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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항공&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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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노란색 공항택시(미터 택시) 이용 요금 머릿속에 미리 만들어 놓은 감정으로 사물을 재단하면 안 되겠지만, 어떤 대상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게 되면 그 감정을 없애기란 쉽지 않다. 이를테면 나는 마닐라공항의 노란색 공항택시에 대해 악감정이 좀 있었다. 미터기를 조작해둔 공항택시를 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오래전의 일이지만, 행여 해코지라도 당할까 걱정이 되어 별말도 못 하고 몇 초마다 미터기 숫자가 휙휙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평소보다 두 배는 더 나온 것 같은 금액을 가지고 목적지에 내려야 했던 나쁜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더욱 기분 나쁜 것은 운전기사의 태도였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미터기가 고장 난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지만, 대수롭지 않은 얼굴을 하더니 나를 무시하고 그냥 가버린다. 화가 난 채 집으..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으로 택시이용관련 불편사항 신고하기 (터미널 1,2,3,4 전화번호) 마닐라공항에서 일반택시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는 마닐라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는 이야기이다.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가끔 강도 사고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이야기를 해도 일반택시를 타는 사람이 꼭 등장한다.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마닐라공항으로 흰색 택시 관련하여 신고된 사건은 모두 301건이었다고 한다. 올해 4월까지 접수된 건수는 56건이다. 하지만 공항으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 터이니 실제 사건 발생 건수는 훨씬 더 많았으리라고 짐작된다. 지난 5월의 일이지만, 일반 택시 운전기사가 불법으로 승객에게 요금을 부과한 사건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마닐라국제공항관리..
[필리핀 공항] 카비테 상글리 공항(Sangley Airport) 항공기 시범 운항 완료 지난 2019년 6월,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닐라공항의 혼잡과 비행 지연을 막기 위해 카비테 지역에 있는 상글리 공항(Sangley Airport)의 이용을 명령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정한 공사 마감 시한은 11월로 고작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필리핀 교통부(DOTr.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서는 공항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회사인 Unimaster Conglomeration Inc. 측으로 24시간 공사 진행을 요구하면서 대통령이 정한 마감시한을 지키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는데, 그 의지가 열매를 맺은 모양이다. 11월을 눈앞에 둔 지금, 상글리 공항 활주로 및 여객터미널, 비행기 격납고 등의 건설이 거의 다 끝나간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교통부..
필리핀 공항 기내수하물 규정 완화, 접이식 우산 기내 반입 허용 시작 앞으로 필리핀 여행 중 마닐라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우산을 뺏겨 속상할 일이 사라지게 되었다. 어제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의 발표에 따르면 접이식 우산에 대한 항공기 반입 규정이 완화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제 필리핀 공항에서도 접이식 우산을 기내수하물로 가지고 갈 수 있게 되었다. 필리핀 교통보안청(OTS)에서는 그동안 항공 보안을 이유로 우산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문제는 이 우산에 작은 접이식 우산까지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누가 봐도 항공 보안을 해치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접이식 우산까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압수당하는 일이 발생하니, 공항 이용객들의 항의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공항 수하물 규정에 따라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되지 않느냐 싶기도 하지만, 무료 ..
[필리핀 마닐라 자유여행] 오늘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있었다는 기묘한 일 "아기를 가방에 넣어서 이민국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려고 했다고요?"필리핀 이민국의 규정 중 '부모 미동반 소아 입국 규정'이라는 것이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부모 이외의 동반자가 15세 미만의 아이를 데리고 필리핀에 입국할 경우 법적 보호자가 허락했다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아이의 부모라고 해도 그렇다.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가족여행을 왔다고 해도 아이와 성(成)이 다르면 아이와의 관계를 증명해줄 영문 서류가 필요하다. 아이와 성(成)이 다르다고 해서 주민등록등본이나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좀 번거롭지만, 필리핀 입국 규정이 그렇다면 따를 수밖에 없다. 공항 출입국 직원은 생각보다 매우 꼼꼼해서, 대충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매우 곤란하다.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진짜 엄마임을..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세부공항 공항세 850페소, 항공권 발권 시 지불 가능 (9월 1일부터 적용) 공항세(공항이용료)란 공항의 시설 운용 및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요금을 의미한다. 공항 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내는 돈으로 영어로는 터미널피(Terminal Fee) 또는 에어포트 텍스(Airport Tax), IPSC(International Passenger Service Charge) 등으로 표현된다. 공항세는 자리를 점유하지 않는 만 2세 미만의 유아 승객을 제외하고 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내게 되어 있는데, 공항에 따라 금액 및 징수 시점이 다르다. 공항 측이 공항이용료를 직접 징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천공항을 비롯해 대부분 공항에서는 승객이 항공료를 낼 때 공항세를 포함하여 내도록 하는 방식으로 받고 있다. 공항에서 승객에게 공항세를..
[필리핀 생활] 제주항공 교민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위탁수하물 포함 왕복 120달러 (10월 27일까지) 필리핀 노선은 확실히 항공권 특가 이벤트가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대부분의 특가 이벤트는 한국(인천공항) 출발을 기준으로 한다.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다면 딱히 해당 사항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제주항공에서 필리핀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날짜가 제한적인 듯하지만,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잠깐 한국에 다녀와야 한다면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유류할증료 및 TAX 가 제외된 금액이기는 하지만 마닐라와 세부, 그리고 클락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항공권 왕복 가격이 120달러이니 가격이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괜찮은 것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25kg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약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없고, 제주항공 마닐라 지점이나 IRC 여행사, 락소..
인천 출발,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클락 직항 노선 항공사별 운항스케줄 필리핀 이민국(BI)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입국 금지를 당한 외국인 수가 무려 2,351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중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한 것은 중국인(1,129명)으로, 절반에 이르는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이다. 중국인의 뒤를 따른 것은 인도인(106명), 미국인(87명), 한국인은 67명이다. 필리핀 입국을 거부당한 이유를 보면, 이들 중 상당수는 지명 수배자, 테러리스트 위험인물, 성범죄자 등의 범죄자로 파악된다. 블랙리스트(Black List Order. BLO)에 올라와 있어 입국을 거절당한 일도 있지만, 필리핀을 방문하는 뚜렷한 목적이 없거나 공항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였다는 이유로 입국이 제한된 예도 있었다. 출국 과정에서 잡히는 경우도 많다. 필리핀 이민국(BI. B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