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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교통정보

[필리핀 마닐라] 올티가스 센터의 자전거 대여 서비스(Pasigreen Bike Share) 알렌은 고향인 누에바 비즈카야에서 오토바이 파는 세일즈 일을 했었다고 했다. 하지만 들기도 무거울 정도로 양파 한 자루가 200페소인 시골 동네에서 비싼 오토바이를 파는 것이 쉬울 리가 없다.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바탕가스 리조트에서 운전기사 일을 시작했다. 알렌은 웃음이 많은 편인데, 참을성은 더 많아서 운전을 얌전하게도 했다. 그 얌전한 솜씨로 운전을 하면서 바탕가스에서 누에바 비즈카야(Nueva Vizcaya)를 거쳐 아우로라(Aurora)까지 800km 넘는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힘든 기색 한 번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알렌도 메트로 마닐라에 들어오자 손가락을 신경질적으로 톡톡 움직이며 운전대를 잡았다. 구불대는 산길에서 염소들이 우르르 튀어나와도 웃기만 했는데, 마닐라의 교통체증은 견디기 ..
필리핀 여행 중 관광버스(전세버스) 대절하기 - 마닐라와 앙헬레스의 버스 렌트 업체 필리핀으로 단체여행을 온다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까?여행객들이 마닐라 자유여행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아마도 택시가 될 것이다. 필리핀 마닐라에는 버스. FX밴, 지상철, 지프니, 트라이시클 등 꽤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이 있지만, 노선조차 알기 힘들어 이용하기 쉽지 않은 데다가 택시 요금도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서, 택시나 그랩카, 그랩택시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행 인원이 많다면 택시를 이용하기도 쉽지 않다. 마닐라는 그랩 차량 호출 서비스가 잘 되어 있지만, 그랩카 자체가 호출이 어려울 때도 있고, 차량이 오기까지 대기 시간이 긴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인원이 많으면 차 한 대에 모두 탑승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이다. 일반 택시의 경우 탑승정원이 다섯 명이라서..
[필리핀 마닐라]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 고속도로 '플라자 딜라오 - 마카티' 구간 이용하기 어제 일요일 아침(2019년 8월 18일), 필리핀 신문에 속보로 등장한 것은 마닐라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Skyway Stage 3)'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사고 소식이었다. 퀘존 발린타왁(NLEX-Balintawak) 근처에 공사 구간에서 교량 받침(coping beam)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기초 포스트 옆에 매려 있는 교량 받침이 설치 중 후크에서 분리되었다는데, 그 교량 받침의 무게가 무려 58t이나 된다고 했다. 58t이나 되는 커다란 교량 받침이 갑자기 툭 떨어졌다니 주변 도로를 달리던 차가 얼마나 놀랐을까. NLEX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사고를 처리하였고, 몇 시간 뒤인 오후 12시 33분부터는 차선이 확보되어 주변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지만 사고로 인한 교..
[필리핀 대중교통] 마닐라 EDSA 도로의 일일 교통량과 시외버스 진입 금지 정책 ▲ 쿠바오에 있는 필트랜코 버스정류장 philtranco bus terminal 학자, 작가, 번역가, 언론인, 주지사, 건축가, 도서관장, 시인, 음악가 그리고 국가 영웅까지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해내려면 매우 힘들겠지만 다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에피파니오 델 로스 산토스(Epifanio de los Santos)'도 그런 인물 중 하나였다. 그리고 필리핀 마닐라에 살면서 그의 이름을 모른다고 이야기하면 곤란하다. 그 덕분에 메트로 마닐라의 주요 간선도로가 EDSA(Epifanio de los Santos Avenue)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필리핀에서 나온 천재적인 인물에 관해 이야기한다면 에피파니오 델 로스 산토스를 빼놓기 어렵다. 1871년에 말라본에서 태어난 그는 환갑을..
[필리핀 대중교통] 그랩(Grab) 스타일의 오토바이 서비스. 앙카스(Angkas) 이용 방법 메트로 마닐라 시내 구간을 가장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중교통 수단은 앙카스(Angkas)가 아닐까 싶다. 앙카스는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택시와 같은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이다. 오토바이 뒷좌석이 한정적이다 보니 혼자 이동할 때만 이용할 수 있고, 오토바이 사고의 위험성도 있지만, 마닐라 사람들에게는 꽤 사랑받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앙카스가 마닐라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게 된 까닭은 간단하다. 마닐라 특유의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이다. 자가용이나 택시 등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길을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빠르게 뚫고 지나가는 경험을 하고 나면 마닐라에서의 오토바이 사고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에 대한 부분은 잊게 된다. 그리고 기동성 외에도 이런저런 장점이 많다. 일단 서비스 지역이 넓다. 마..
[필리핀 대중교통] 마닐라에서 앙카스와 오토바이 하발하발 서비스는 합법적인 교통수단일까? 가끔 밤에 출장 마사지를 집으로 부르면 마사지를 해주는 테라피스트가 긴 소매 옷을 입고 오는 날이 있다. 필리핀처럼 더운 나라에서 입기는 좀 두꺼운 옷이라서 테라피스트에게 무얼 타고 왔느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앙카스를 타고 왔다고 이야기해준다. 오토바이를 타려면 긴 소매 옷이 좋다는 것이다. 세부나 비사야 지역에서 앙카스(Angkas)는 일렬로 타다(ride in tandem)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지만, 마닐라 사람들에게 앙카스에 관해 물어보면 한결같이 오토바이 서비스라고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차 대신 오토바이로 서비스를 할 뿐 그랩카과 거의 비슷하게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메트로 마닐라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가 그랩(grab)의 오토바이 버전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
[필리핀 고속도로] 파사이에서 타귁까지, C5 사우스링크 고속도로 일부 구간 개통 이제 몰 오브 아시아에서 필리핀대사관까지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으려나?파사이에서 타귁(Taguig)에 있는 필리핀대사관까지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지만, 필리핀에서 거리는 이동 시간과 크게 관계가 없다. 매니 파퀴아오가 세기의 대결이라도 하면 모를까, 교통 체증 때문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일쑤이다. 몰 오브 아시아에서 필리핀대사관까지는 1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대사관 앞 C-5 도로까지 가려면 30분은 족히 걸린다. 그런데 지난 7월 23일 공공사업도로부(DPWH)의 발표에 따르면, C5 사우스링크 고속도로(C5 South Link Expressway)의 일부 구간이 개통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필리핀 통행료심의위원회(TRB. Toll Regulatory Board)에서 통행료를 아직 결정하기..
[필리핀 대중교통] 그랩(Grab)의 이색 서비스 - 세부 렌터카(Rent by Grab Cebu) 그랩(Grab)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한다고요?필리핀 여행 중 렌터카가 필요하다면 그랩에서 제공하는 렌터카(Rent by Grab Cebu)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아직 시범 운행 기간이라서 세부에서만 서비스가 되고 예약이 뭔가 좀 복잡하게 보이지만, 6시간에 1,615페소이니 요금이 괜찮은 편이다. 렌터카라고 하지만 필리핀의 렌터카는 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차를 빌린 뒤 직접 운전하였다가 차를 반납하여 가져다주는 형태가 아니다. 필리핀 내 도로 사정으로 인해 운전이 쉽지 않은 데다가 사고 위험 및 차량 도난 우려가 있어서 차량만 빌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운전기사까지 포함되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래서 보통 차량 이용료만 선불로 받고, 차량 이용 당일 운전기사 비용이나 차량 유류비(기름값), 주..
[필리핀 대중교통] 그랩(Grab)의 이색 서비스 - 그랩팻(GrabPet) 애완동물 수송 서비스 우버(UBER)가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필리핀에서는 철수했지만, 우버는 여전히 차량 공유 서비스 전 세계 1위이다. 지난해 우버의 기업가치는 한화 약 78조5000억 원(700억 달러)이었으며 이는 올해 1~3월 우리나라 총 국세 수입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우버에서는 2018년 8월 이후 필리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동남아 시장을 놓고 그랩(Grab)과 경쟁했지만, 작년 3월 25일 경쟁사인 그랩에 동남아시아 사업을 매각하고 시장 철수를 선택했다. 필리핀 공정거래위원회(Philippine Competition Commission)는 그랩이 필리핀 운송 서비스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그랩에서 우버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검..
[필리핀 고속도로] 마닐라공항으로 좀 더 빠르게! 스카이웨이(NAIA Expressway) 통행료 요금 마닐라 시내에서 마닐라공항으로 오갈 때 스카이웨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빠르다고 하는데, 통행료는 얼마인가요?마닐라공항 옆에 있는 'NAIA Expressway'는 필리핀 최초의 공항 고속도로로 총 길이는 11.6km에 달한다. 원래 2015년 11월에 있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10월 전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마감을 하지 못하여 APEC 행사 기간 중 사용하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결국 공사는 APEC 행사를 마치고 10개월이나 지나고서야 끝났는데, 2016년 9월 22일에 일부 구간부터 개통을 시작하여 2017년 6월 2일에 전 구간을 완전히 개통하였다. 개통 당시 각 터미널 사이 이동 시간을 60% 이상 줄일 수 있어 ..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서 퀘존까지 20분! NLEX와 SLEX를 연결하는 스카이웨이는 공사가 얼마나 진행되었을까? 마닐라 스카이웨이 공사는 과연 언제 끝나는 것일까?메트로 마닐라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Metro Manila Skyway Stage 3) 확장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궁금했다면 즐거운 소식이다.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의 발표에 따르면 스카이웨이 공사가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한다. 스카이웨이 하부 구조 494개 중 25개만 남은 상황으로, 이런 속도라면 내년 일사분기에 도로 개통식이 열릴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이다. 다른 어떤 도로보다도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 도로 개통식이 기대되는 것은 이 도로가 완성되면 마카티에서 퀘존 발린타왁까지 20여분 만에 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클락이나 바기오 등 루손 섬 북부로 갈 때 EDSA 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사라지는 것이다. 필리핀 교..
[필리핀 대중교통] MRT 철도 선로 교체 작업 시작 - MRT 개보수 프로젝트 (MRT-3 Rehabilitation Project) 공항 입국심사서의 직업란에 도둑이라고는 쓰지 못하겠지만, 도둑은 그 어떤 직업보다 역사가 오래된 직업이다. 그런데 이 직업에 종사하려면 사고방식이 독특해야 하는지, 보통의 사람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품목을 훔치려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필리핀 마닐라에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철도의 케이블을 훔치려는 사람이 있다. 올해 1월의 일인데, 한 남자가 MRT의 철도 케이블을 훔치려다가 직원에게 잡힌 일이 있었다. 이 남자는 사다리를 타고 선로 위로 올라가는 중에 잡혀서 바로 경찰서로 끌려갔는데, 다행히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잡혔다. 고압선에 감전될 위험이 있음이 뻔한데 누가 전철의 케이블을 훔치려고 하겠는가 싶지만, MRT를 관리하는 MRTC(Metro Rail Transit Corporation..
[필리핀 대중교통] 7월부터 학생 대상 경전철 및 PNR(기차) 무임승차 제도 시행 지난 화요일 필리핀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이야기는 "쿠바오에서 마카티까지 5분 만에 가는 일이 가능했다."라는 필리핀 경찰 고속도로 순찰대(HPG, Philippine National Police Highway Patrol Group)의 발표였다. 이게 대체 다 무슨 소리일까? 교통체증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12월이면 쿠바오에서 마카티까지 5분 만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저 기다리시면 됩니다.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traffic. Travel time from Cubao to Makati could be reduced to five minutes by December. You just wait.) 최근 두테르테 대통령은 쿠바오에서 마카티까지 EDSA 도로..
[필리핀 마닐라] 그랩(Grab)의 전동스쿠터 무료 대여 서비스, 그랩휠스(Grab Wheels) 마닐라 보니파시오에서 전동스쿠터를 공짜로 탈 수 있다고?필리핀 생활 중 레저용 또는 출퇴근용으로 전동스쿠터를 사보고 싶은데, 잘 타고 다닐 수 있을지 구매전 시승을 해보고 싶었다면 그랩에서 제공하는 전동스쿠터 대여 서비스를 받아보자. 그랩택시(GrabTaxi), 그랩카(GrabCar), 그랩익스프레스(GrabExpress), 그랩페이(GrabPay)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Grab)에서 최근 전기 스쿠터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 그랩(Grab)에서 서비스하는 그랩 휠스(Grab Wheels)는 전동스쿠터((electric scooter))를 일정 지역에 비치하여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개념의 서비스이다. 차량 공유와는 달리 일정 지역 내에서만 서비스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이 쉽지 않은..
[필리핀 생활] 마닐라 EDSA, 수도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예상(6월 21일~23일,28일~30일) 이번 주말 마닐라 EDSA 도로를 이용해서 외출하려고 했다면 마음을 바꾸고 우회도로가 어디인지 확인해보자. SM메가몰 주변으로 수도공사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어제 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청(MMDA. 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hority)의 발표에 따르면 마닐라 워터의 수도공사로 EDSA Shaw Boulevard의 도로 일부를 막을 예정이라고 한다. MRT역에서 사용하는 물 부족을 막기 위한 작업이다. 다행히 밤 시간을 활용하여 공사가 진행되지만, 마닐라워터(Manila Water Company)에서 수도 벨브 작업도 함께 할 예정이라 교통 혼잡의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지역이 길지는 않지만, MMDA에서는 샹그릴라 플라자(Shangri-La Pl..
[필리핀 생활] NSCR Project로 마닐라에서 클락공항까지 기차로 갈 수 있을까? (철도 프로젝트 진행 상황) 필리핀에서도 기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가능하다. 하지만 필리핀 여행 중 기차 이용을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어려운 것은 이용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노선도 명확하고 이용료도 저렴한 편이지만, 그 외는 장점을 찾기 어렵다, 필리핀의 기차(PNR)는 교통부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필리핀에서 기차 타는 일이 쉽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일단 시설 및 서비스가 무척이나 낙후되어 있고 혼잡하기가 이를 데 없어서 기차 안에 오르는 일부터 힘들다. 최근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기차역이 새로 개보수를 좀 하기는 했지만, 열차 상태가 개선된 것은 없다. 게다가 치안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필리핀의 철도 인프라가 아시아 최하위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알고 보면 필리핀의 PNR(Philippi..
[필리핀 마닐라]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 일방통행구간 신설 앞으로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BGC. Bonifacio Global City)에서 운전을 할 때는 웨이즈(Waze)와 같은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할 것 같다. 오는 8월 28일부터 보니파시오 주요 도로가 일방통행 구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BGC)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보니파시오를 오가는 차량이 하루 8만 대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 8만 대의 차량의 흐름을 살펴보면 보니파시오 지역 자체가 목적지인 경우보다는 EDSA와 C5 사이를 오가기 위해 통과하는 구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이 많다는 것도 문제였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온 보니파시오에서 올해 초부터 'wheel-clamping op..
[국제운전면허증]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지 않아도 인천공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 가능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2600만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가 5,177만 명이라고 하니, 두 명 중 한 명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도 늘었다. 도로교통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총 79만6351건이나 운전면허증이 발급되었다고 하니, 2012년(20만2039건)과 비교하면 5년 사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가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평일에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야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불편함이 컸다. 그런데 이제 인천공항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난 2018년 7월 3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에 국제운전면..
[필리핀 마닐라] 러시아워 시간에는 시외버스와 1인 탑승 차량 EDSA 도로 이용 금지! (8월 15일부터 적용)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367,738대의 차량이 마닐라의 EDSA를 이용한다고 한다. 메트로 마닐라의 교통체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교통체증으로 인해 매일 발생하는 손실이 약 35억 페소(약 6천7백만 불)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늘리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지만, 마닐라 MMDA(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청. Metro Manila Development Authority)에서는 마닐라 교통체증 문제를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바로 오늘부터 시범적용에 들어간다는 '1인 탑승 차량 EDSA 도로 이용 금지 정책' 이야기이다. 오늘 8월 15일부터 필리핀 마닐라 EDSA 도로에 아래 두 개의 교통정책이 시행된다. EDSA 시..
[필리핀 마닐라] 1인 탑승 차량 EDSA 도로 이용 금지 정책이 시행된다고요? 요즘 마닐라 사람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이야기는 단연 '두 명 이상의 승객이 탑승하는 차량만 EDSA를 통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EDSA의 차선 전체가 아니라 가장 왼쪽에 있는 HOV 차선(high-occupancy vehicle lane)만을 대상으로 한다고는 하지만 혼자 차를 탄다고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다니, 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사실 1인 탑승 차량 EDSA 도로 이용 금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운전자 외 승객이 없는 차량, 즉 혼자 타는 자가용에 대해 출퇴근 러시아워 혼잡 시간대에 EDSA 도로 이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그동안 몇 번이나 나왔던 이야기지만 그 실행의 어려움 때문에 흐지부지 이야기가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