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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항공&공항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⑧ 카비테 상글리 공항(Sangley Airport)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을까? 요즘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는 연일 카비테 상글리 공항 공사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소식을 전하느냐고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11월 말까지 공사 마감 예정이기는 하지만, 필리핀 정부에서 이렇게까지 공사를 서두르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사 진행 속도가 빠르다. 그런데 대체 이 공항은 어디에 있을까? 12월부터는 마닐라공항 대신 카비테 상글리공항으로 가도 되는 것일까? 서남쪽 해안에 있는 카비테의 산 안토니오(San Antonio)지역에 위치한 상글리 공항(Sangley Airport)은 원래 미군 기지가 있던 장소라서 일반인에게 친숙한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몰 오브 아시아 쇼핑몰에서부터 3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 공항 예정지로 나온 그 어떤 곳보..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⑦ 산미구엘의 불라칸 신공항(Bulacan International Airport) 건설 계획 필리핀에서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을 할 때 '민간제안사업(Unsolicited Proposal)' 제도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사업을 제안한 민간 사업자는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특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사업 제안서를 냈다고 모두 통과되지는 않는다. 정부에서 타당성 검토를 한 뒤 사업 승인 절차를 걸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민관합작투자사업(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형태로 제안된 사업 중에서 최근 세간에 큰 관심을 불러온 사업은 바로 마닐라 신공항 사업(Nmia. New Manila International Airport)이다. 산미구엘(SMC. San Miguel Corporation)에서 향후 50년간 신공항의 독점 운영권을 갖는 조건으로 마닐..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⑥ 마르코스가 피신했다는 곳, 클락국제공항의 역사와 신규 확장사업 축구장 28만 개 규모의 땅을 99년 동안 무상 임대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즘이야 어느 누가 땅을 임대료 없이 사용하도록 허락할까 싶지만, 1947년 필리핀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였다. 1946년 7월 4일 미국으로부터 독립 승인을 얻은 필리핀은 1947년 3월에 미군과 매우 중요한 협정을 체결하는데, 20만 헥타르 규모의 군사기지를 99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의 협정이었다. "필리핀과 미합중국 사이 군사기지에 관한 협정(Agreement between the Republic of the Philippines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concerning Military Bases)"이라는 이름의 이 협정을 보면 무려 6페이지에 걸쳐 클락의 공군기지와 수..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⑤ 공항 이용객 수 증가와 필리핀 교통부(DOTr)의 대안 마닐라공항(NAIA.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의 이용객 수는 매년 엄청난 증가세를 보여왔다. 작년 마닐라공항의 이용객 수를 보만 보아도 무려 4천 5백만 명에 이른다. 2017년과 비교하여 무려 7%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캐나다 인구가 37,488,800명이라고 하니 캐나다 사람들이 모두 해외여행을 간다고 해도 마닐라공항의 이용객 수(45,082,544명)를 채우기 어렵다. 굳이 통계 자료를 뒤적여 보지 않아도 마닐라공항의 이용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은 실제 공항을 이용해보면 바로 체감하게 된다. 마닐라국제공항공사나 필리핀 관광부, 항공사 등에서는 반가운 소리이겠지만,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여행객 처지에서 보면 공항 이용객 수 증가 소식이 반가울 리가 없다. 여..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④ 1981년의 시작과 1988년의 변화 # 1950년~1980년 1954년 1월 1일은 그 시작부터 화려했다. 미국 NBC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정규방송으로 컬러 방송을 시작한 것이다. 흑백의 화면에 컬러가 입혀지듯 많은 것들이 새로 시작되었는데, 마닐라공항(Manila International Airport)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마닐라공항은 새로 항공 관제탑을 만들었고, 새로 활주로도 건설했다. 필리핀의 국책항공사인 필리핀항공에서는 이미 1946년에 마닐라와 샌 프란시스코 사이 국제선 노선의 정규 운항을 시작하고 멀리 로마와 마드리드까지 노선을 넓혀 나가고 있었다. 국제선 노선이 늘어났으니 국제선 전용 활주로가 필요해진 것이다. 비행기를 탄다는 일 자체가 대단한 경험으로 여겨지던 시절이기는 했지만, 항공 수요는 꾸준히 있었으니 국제선 전용..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③ 우리가 가진 적이 없는 가장 위대한 대통령, 니노이 아키노 1932년은 이탈리아에서 제1회 베니스 영화제가 개막한 해였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9,000km 넘게 떨어져 있는 한반도는 한가롭게 영화제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자"고 외치며 도시락 폭탄을 던져 총살형을 당하고 있었으니, 잔인한 시절이었다. 그해 11월 27일의 일이다. 앙헬레스 위쪽에 있는 딸락(Tarlac)의 컨셉션(Concepcion)에서 아이가 하나 태어났다. 부유한 정치가 가문으로 유명했던 아키노 가문의 귀한 아들이었다. 에밀리오 아기날도 대통령의 혁명군 장군이었던 할아버지와 KALIBAPI 정당의 사무총장이었던 아버지(베니그노 아퀴노 시니어) 아래에서 아이의 유년 시절은 즐겁게 지나갔다. 하지만 아이의 삶은 순탄하지 않..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② 마카티 시내에 공항이 있었다고? ▲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지역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인해 전 세계가 흔들렸던 1930년대의 일이다. 많은 외국인이 낯선 땅에서의 성공을 꿈꾸며 필리핀으로 이주했다. 뉴질랜드 태생의 영국인으로서 알려진 닐슨(Laurie Reuben Nielson)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1930년대 초반에 그는 아내를 데리고 마닐라에 왔는데, 엄청난 비행기 애호가였다고 한다. 닐슨은 필리핀을 세계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필리핀에 항공학교를 세우고자 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닐슨이 마닐라에 공항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했는가에 대한 기록은 상세히 남아있지 않지만, 어쨌든 그는 1876에 아얄라 가문(Zobel de Ayala)에서 설립했던 '아..
[필리핀 항공 역사] 마닐라공항 이야기 - ① 칼로오칸 공항과 필리핀항공(PAL)의 첫 노선 운항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언제는 바쁘지 않았던 해가 있었겠느냐만 1935년, 그해에는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다. 80만이라는 우리의 농민이 일본 척무성(拓務省)의 결정에 따라 만주로 보내지는 등 식민지의 고통은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일제가 민족 말살을 위한 통치를 하던 그 억센 시련의 시기에도 손기정이 경성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25분 14초로 비공인 세계신기록 수립했고, 소설가 심훈이 민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브나로드(v narod) 운동을 실천하던 농촌 운동가들의 삶을 '상록수'라는 제목의 소설로 그려 그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 당시 필리핀에서는 마누엘 루이스 케손(Manuel Luis Quezon y Molina)이 필리핀 자치령 연방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필리핀 세부] 세부공항 국제선 공항세 징수 방식 변경 안내 세부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공항세(terminal fee) 850페소를 준비하여 세부공항으로 가는 일이 번거롭게만 여겨졌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 오는 9월부터 막탄 세부 국제공항의 국제선 공항세 징수 방식이 항공사 대리 징수 방식으로 변경된다. 공항에서 공항세를 받지 않고 승객이 항공권을 살 때 미리 공항세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부공항에서 승객이 항공 요금에 포함하여 공항세를 낼 수 있도록 바꾸는 까닭은 간단하다. 항공사를 통해 공항세를 받는 것이 공항과 공항이용객 모두에게 편하기 때문이다. 일단 공항이용객 입장에서 보면 공항 이용이 훨씬 편해진다. 일단 공항에 가면서 따로 공항세로 쓸 돈을 따로 준비해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그리고 공항세를 미처 준비하지 못하여 당황하는..
[필리핀 생활] 필리핀 CAB. 항공료 유류할증료 인하 발표 (유류할증료 책정 방법) 필리핀 출발 국제선 비행기 표 또는 국내선 표를 발권하려고 한다면 조금 기다려보자. 항공료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 가격이 지금보다 내려갈 전망이다. 이는 항공료 연료 가격에 하락에 따라 유류할증료 등급이 변동됨에 따른 것으로 3월 1일부터 국제선 및 국내선 모두에게 적용된다. 어제 필리핀 민간항공위원회(CAB. Civil Aeronautics Board)에서 발표한 국내선 및 국제선의 유류할증료 부과 지침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유류할증료 매트릭스의 레벨(fuel surcharge level)이 레벨 3에서 레벨 2로 조정된다. 제트 연료의 평균 가격이 인하했기 때문이다. 필리핀 CAB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의 항공 연료의 평균가는 배럴당 73.50..
필리핀 공항세는 얼마일까? 마닐라, 클락, 세부, 보홀, 보라카이, 팔라완 공항별 금액 총정리 (2019년 현재)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타려면 공항세를 내야 한다고요?"가끔 있는 일이지만, 클락공항에서 비행기 표를 움켜쥐고 난감해하는 여행객을 목격할 수 있다. 페소화를 다 써버린 채 공항에 와서 공항세를 내지 못해 출국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버리는 것이다. 인천공항을 비롯하여 전 세계 대부분 국가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 공항세를 내게 되게 있어 공항에서 별도로 공항세를 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필리핀의 경우 공항을 이용할 때 직접 공항세를 내도록 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항세가 필요한 곳인지 미리 확인한 뒤 공항으로 갈 때 필리핀 페소를 준비해서 가야 하는 것이다. 필리핀의 공항 중 공항에서 공항세를 받는 공항은 어디이며, 대체 얼마를 준비하면 되는 것일까? ■ 공항세(공항이용료)란? 공항세는..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터미널 변경 잠정 보류, 하지만 필리핀항공 터미널은 꼭 확인 필요! 9월부터 마닐라공항 터미널이 변경된다고 하더니, 어떻게 되었나요?마닐라국제공항공사(MIAA)에서 항공사에 따른 터미널 변경건(Rationalization Project)을 잠정 보류했다. 필리핀에서 마닐라공항 터미널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2월의 일이었다. 당시 필리핀 교통부(DOTr,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서 마닐라공항의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터미널 변경을 추진했었지만, 마닐라공항의 항공편 일부를 클락공항으로 옮기는 것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마닐라공항에서 수용할 수 없는 항공편의 경우 클락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터미널 변경 계획안 (항공사별..
세부퍼시픽 항공사, 기내수하물 7kg 규정 적용 강화 예정 (위탁수하물 추가 요금 안내) 앞으로 세부퍼시픽 항공사를 이용할 때는 기내 반입 수하물의 개수와 무게에 대해 신경을 쓰고 공항에 가야 할 것 같다. 지난주 금요일, 세부퍼시픽(Cebu Pacific)에서 '1 hand-carry baggage' 정책의 지침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기내수하물 반입 규정이 예전보다 훨씬 엄격히 적용될 예정이다. 여행기념품을 담은 쇼핑백 등을 추가로 들고 가려고 한다면 규정에 어긋남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 세부퍼시픽 항공사 기내수하물 규정 적용 강화 방침 (Cebu Pacific Air, one hand-carry baggage policy)- 시행일 :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 무게 제한 : 7kg 이하 - 수량 제한 : 기내수하물 가방 1개와 핸드백 혹은..
필리핀 클락국제공항에서 마닐라공항, 수빅, 다구판까지 버스로 이동하기 (제네시스/빅토리라이너/필트랜코) 지난 5월 24일 날짜로 클락 국제공항(Clark International Airport)의 이용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이용객이 150만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공항 이용객이 늘어난 셈이다. 클락 공항은 현재 주간 323개의 국내선과 150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이용객이 7천 명에 이른다. 클락은 대중교통 시설이 잘되어 있는 편이 아니지만,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제네시스(Genesis Transport Inc.), 필트랜코(Philtranco Bus Service) 그리고 빅토리 라이너(Victory Liner, Inc.)에서 시외버스 노선 및 P2P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2018년 6월 현재, 클락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
[필리핀 생활] 마닐라공항, 필리핀인 대상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도입 예정 최근 마닐라공항의 이용객이 12~15%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마닐라공항에는 99명의 이민국 직원이 더 배치되었다. 하지만 마닐라공항을 자주 이용했다면 출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견뎌야 했던 경험이 한 번 정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는 6월부터 필리핀의 주요 공항에 자동출입국 심사 기계가 설치된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여권 소지자의 경우 해외에 나갈 때 자동출입국심사를 사용하여 공항 입출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BI)'의 발표에 따르면 이게이트를 통해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를 받을 경우 출입국 심사에 12~15초 정도만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가 한국인만 대상으로 하듯 필리핀의 이게이트도 외..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터미널 변경 계획안 (항공사별 이용 터미널 재배정 예정) 마닐라공항(NAIA.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이 공항 규모에 비해 이용객 과부하 상태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올해 초에 필리핀 국회에서 마닐라공항의 과부하를 염려하여 더 많은 항공편을 클락공항으로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 9월부터 항공사마다 사용하는 터미널을 바뀔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8월 31일 이후 마닐라공항의 터미널을 가야 한다면 반드시 터미널 번호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마닐라공항 홍보부 발표에 따르면 항공사별 마닐라공항 터미널 배치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마닐라공항 홍보부에서 발표한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항공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터미널2를 국내선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필리핀 생활] 클락공항에서 수빅까지 빅토리라이너 버스 노선 신설 (정류장 위치 및 운행시간 보기) 마음에 들어도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는 경우를 이르러 '그림의 떡'이라고 한다. 클락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아무리 싼 초특가 항공권이 나와도 클락공항까지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면 그야말로 그림의 떡, '화중지병'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빅 혹은 올롱가포 쪽에 살고 있어서 클락공항을 이용하는 일이 어려웠다면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 루손 섬 북부 지역의 전 지역의 노선을 운행하는 빅토리라이너(Victory Liner, Inc.) 버스회사에서 조만간 클락공항(Clark Airport)에서 수빅 지역까지 P2P(Point-to-Point) 오가는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는 소식이다. 빅토리 라이너(Victory Liner) 버스회사에서는 이미 지난 3월 7일 클락공항-수빅 노선의 신설을 발표했지..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의 공항택시 모바일 예약 앱, 아씨(ASSI) 경상북도에서도 경주시 동천동 산17번지에 가면 대한민국의 사적 제174호를 볼 수 있는데, 바로 탈해왕릉이다. 신라 제4대 왕인 탈해왕은 키가 엄청나게 크고 건장한 체격을 지니셨다고 한다. 역사학자들이 왕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과장된 표현을 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실제 체격이 다른 사람보다 건장했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인 듯하다. 어쨌든, 삼국사기에 보면 탈해왕이 수풀 속에서 나는 닭 울음소리를 듣고서 나뭇가지 아래로 가서 금궤를 하나 찾아냈는데 그 속에서 아이가 나왔다고 한다. 전설로 전해지는 이 이야기 속 아이가 바로 신라 김씨 왕조의 시조인 '김알지'이다. 그리고 탈해왕이 아이에게 붙인 '알지(閼智)'란 이름이 '아지'로 바뀌고, 여기에서 "아씨"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높은 ..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에서 프리미엄 공항버스 이용하기 - 우베 익스프레스(UBE Express) 가격이 품질을 이야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격이 비싸다고 하여서 꼭 좋은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저가의 가격으로 좋은 품질(혹은 서비스) 제공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마닐라공항에서 시내까지 운행하는 파사이의 타프트역(MRT Taft Station)까지 운행되는 "에어포트 루프(Airport Loop)" 공항 셔틀버스만 봐도 그렇다. 이 공항버스는 이용 요금이 20페소로 매우 저렴하지만, 가격이 싼 대신 시설이 열악하다. 이 버스는 단출하게 짐을 꾸리고 나왔으면 모를까, 무거운 여행 가방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용하기 쉽지 않다. 만약 마닐라공항에서 좀 시설 좋은 공항버스를 타고 싶다면 "우베 익스프레스 프리미엄 공항버스"를 타면 된다. 작년, 그러니까 2016년도 필리핀 정부에서 ..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공항버스 이용하기 - 20페소 공항셔틀버스(Airport Loop) "필리핀에 갑니다. 마닐라공항에서 몰 오브 아시아까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에 가려고 할 때 차비가 얼마나 필요할까? 안전이나 편의성을 고려하여 될 수 있으면 택시를 타는 것을 권유하고 싶지만, 만약 교통비를 아껴야 하는 입장이라서 최소한의 차비만 쓰면서 이동하고 싶다고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shuttle bus)를 이용하는 것이 된다. 노선에 익숙해야 하고 시간이 꽤 걸리기는 하지만, 어쨌든 무료로 탈 수 있다. 카지노 셔틀버스를 타는 방법을 모른다면,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에어포트 루프(Airport Loop)"라는 이름의 공항셔틀버스를 타는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