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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항공•공항

[항공사 전화번호] 플라이강원 양양-클락 노선 신규 취항 날짜 2월 21일로 연기 (수하물 무료 허용량 안내)

by 필인러브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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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저비용항공사(LCC) 3곳이 정부로부터 새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았다. 플라이강원(양양국제공항을 거점), 에어로케이(청주국제공항을 거점) 그리고 에어프레미아(AIR PREMIA) 세 곳 중 가장 먼저 비행기를 띄운 곳은 플라이강원이다. 작년 11월 22일 양양에서 제주까지 국내선 노선(매일 2회) 운항을 시작으로 12월 26일에는 양양에서 대만 타이베이까지 노선(매일 1회)의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1월 24일에 2020년 2월 12일부터 양양에서 필리핀 클락까지 노선까지 매일 운항하겠다고 신규 취항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 때문인지 노선 취항 일자가 2월 21일로 변경되었다. 그러면서 운항스케줄까지 변경되었는데, 당분간 양양-클락 노선을 매일 운항하지 않고 감편 운항하게 될 전망이다.


플라이강원(Fly GangWon)은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이다.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항공사로 초기자본금을 강원도와 20여 곳의 기업들로부터 150억을 투자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양양국제공항 거점 항공사로 출범했기 때문에 3년간은 양양국제공항을 출발-도착지로 하는 노선만 운행이 가능하다. 이용객이 거의 없어서 유령공항이라고까지 불렸던 양양국제공항을 허브로 하여 과연 승객을 채울 수 있을지 항공업계의 우려가 있었으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노선의 취항을 시작, 현재 제주도와 대만에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플라이강원 항공사의 주요 고객층은 양양 공항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다. 플라이강원은 여행사를 통해 모집한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보다는 외국인의 한국 여행(인바운드)가 중심인 셈이다. 관광과 항공운송사업을 융합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이 플라이강원이 가지고 있는 기존 LCC와의 차별화 정책이다. 플라이강원 측에서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관광 융합 항공사(TCC. Tourism Convergence Carrier)라는 말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물론 전세기 전문 항공사(Charter airline)는 예전부터 있었던 개념이고, 플라이강원에서 내세우는 관광 융합이라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단어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와 다르게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인, 일본인, 태국인 인바운드(Inbound) 단체관광객으로 좌석의 80%를 채우겠다고 나선 것 자체는 매우 흥미롭다.


하지만 플라이강원이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단 플라이강원의 노선은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고려하여 만든 노선이라서 요즘과 같이 해외여행이 주춤하는 시기에는 노선 운항이 쉽지 않다. 186명이 탑승할 수 있는 보잉 737-800 기종 3대를 가지고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서 항공기에 문제가 생기면 다음 비행 일정이 지연 또는 결항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단점이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10kg의 기내수하물과 15kg의 위탁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자정 너머 클락공항에 도착하는 것은 좀 피곤하겠지만, 양양공항에 새벽에 도착하면 여행 후 바로 회사로 출근할 수 있어 상당히 꽉찬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저비용항공사의 매력은 가격이다. 클락까지 항공료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하여 왕복 24만 원 정도로 조회되니, 강원도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수고와 비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클락 노선의 경우 항공사 사이의 가격 할인 경쟁이 워낙 심해서 앞으로 어떤 가격대가 형성될지는 미지수이지만, 현재와 같은 가격이라면 속초니 강릉 등에 사는 사람들에게 필리핀 클락을 방문할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플라이강원(Fly GangWon) 항공사 


■ 홈페이지https://flygangwon.com/ 

■ 본사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388

■ 고객센터 전화번호 :  1800-7770

■ 고객센터 운영시간 : 오전 7시 ~ 오후 7시 (주말, 공휴일 포함) 

■ 운항 노선 

① 국내선 : 양양-제주

② 국제선 : 양양-타이페이 

국제선 : 양양-필리핀 클락 (2월 21일부터 운항 예정) 


■ 서비스  

사전좌석 구매 가능(좌석에 따라 3,000원에서부터 15,000원 사이 금액으로 유료판매) 

저비용항공사(LCC)라서 기내식 없음 


■ 수하물 무료 허용량    

- 기내수하물 : 10kg 

- 위탁수하물 : 15kg  (가로+세로+높이 3면의 합이 203cm 이하)

- 비고 

골프백을 제외한 스포츠용품의 경우 위탁 수하물 무료 허용량과 상관없이 10,000원(10달러) 별도의 운임이 부과됨. 

골프가방의 경우 특수수하물 요금 징수 없이 일반 위탁수하물 초과요금 규정에 따름

  

■ 초과 수하물 요금 

노선공항 카운터온라인 사전구매
국내선2,000원/ kg
(2달러)
불가
국제선
10,000원 / kg
(10달러)
5kg25,000원
10kg50,000원
15kg75,000원
20kg100,000원

- 모든 통화는 출발지 현지 통화로만 지불이 가능함. 단, 필리핀은 달러로만 지불 가능.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편 및 결항 안내 




▲ 클락행 항공편은 양양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 예정이다. 필리핀에는 자정 너머 도착한다. 양양으로 돌아갈 때는 새벽 1시 20분에 출발하여 양양공항에는 오전 6시 35분에 도착한다.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지 운항되는 날짜가 많지 않다.  




[항공사 전화번호] 플라이강원 양양-클락 노선 신규 취항 날짜 2월 21일로 연기 (수하물 무료 허용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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