 루손 등의 지역은 10페소에서 1페소가 인상되며, 나머지 지역의 경우 9페소에서 2페소가 인상되는 셈이다. 다만 이번 요금 인상은 기본요금(minimum fare) 거리인 처음 4km 동안에만 적용되며, 그 뒤의 거리에 대해서는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LTFRB에서는 지프니 운영자에 대해 차량 내부에 요금 인상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하는 한편 노인과 장애인 등에 대한 할인 요금 적용은 계속됨을 강조했다. 


필리핀 지프니 요금 인상

■ 시행일 : 2022년 7월 1일 
■ 주요 내용 : PUJs(Public Utility Jeepneys) 요금 인상 
■ 적용 지역 : 필리핀 전역 
■ 주요 내용 :
① 전통적인 형태의 지프니(traditional jeepneys) : 기본요금을 11페소로 인상
② 모던 지프니(modern jeepneys) : 기본요금을 13페소로 인상

 

지프니 요금표(Fare Matrix)
지프니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 4km 구간에서는 기본요금만 내면 되지만 이후 1km 거리마다 1.5페소가 추가되는 식이다. 시내를 벗어나 장거리를 운행하는 지프니의 경우 요금 계산이 쉽지 않지만, 지프니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요금을 안내받을 수 있다.
노인, 학생, 장애인에게는 20%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지프니 운영이 금지되자 생계가 곤란해진 지프니 운전기사들이 거리로 나와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LTFRB(Land Transportation Franchising and Regulatory Board) : Fare Rates
· INQUIRER : P10 is new PUJ minimum fare in NCR, Central Luzon, Calabarzon starting June 9
· INQUIRER : P11 minimum fare for PUJs nationwide, P13 for modern jeepneys on July 1
· Rappler : Jeepney minimum fare hiked to P11 nationwide


[필리핀 대중교통] 7월부터 지프니 요금 11페소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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