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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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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필리핀인의 외국인 배우자와 자녀도 비자가 있어야 필리핀 입국 가능 결혼증명서 없이 필리핀인의 배우자라고 주장하여 입국을 요구하는 사례 종종 있었는지 필리핀 이민국(BI)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오늘(8월 8일) 오전 필리핀 이민국(BI)에서 올린 안내문에 따르면, 이제 필리핀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이라고 해도 적절한 비자가 있을 때만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다고 한다. 필리핀 국민의 외국인 배우자나 자녀의 자격으로 필리핀 입국을 하는 경우에도 미리 비자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와 관련 하이메 모렌테(Jaime Morente) 이민국장은 기존에는 비자가 없어도 결혼 증명서 등을 통해 혼인 사실을 입증하면 필리핀 입국이 가능했지만,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의 결의안(Resolution 60)이 나온 이상 앞으로는 비자가 있어야 입..
[필리핀 이민국] 닷새 동안 필리핀에 입국한 장기체류 비자 소지자는 단 87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수천 명씩 늘어나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필리핀 입국이 허용된다고 해서 당장 짐을 꾸려 필리핀으로 들어올 생각이 들지는 않는 모양이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1일부터 장기체류 비자(long-term visa)를 소지자에게도 필리핀 입국을 허용했다. 쿼터비자(Quota Visa)와 결혼비자(13A)와 같은 이민비자(Immigrant Visa) 소지자와 95년 제정된 법률 RA7919 및 행정명령 324에 따라 부여된 비자 소지자에게도 필리핀 입국을 허용한 것이다. 하지만 필리핀 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8월 5일 사이 필리핀에 입국한 사람 중 장기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87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작년 같은 기간 1,412명이 필리핀에 입국했었음..
대한민국 외교부, 온라인을 통한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 시행 ▲ 인천공항 해외에서 여권의 유효기간 기간이 만료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사관(재외공관)에 방문하여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필리핀만 봐도 마닐라나 세부까지 가야만 하니,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면 이동 시간이며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그런데 앞으로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기쁜 소식이다. 여권 수령까지는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없고, 여권 접수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대사관을 한 번이라도 덜 방문하게 된다면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필리핀 대사관에서는 우편으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대상 지역이 필리핀 전역이 아니다. 그래서 거주 지역이 우편 서비스 대상 지역이 아니라면 대사관을 두 번 방문하게 된다. 문제는 여권 발급까지..
[필리핀 생활] 코로나19 여행자보험과 필리핀인에 대한 출국 금지 정책 지난 7월 7일 필리핀의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에서는 필리핀 사람에 대한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결의안(Resolution 52)을 승인했다. 출국과 관련된 모든 여행 제한이 해제되는 대신 왕복 항공권과 입국허가 증명서, 여행과 관련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음에 관한 확인서의 제출 등이 요구되었다. 해외 출국을 위해 필리핀 정부에서 요구한 조건 중 하나는 해외여행보험(travel health insurance)이었는데,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으로 귀국하지 못했을 경우 치료비나 숙박비 등을 감당할 수 있게 해줄 여행자보험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항공권이나 입국허가증명서, 또는 귀국 시 격리조치 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여행자보험은 좀 문제가 ..
[필리핀 마닐라] 키자니아 마닐라(KidZania Manila) 테마파크 운영 중단 보니파시오에 있는 키자니아 마닐라(KidZania Manila)가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다. 키자니아 마닐라의 프랜차이즈 업체인 플레이이노베이션(Play Innovations Inc.)에 따르면 2020년 8월 31일부터 키자니아 마닐라 시설이 영구적으로 폐쇄된다. 키자니아 마닐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3월 중순부터 문을 닫은 상태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져서 시설 운영이 허용된다고 해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린이 시설이 운영되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이다. 키자니아(KidZania)는 전 세계 곳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이다. 지난 1999년 멕시코 산타페에 처음으로 키자니아(KidZania Santa Fe)가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직업 체험 테마파크는 ..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 입국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 발급 지정 병원 목록 최근 필리핀발 항공기에 탑승하여 한국에 입국한 입국자 중 코로나 확진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와중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외국인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맞물려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받아 한국으로의 입국수요 자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해외유입 환자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외국인들에 대한 격리와 치료 부담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받게 되면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필리핀에서 출발하여 한국에 도착하는 모든 외국인은 항공기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
대한민국 외교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 8월 19일까지 연장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전 국가·지역에 대해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8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하여 발령되는 여행경보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따르는 행동요령이 요구된다. 외교부에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3월 23일 전 국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특별여행주의보를 2차 발령한 바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8월 19일까지 적용되며,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8월 20일에 자동 해제된다. 아래는 대한민국 외교부 웹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안내문이다. □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全 국가·지역(여행경보 3·4단계 기 발령 국가․지역 제외*) 해외여행에..
[필리핀 이민국] 8월 1일부터 장기 비자를 가진 외국인에 대해 필리핀 입국 허용 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장기 비자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 필리핀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는 어제(7월 16일) 열린 회의에서 외국인 입국 허용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입국 시 유효한 비자(valid and existing visas at the time of the entry)"가 있는 외국인에 대한 필리핀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조치는 이미 장기 비자(long-term visas)를 소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은퇴비자, 취업비자, 학생비자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 신규 비자 발급을 하지 않기 때문에 8월 1일이 된다고 해도 여행 목적으로는 입국할 수 없..
[필리핀 교통] 마닐라에서 바기오까지 3시간! TPLEX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코로나19가 끝나면 마닐라에서 바기오 여행을 가려던 사람에게 기쁜 소식!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에 따르면 오늘 TPLEX(Tarlac-Pangasinan-La Union Expressway)의 마지막 구간이 개통되었다고 한다. 개통된 구간은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에 해당하는 11km 거리의 구간이다. 이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딸락에서 로사리오까지의 이동 시간이 3.5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더불어 마닐라에서 바기오(Baguio City)까지 이동 시간도 6시간에서 3시간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여행을 떠나기는 어렵겠지만, 바기오까지 이동이 좀 더 편해진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TPLEX는 딸락(Tarlac)에서부터 팡가시난(Pangasinan)을 지나 ..
[필리핀 이민국] 필리핀 출입국자 95% 감소(마닐라공항 이용객수 현황)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필리핀 공항의 이용객은 얼마나 감소했을까?필리핀 이민국(BI)이 오늘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고 한다.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가 시작된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189,000명이 필리핀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마닐라공항 터미널2의 한 달 입국자 수 평균이 214,541명(최근 5년 사이 월평균)인 것을 생각해보면 거의 방문객이 없었다고 보면 된다. 2019년 같은 기간(516만 명 이상)과 비교해봐도 96.4% 줄어든 수이다. 출국자 수도 상황은 비슷하다.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238,000명만 출국했다고 하니, 전년 동기 대비(518만 명) 95.4% 감소했다고 보면 된다. 이 수치는 공항뿐 아..
[필리핀 세부] 세부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생겼다는 코로나19 검사실 이야기 (사진출처 : 세부공항 페이스북) 막탄세부국제공항(MCIA)에서 필리핀 최초로 공항 내에 코로나19 검사실의 운영을 시작했다. 아서 투가데(Arthur Tugade) 교통부 장관이 뉴 노멀 시대(new normal)를 대비하여 세부공항에 코로나19 검사실을 만든다는 야심 찬 프로그램을 시작한 까닭은 간단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행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검사를 공항 내에서 처리함으로써 세부 지역 내 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당장 세부 여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필리핀 내 여행 제한이 해제되고 항공기 운항이 원활하게 시작되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필리핀으로 귀국하는 해외노동자(OFW)를 위해..
한식진흥원, 해외 한식당에 한국 인테리어 소품(한국적 이미지 물품) 지원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적 이미지 물품을 식당에 놓고 싶다면 눈여겨 볼 소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에서 한식 및 한식문화의 보급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한식진흥원에서 해외 한식당을 대상으로 한국적 인테리어 소품을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한식진흥원의 "2020 해외 한식당 한국적 이미지 물품지원 사업 공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 한식당 차별화 등을 위한 한국적 이미지 물품을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적 이미지를 활용한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세계에 있는 한식당이며, 지원 대상은 신규 또는 리모델링 한식당(20개소)과 기존 운영 중인 해외 한식당(50개소 이상) 두 종류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 따라 지원 물품 규모가 달라지는데 기존 ..
7월 13일부터 마스크 해외 발송 수량 확대. 분기별 최대 90장까지 발송 가능 한국에서 해외 거주 가족에 보내는 보건용 마스크 발송 수량이 분기별 최대 90장으로 늘어난다. 오늘 대한민국 관세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가 사용 목적으로 해외 직구하는 코로나19 방역물품(보건용·수술용 마스크·손 소독제·체온계)에 대한 한시적 '목록통관' 반입 조치가 오는 내일(7월 11일) 종료된다고 한다.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제도가 끝나고 정부의 마스크 수급정책이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되면서 한국 내에서는 마스크 구매가 자유로운 상황에서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이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국제우편(EMS)을 통해 해외 발송 가능한 마스크 발송 수량이 분기별 90장( 최대 수량)으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1인 주당 3장' 기준 3개월 치 36장까지 해외 발송이 가능했지만, 7월..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터미널3, 7월 8일부터 국제선 운항 허용 지난 금요일(7월 3일),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필리핀 정부에서 삼성전기에 소속 직원 등 기업 필수인력 126명에 대한 예외입국을 허용했음을 밝혔다. 대사관에서 필리핀 외교부, 산업통상부, 에너지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얻어낸 협조였다. 대사관에서 필리핀 법무부와 함께 현지 장기체류 자격이 있으나 현재 한국에 머무는 우리나라 교민이 예외적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하지만 이렇게 은퇴비자나 워킹비자(취업비자) 등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예외적으로 입국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것은 일반 여행 목적으로는 필리핀 입국이 언제 가능하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필리핀으로의 입국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인지는 모르..
[필리핀 마닐라] LTFRB, 메트로 마닐라 지역 지프니 운행 재개 허용 오늘(7월 3일)부터 메트로 마닐라(NCR) 지역 내 구형 지프니 운행이 일부 허용된다. 코로나19 때문에 루손섬 전체 지역에 강화된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CQ) 실시된 것이 지난 3월 17일이었으니, 109일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모든 구형 지프니(Traditional Public Utility Jeepneys)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마리키나-파시그 노선을 비롯하여 49개 노선, 6,002대의 지프니에 대해서만 운행이 허용된다. 메트로 마닐라에는 약 55,000대의 지프니가 있다고 하니 10% 정도만이 운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보면 된다. 7월 2일 현재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805명으로 이 중 49%에 해당하는 19,005명은 메트로 마..
[필리핀 이민국] 오버스테이 벌금을 내지 않으려면, 7월 30일까지 비자 연장하세요! 지난 3월 19일, 필리핀 이민국(BI-Bureau of Immigration)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nhanced community quarantine)로 인해 이민국 업무를 중단함을 발표하면서, 이민국에서 문을 닫는 동안 비자 기간이 만료될 경우에 대해 격리 기간이 끝난 뒤 비자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격리 기간이 끝난 뒤 30일 이내에 비자 연장 신청을 하면 비자 연장을 늦게 했음에 대해 벌금(페널티)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에 있는 이민국 본청(Main Office) 및 지역 사무소(FIELD OFFICE 혹은 Settlelite Office)의 업무가 한꺼번에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필리핀 내 이민국 사무소에서 일괄적으로..
[필리핀관광부] 코로나19 이후 필리핀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영문) 필리핀 관광부(DOT)에서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이후 필리핀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무척이나 길지만, 결국 필리핀 여행 산업의 회복은 국내 여행부터 시작되며, 건강과 안전이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여행을 더 선호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Philippine Travel Survey Report 2020)Philippine Travel Survey: Insights on Filipino Travel Behavior Post-COVID 19■ 설문조사 주관 : 필리핀관광부(Philippine Department of Tourism)■ 설문기간 : 2020년 5월 15일 ~ 24일 ■ 응답자수 : 12,732명■ 자료출..
[필리핀 이민국] 마닐라베이에 있던 42척의 크루즈와 16,287명의 선원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난 뒤 바뀐 것 중 하나는 마닐라 베이의 밤 풍경이다. 커튼을 쳐둔 것처럼 어둡던 밤바다를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채운 것은 다름 아닌 크루즈 유람선. 크루즈선이 좀 서 있다고 바다 위에 새로운 도시가 세워진 것처럼 보였다면 허풍처럼 들리지만, 마냥 거짓말은 아닌 것이 수십 척의 크루즈선에서 내뿜는 불빛이 수평선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하자 주요 국가의 항구들이 선박 입항을 금지했다. 크루즈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느 항구에서도 크루즈선에 있던 사람들의 하선이 금지되었으니, 승무원들은 배에 꼼짝없이 묶였다. 문제는 그중 상당수가 필리핀인이라는 점이었다. 마닐라 리잘파크 주변으로 즐비한 사무실 중 하나가 바로 해외에서 일할 선원을 모집..
[필리핀 여행] 에어아시아의 필리핀 국내선 노선 7월 운항스케줄 에어아시아(AirAsia)에서 7월 운항스케줄을 발표했다. 운항 예정인 노선 중에는 일로일로와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의 노선도 있어 눈길을 끌지만, 여행을 목적으로는 항공기 탑승이 불가능하다. 지역사회 격리조치(봉쇄)로 인해 귀향 · 귀국하지 못하고 있던 사람(LSI)이나 해외근로자(OFW) 등을 대상으로 운항하는 노선이라 의료증명서(medical certificate)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만 항공기에 오를 수 있다. 게다가 발표된 운항스케줄대로 항공기가 운항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코로나19 가 확산하는 정도나 정부의 지침에 따라 언제든 노선 운항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항공사에서 발표된 운항스케줄을 보면 항상 따라붙는 설명이 "현지 변경이 ..
[필리핀 이민국] 마닐라공항에 있는 998명의 이민국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완료 코로나19로 인해 필리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마닐라공항에 일하는 이민국 직원이 무려 1,026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1,026명 중 3분의 2 정도는 국제선 탑승객을 위한 출입국 심사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공항에서 어떤 직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출입국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이렇게 인원이 많다면 업무 처리 속도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오늘 필리핀 이민국(BI)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마닐라공항(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NAIA)에 배치된 천여 명의 직원 중 998명의 직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6월 8일,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본청의 문을 일주일이나 닫아야만 했다. 본청에 근..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NAIA) 이름에 대한 두테르테 대통령 아들의 생각 마닐라공항은 시내와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지만, 그 외에는 딱히 장점이 없다. 굳이 인천공항의 쾌적한 시설과 비교해보지 않아도 마닐라공항 터미널1의 시설이 낡았다는 것은 공항 이용객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다. 건물 자체도 매우 낡은 데다가 서비스마저 엉망이니, 세계 각국의 공항 이용정보 공유 사이트인 '슬리핑 인 에어포트(Sleeping In Airports)'에서 마닐라공항을 세계 최악의 공항으로 평가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40년 전, 그러니까 1960년대만 해도 마닐라공항은 상당히 좋은 시설을 자랑하고 있었다. 최첨단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하는 4층 건물이었는데, 당시로는 보기 드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기도 했다. 하지만 1972년도 일어난 화재로 건물 전체가 파괴되었다. 마닐라공항에서는 10..
대한민국 외교부, 전 국가·지역에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생활 근거가 필리핀에 있는 장기체류 비자 소지자와 기업인의 필리핀 입국을 허용해줄 것을 관계 부처에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고 하지만, 필리핀 입국이 언제부터 가능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런 상황에서 큰 의미는 없지만,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전 국가·지역에 대해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7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하여 발령되는 여행경보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따르는 행동요령이 요구된다. 외교부에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3월 23일 전 국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다면 7월 19일까지 유지되고 자동 해제된..
[필리핀 인구]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태어날 214,000명의 코로나 베이비 모든 것이 불확실한 이 사회에서 하나는 확실한 듯하다. 코로나19로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져도 1억870만 명에 달한다는 필리핀의 인구가 줄어들 일은 없어 보인다. 코로나 베이비 탄생으로 내년에는 필리핀 인구가 좀 더 증가할 것 같다. 이번 달 초, 필리핀 정부에서는 가족계획 정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기간에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베이비붐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 것이다. 물론 인구의 증가는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된다. 노동력이 늘게 된다는 것은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필리핀 인구가 1억을 넘겼을 때만 해도 내수 시장이 확보됨으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제적 성취 없이 인구만 증가하는 것은 ..
[필리핀 생활] 외교부, 한국 장기 거주자에 대해 재외국민등록 말소처리 예정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해외에서 재외국민 등록을 한 뒤 다시 귀국해 장기 거주한 사람에 대해 재외국민 등록을 일괄 말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한국에서 183일 이상 거주한 재외국민 등록자가 대상이다. 재외국민등록법에 따라 해외로 이주해 재외국민등록을 했더라도 한국으로 돌아가 6개월 이상 거주한 상태이니 사실상 해외 이주를 취소한 것으로 간주하여 재외국민 등록기록이 자동 말소하는 것이다. 외교부에서는 2021년 1월 중 해당 등록자의 재외국민 등록을 일괄 말소할 계획이다. ■ 재외국민등록 해외 취업이나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의 목적으로 외국의 일정한 지역에 계속하여 90일 이상 머무는 경우 관할 재외공관에 재외국민등록을 하게 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재외공관(대사관)에서 파악..
[필리핀 생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퀘존 LTO 교통국 업무 중단 이번 주에 퀘존에 있는 필리핀 교통국(LTO)에 방문 예정이었다면 다음 주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직원 12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바람에 퀘존 LTO 사무실이 오늘 점심때부터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다. 퀘존 LTO 사무실에서는 최근 1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항원 항체 검사법(신속진단법)을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신속진단법은 실시간 역전사 유전자증폭법(RT-PCR법)과 비교하여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알려진 검사법이지만, 검사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필리핀에서 종종 사용되고 있다. LTO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인 12명에 대해 이미 RT-PCR 법으로 재검사를 진행한 상황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면서 바로 건물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임을..
[필리핀 이민국] 돈 많은 스페인 사람이라도 필리핀 체류는 권리가 아닌 특권 가장 무서운 죄는 괘씸죄라는 말이 있다. 괘씸죄는 법전에는 적혀 있지 않은 죄명이지만, 그렇다고 정말 없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죄명이다. 최근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필리핀에 거주하던 스페인 사람 한 명을 영원히 입국 금지했다. 공무집행방해죄 정도면 모를까, 이 스페인 사람이 누구에게나 비난받을 법한 중범죄를 저질렀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필리핀 사람들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무언가 괘씸한 것은 사실이었다. 실제 이 스페인 사람의 이야기는 필리핀 국민들 상당수의 공분을 샀다. 지난 4월 23일의 일이다. 사건 당사자인 하비에르 살바도르 빠라(Javier Salvador Parra) 씨는 마카티 지역에서도 가장 임대료가 비싸다는 다스마리냐스 빌리지(Dasmarinas Village) 안에 살고 있었다. 마카..
[필리핀 여행]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 공항별 노선 운영 허용 여부 (6월 14일 현재)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6월 14일 현재 필리핀 내에서 항공기의 상업적 운항(Commercial Flight)을 허용한 공항은 총 23개로 파악된다. 9개의 공항은 조만간 상업적 운항을 허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두마게테 공항을 비롯하여 17개 공항에서는 일반 여객을 위한 비행을 허용할 계획이 아직 없다. 일부 공항에서는 비행편 이용을 위해 건강진단서와 같은 서류를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 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s) 중에서는 보홀과 라왁,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상업 비행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 상업비행 허용 IATA이름1MNL마닐라 -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2CRK클락 국제공항Clark ..
[필리핀 마닐라] 6~7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필리핀 노선 운항스케줄 대한항공은 기업 설명에 '국내 항공사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좀 더 추가해도 좋을 듯하다. 최근 대한항공에서는 미국 시카고로 향하는 여객기 좌석에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하여 사람 대신 마스크 167만 장을 태웠다. 그리고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한 최초의 국내 항공사가 되었다. 여객 운송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즘, 항공사의 항공화물이 호황을 누리면서 코로나19로 직격타에서 벗어나는 작은 방법이 되고 있다. 물론 항공화물이 항공사 수익 개선의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항공 수요는 적어지고, 운임은 올라가는 상황에서 잠깐이라도 숨통을 트이게 하는 방법은 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항공 노선의 운항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