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일식당 '도쿄도쿄(Tokyo Tokyo)'의 새우튀김이 한 개에 25페소(1월 8일)

새우튀김을 편하게 먹는 비용이 25페소? 

무릇 일식당이라고 하면 장인의 솜씨를 지닌 요리사가 근엄한 모습으로 주방을 지키고 있는 전통적인 느낌을 가득 가진 곳이 성공할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일본 레스토랑 체인점 '도쿄도쿄(Tokyo Tokyo)'만 해도 그렇다. '도쿄도쿄(Tokyo Tokyo)'가 1885년도에 처음으로 마카티 매장을 열었을 때 주변은 온통 전통 일본식임을 자랑하는 일식당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도쿄도쿄'는 보다 현대적인 매장 인테리어를 갖추고 더욱 접근하기 쉬운 메뉴로 손님에게 접근했다. 돈가스와 소바, 스시와 사시미와 같은 일식을 판매하기는 했지만, 일본 음식을 처음 접한 필리핀 사람도 주문하기 쉽게끔 메뉴를 단순화했다. 그리고 졸리비나 맥도날드처럼 시스템화해 나가면서 필리핀 곳곳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넓히는 것에 성공했다. 도쿄도쿄는 음식 맛이 비록 최상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 만한 수준은 되었고,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보였다. 직장인이 점심으로 먹기에 적합한 가벼운 메뉴를 내놓기도 했다. 가게 문턱을 낮춘 '도쿄도쿄'의 전략은 확실히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도쿄도쿄'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튀김의 날(National Tempura Day)"을 핑계로 '새우튀김(Classic Prawn Tempura)'과 '레드 토우가라시 덴뿌라(Red Togarashi Tempura)'를 50% 할인된 가격인 25페소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튀김의 날(National Tempura Day)'이 정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빼빼로 데이도 있고, 피자의 날도 있는 판국에 튀김의 날이 없을 것도 없다. 새로 나온다는 토우가라시 튀김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여 확인해보니 일본어로 고추를 토우가라시라고 한다고 한다. 

[필리핀 마닐라] 도쿄도쿄 튀김 할인 이벤트(Prawn Tempura at 50% off promo )  

■ 이벤트 기간 : 2018년 1월 8일 월요일 

■ 이벤트 내용 : 새우튀김 개당 25페소에 판매 

■ 이벤트 대상 매장 :  필리핀 내 도쿄도쿄 전 매장 

   * 매장 위치 보기 : http://www.tokyotokyo.com.ph/our-stores

▲ '결혼은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새우튀김은 그냥 사먹는 편이 확실히 편하다. 

[필리핀 생활] 일식당 '도쿄도쿄(Tokyo Tokyo)'의 새우튀김이 한 개에 25페소(1월 8일) 

- 2018년 1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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