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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날씨정보

[필리핀 날씨] 제12호 태풍 버들(제니). 루손섬 관통 예정 지금 마닐라에 있다면 저녁 약속을 잡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오후부터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비는 현재 루손섬을 관통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버들(Podul)' 때문으로 내일 29일 오후 9시 정도가 되어야만 마닐라 서쪽 해상으로 물러갈 전망이다. 태풍 버들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버드나무를 의미하며, 필리핀에서 부르는 이름은 '제니(JENNY)'이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경 필리핀 동쪽으로 약 640㎞ 바다에서 발생한 태풍 버들은 시속 31㎞의 속도로 현재 마닐라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다행히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의 상태로 필리핀을 관통한 뒤 토요일 정도에 베트남 하노이 남동쪽 약 340㎞ 해상에 있을 예정이다. 태풍 버들의..
[필리핀 날씨] 필리핀에서는 태풍 다나스를 팔콘으로 부른다고요? 태풍 이름의 의미와 순서 "현재 마르코스가 태평양 해상에서 나타나 엄청난 재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처음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인 사람은 호주의 일기예보관이었다고 전해진다.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할 수 있는 데다가 동시에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일기예보에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태풍에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인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태풍에 호주 정치인 이름이 붙는 일은 사라졌다. 그리고 1999년까지 괌에 있는 미국 태풍 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썼다. 지금과 같은 태풍의 이름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였다. 아시아 태풍위원회(ESCAP/WMO Typhoon ..
[필리핀 날씨] 같은 듯 다른 이름, 열대성 저기압 - 사이클론 vs 태풍 vs 허리케인 매해 8~9월이면 기상청 일기예보관이 방문을 알려주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열대성 저기압이다. 열대성 저기압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80회 정도나 발생하는데, 그중 북서태평양상에서 발생하는 태풍만 매년 평균 25.6개에 이른다. 그러니 기상청에서 열대성 저기압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처럼 느꼈다면 매우 정확히 느낀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을 미쳐 비를 뿌리는 것은 연평균 3.1개 정도이며, 전체 발생 태풍의 42% 정도가 8월과 9월 사이 발생한다. 열대 해역 상공에서 발생하는 모든 태풍형 폭풍을 열대 저기압(tropical cyclone)이라 하는데, 발생 해역이 어디인가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필리핀, 중국, 대만 태평양에 인접한 북반구 국가에서는 북태평양 서..
[필리핀 날씨] 여행 전날, 마닐라의 현재 날씨를 확인하는 방법 필리핀 여행을 가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두 가지가 고려되어야 한다. 바로 '어디로'와 '언제'이다. 여행을 언제 가느냐가 어디로 가느냐 만큼 중요한 것은 여행할 때의 날씨 때문이다. 필리핀 날씨는 꽤 변화무쌍하여서 똑같은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어도 체험한 날씨에 따라 여행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태풍이 올 때 보라카이에 가서 일주일 내내 비 오는 풍경만 보고 오면 여행에 있어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기도 한다. 보통 필리핀 날씨를 우기(rainy season)와 건기(dry season) 두 시즌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로, 12월부터 4월까지는 건기로 본다. 하지만 특정 날짜가 된다고 하여 우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3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5..
[필리핀 날씨] 필리핀 기상청(PAGASA), 8월 태풍 피해 대비 권고 8월에 필리핀으로 여행을 오려는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필리핀 기상청(PAGASA)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달 8월에 무려 2~4개나 되는 사이클론(tropical cyclone)이 필리핀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8월과 9월 사이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므로 주변 지역을 단속하고 미리 태풍 피해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를 했을 정도이다. 강한 열대성 저기압이 필리핀 지역에 들어오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어제(2019년 7월 19일) 기준으로 앙갓댐 수위도 조금 높아진 상태라고 한다. 필리핀 기상청에서 다음 달 평소보다 많은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곳은 루손 북부 지역을 비롯하여 팔라완 등의 지역이다. 참고로 필리핀 ..
[필리핀 날씨] 제5호 태풍 다나스와 왈랑 빠속(Walang Pasok) 어제(7월 16일) 오후 3시쯤부터 필리핀 인근 바다에서 제 5호 태풍 다나스(DANAS) 발생하여 현재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시작된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6hPa의 소형급 태풍으로 시속 23㎞로 북상 중이다. 이 태풍은 18일 타이완을 거쳐 19일 중국 푸저우와 상하이를 지날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태풍 발생 초기여서 한국까지 영향을 미칠지 진로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서해안 근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성 저기압의 이름은 아시아 태풍위원회가 아시아 지역 14개 국가에서 10개씩 이름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필리핀 기상청(PAGA..
[필리핀 날씨] 6월 21일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 하지(夏至) 지구가 기울어져 있다는 이유로 6월 21일 금요일은 매우 긴 하루가 될 것 같다. 지구의 공전 면이 태양의 적도에 대하여 약 23.5도에서 기울어져 있다. 덕분에 매년 6월이 되면 북반부에서 태양 쪽으로 가장 가까운 날이 생긴다. 보통 6월 20일에서 6월 22일 사이 매년 발생하는데, 이렇게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하지(夏至)라고 한다. 밤이 가장 짧은 이 날을 영어로는 썸머 솔스티스(summer solstice)라고 부른다. 필리핀 사람들에게야 썸머 솔스티스라고 해도 그저 해가 늦게 진다는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않겠지만,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 농사를 짓던 시절 하지(夏至)는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하지가 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그해 농사를 염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지까지 비..
[필리핀 생활]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 우기의 시작을 선언하는 기준은? 필리핀 생활을 하면서 얼마 전부터 날씨가 갑자기 덜 더워진 것을 느꼈다면 매우 정확하게 느낀 것이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 오늘(2019년 6월 14일)부터 우기(rainy season)가 시작됨을 공식 선언했다. 필리핀 기상청의 안내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이 8월까지 계속될 확률은 70& 이상이며, 남서풍 계절풍의 영향으로 루손섬(Luzon)과 비사야 제도(Visayas) 서쪽 지방에 비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민다나오와 비사야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 7월까지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필리핀 서쪽으로 비구름이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고 하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수만 명의 사람이 제한급수를 받았던..
[필리핀 생활] 날씨 때문에 망고가 1kg에 25페소가 되었다고요?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 이론에 따르면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브라질에서 사는 나비의 연약한 날갯짓이 텍사스의 거센 돌풍이 되는 일까지야 실제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사소하게 보이는 원인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음은 사실이다. 유독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까닭이 엘니뇨 현상 때문이라고 하더니 그 날씨 때문에 필리핀에 망고 대란이 벌어졌다는 소식이다. 예사롭지 않은 기후 덕분에 망고 생산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는데 평년보다 무려 200만여 개나 더 많이 수확되었다는 것이다. 서민들은 하나 먹어볼 수도 없게끔 망고가 귀해지는 것보다야 망고가 풍년이라는 소식이 낫겠지만, 그래도 지나친 생산량이 반갑기만 한 일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은 가격 때문이다...
[필리핀 날씨] 색깔로 알 수 있는 필리핀 기상청의 호우 경보 체계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악기상(일상생활에 큰 어려움과 위험을 동반하는 기상현상) 현상의 발생하면 기상청에서 '기상특보'를 발표한다. 기상청의 기상특보는 단계별로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는데, 일단 주의보를 먼저 발령하고, 이후 더욱 주의의 필요성이 요구될 때 경보를 발령한다. 호우, 건조, 해일, 강풍, 풍랑, 한파, 태풍 등에 대해 위험의 징후가 발견되면 기상재해 방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더욱 상세하게 날씨 변화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구별하는 것이 필요한 까닭은 집중호우시 행동요령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호우주의보 단계에서는 대피 준비까지만 권고되지만, 호우경보 단계에서는 주민 대피가 필수가 된다. "루손섬 중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는 이야기와 "호우경보가..
[필리핀 날씨] 시그널1에서부터 시그널5까지, 필리핀 기상청의 태풍 경보 분류체계 지구의 적도 부근에서 바다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지면 수증기가 달아오르면서 하늘로 올라가 열대성 저기압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열대성 저기압이 주변의 덥고 습한 공기와 만나 강한 바람과 비를 품으면 저위도의 열이 고위도로 올라가게 된다. 적도에 몰려 있는 에너지를 위로 옮겨 지구 전체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긴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것을 태풍이라고 부른다. 이동 경로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수증기가 생겨서 태풍의 위력이 더 강해진다. 태풍은 보통 반지름이 500㎞에 달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제주까지 직선거리가 453㎞인 한국에 제대로 상륙하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게 되기도 한다. 열대성 저기압의 이름은 아시아태풍위원회가..
[필리핀 날씨] 열대성 태풍 도멩(Domeng)으로 인한 폭우주의보 내일 금요일에는 아침에 비가 내리든 내리지 않든 출근할 때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필리핀 기상청 PAGASA의 일기예보에 의하면 금요일 정도에 열대성 태풍 '도멩(Domeng)' 이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PAGASA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 비콜(Bicol Region) 지역 및 민도로 섬을 포함한 미마로파 지방(MIMAROPA Region)과 비사야 제도(Visayas) 서쪽을 뒤덮고 있는 열대성 저기압이 주말부터 메트로 마닐라 및 루손섬 서부 쪽에도 비 소식을 가져오리라는 것이다. 이번 폭우는 루손섬의 서부와 비사야에 3~5일가량 계속되다가 월요일 정도에 줄어들 예정이다 ▲ 출처 : 필리핀 기상청 PAGASA [필리핀 날씨] 열대성 태풍 도멩(Domeng)으로 ..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천문학회에서 추천하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장소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슈퍼문을 보러 어디로 갈까?" 오늘 저녁 있을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을 앞두고 가장 신이 난 단체는 아마 "필리핀 천문학회(PAS. Philippine Astronomical Society)"가 아닐까 싶다. 필리핀 천문학회에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멋진 광경을 볼 장소를 몇 군데 추천했다. 예약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사는 곳이 달을 보기에 좋은 위치가 아니라면 아래 장소 중 하나에 방문하여 35년 만에 찾아오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을 즐겨봐도 좋겠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 따르면 오늘 개기월식을 보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9시 29분이라고 한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을 관측하려면 ..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을 관측하려면 몇 시에 보면 될까? (1월 31일) 1월 31일에 무려 35년 만에 찾아오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을 볼 수 있다는데, 필리핀에서는 대체 어디에서 몇 시에 볼 수 있을까? 내일은 많은 이들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 바로 "슈퍼 블루 블러드문(Super Blue Blood Moon)" 때문이다. 내일 관측되는 달은 보통의 달이 아니다. 엄청나게 긴 이름부터 남다른 이 달을 보면 슈퍼문과 블루문 그리고 개기월식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보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세 가지 천문현상이 동시에 겹쳐 일어나는 것은 지난 1982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무려 35년 만에 일어나는 일이니, 진기한 우주현상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이번에는 개기월식 시작 시각이 저녁 시간대라서 특별한 장비가 없더라도 진귀한 천문현상을 시작부터 끝까지 맨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