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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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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블랙리스트에 동명이인의 이름이 있을 경우 해결방법 - NTSP(Not The Same Person) 2001년부터 필리핀 이민국에서는 블랙리스트(Black List Order. BLO)라는 목록을 만들어 관리하기 시작했다. 추방 또는 입국 거부 전력이 있는 경우,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범죄와 관련된 일에 연루된 경우, 이민국의 출입국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고 장기 불법 체류한 경우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등재하고 필리핀 입국을 제한하는 것이다. 물론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갔다고 해서 모두 출입국 금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등재 기간이 달라질 수도 있고, 가벼운 사유인 경우 경고를 받고 한시적으로만 출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 블랙리스트 해제(lift) 신청 절차를 거쳐 리스트에서 이름이 지우면 필리핀에 입국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절차가 쉽지 않다. 어떤 사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느냐에 따..
[필리핀 이민국] 입국 금지를 당한 외국인 7,724명 중 180명이 했다는 행동은? 작년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119억 페소(한화 2,781억 원)라는 사상 최대의 수입을 얻었다. 2018년도(92억 페소)와 비교해봐도 무려 26억 페소(한화 607억 원)가 증가한 수입이다. 그리고 그 수입의 상당수는 중국인들에게서 왔다. 2016년 6월 30일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당선되고, 필리핀 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중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할 때 도착비자(VUA)를 받을 수 있게끔 했다. 입국하면서 비자를 받게 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이 상당히 늘어났지만, 곧 부정적인 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워킹비자 없이 일하는 것까지야 그렇다고 해도 납치나 매춘과 같은 갖가지 범죄 사건이 급격히 늘어났다. 올해 초 필리핀 정부에서는 중국인들에 대한 비자 규정을 강화했다. 중국인들에게 왕복 티켓과 ..
[필리핀 생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하면 마스크가 공짜 학업, 취업, 어학연수, 여행, 자녀 교육 등등 필리핀에 머무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21대 국회의원에 참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한 뒤 2020년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필리핀 대사관(재외투표소)에 방문하여 투표하면 된다. 그런데 재외투표를 위한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의 참여율이 저조했는지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에서 투표 신청을 하면 마스크를 주겠다고 나섰다. 1인당 3개씩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마스크 구하기가 퍽 어려워진 시기에는 괜찮은 선물로 여겨진다. 아래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에서 올린 행사 관련 안내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입니다. 타알 화산분출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발생..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③ 여권 재발급 - 전자여권(복수여권) 여권 발급은 대리인 또는 대행업체 신청이 불가능하다. 여권발급을 하러 마닐라까지 가려면 쉽지 않지만, 우편으로도 처리가 불가능하다. 예외적인 경우(의전상 필요한 경우, 질병·장애의 경우,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제외하고, 여권 발급은 본인이 직접 필리핀 대사관 영사과에 방문하여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대신 접수를 마친 후 여권 수령은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복수여권을 신청할 때의 일반적인 절차는 아래와 같다. ■ 발급 기간 : 접수 후 교부까지 약 2주 정도 소요 - 전자여권은 주필리핀대사관(영사과)에서 여권발급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접수한 다음, 이를 외교부로 송부하여 제작, 영사과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발급되므로 약 2주 정도 기간이 걸린다. < 여권 발급 절차 > 민원인이 신청서 작..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② 여권 재발급 - 1년 단수여권(긴급여권) 주필리핀대사관(영사과)에 전자여권(복수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대략 2주 정도 소요된다. 대사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외교부로 보내고, 외교부에서 여권을 제작한뒤 필리핀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여권이 발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식 전자여권 발급을 기다릴 여유 없이 한국으로 긴급히 귀국 또는 제3국으로 출국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1년 유효기간의 단수여권을 신청하면 된다. 수사기관의 신원조회상 문제만 없다면 보통 접수 후 1~2일 정도면 발급된다. 단수여권은 발급지 기준 왕복 여행이 가능한 여권으로 정식여권과는 달리 목적지가 기재된 국가만을 여행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한번 사용하면 효력을 상실한다. 여권에 적힌 유효기간은 1년이지만, 발급받은 국가에서 출국하여 제..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① 필리핀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 발급 여권이 분실, 도난, 훼손된 상황에서 갑자기 국내에 귀국해야 한다면 방법은 두 가지다. 여행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단수여권(1년)을 발급받는 것이다. 그중 여행증명서(travel certificate)는 여권발급까지 2주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고 긴급히 거주지 국가로 출국하여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발급하는 여권에 갈음하는 증명서이다. 여행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효기간을 부여하고 있으며, 유효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여행증명서에 기재된 국가를 여행하여 해당 여행 목적을 달성 시 효력이 상실된다. 1회만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라서 임시여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발급기간 : 1일 (단, 신원조회 미회보자일 경우 3-4일 소요)■ 수수료 : 350페소 ■ 준비물① 최근6개원 이내 여권사진(3...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행동요령 해외여행 중 시내투어 때에도 반드시 여권을 들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끔 보게 되는데, 필리핀에서만큼은 그렇지 않다. 개인적 의견이지만, 공항과 호텔에서 사용한 뒤에는 여행 중에 굳이 여권을 들고 다닐 필요가 전혀 없다고 본다.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리핀에서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여권을 쓸 일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권이 필요한 경우라고 해야 호텔에서 체크인할 때, 이민국에 갈 때 그리고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와 페리 보트를 탈 때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 호텔 체크인을 한 뒤 마닐라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굳이 여권을 들고 다닐 필요란 전혀 없다. 공연히 가방에 들고 다니다가 분실하는 것보다는 호텔 방 금고에 놓아두는 쪽이 훨씬 안전하다. 혹 신분증 없이 다니기가 찜찜하..
[필리핀 생활] 의료적 위급상황을 대비한 안전신분증(MEDICAL ID) 만들기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고가 발생할 것을 기대하고 가방을 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끔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 누가 감히 여행 중 사고가 생기지 않는다는 장담을 할 수 있겠는가. 어떤 것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될 정도로 다양한 여행자보험이 있음은 그만큼 해외여행을 할 때 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게 생긴 안 좋은 일들에 대해 필리핀에서 있어서 그랬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꼭 여행 중이 아니라도 살면서 무언가 나쁜 일이 생길 가능성은 늘 있다. 필리핀에 그렇게 오래 살았음에도 바가지요금을 내느냐는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한국에 있어도 바가지요금을 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언젠가 한 번은 남대문 시장에서 주인아주머니가 내게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